산옥스 이옥순 대표,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
세계한인무역협회 제4통상위원장과 옥타 동경지회 이사장을 맡아
세계한인경제인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해
‘2011 월드코리안대상 시상식’이 지난 1월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는 설 연후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영예의 수상자는 물론 세계각국에서 온 동포지도자들과 국내 동포 관련분야 인사들 100여명이 참가해 축하 열기를 돋궜다.
이 행사에는 김덕룡 전 대통령국민통합특보와 김충환 국회 외교통상위원장, 서병수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장, 문하영 외교통상부 동포영사대사, 이구홍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함께 자리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는 “올해는 변화의 기세가 강한 것 같다”며 “세계 각지의 동포 지도자들이 변화를 컨트롤 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개회사를 했다.
수상자 심사 및 선정 경과 보고에 이어 축하공연도 열려 분위기를 더했다. 음악계에서 각광 받고 있는 소프라노 안수경씨와 클라리넷 김범씨가 피아니스트 이형경씨의 피아노 반주로 각각 축하무대를 만들었다.
월드코리안 대상은 세계 각 대륙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리더들 가운데 지난 한해 동안 현저한 활동을 보인 사람을 월드코리안대상 선정위원회가 심사, 선정해서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권병하 월드옥타회장과 이옥순 동경한인상공회의소 상임이사, 박현순 중국상해한국인(상)회 회장, 안광준 전 남아리조나 한인회장, 임도재 아프리카 가나한인회장이 받았다.
이옥순 동경한인상공회의소 상임이사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극기 북악포럼 회장, 신현태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이사장과 윤조셉 원장, 김재수 전LA총영사, 홍영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정광일 민주당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 배희철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장, 박광근 전 프랑스한인회장, 김릴리 미 테네시한인회장, 중국 장춘의 전금화 회장, 이동렬 동북아신문 사장, 송대수 스포츠서울 전 사장, 나카가와 요미우리신문 서울특파원, 추숙희 스마트머니 사장 등 100여 명의 귀빈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월드코리안 대상을 수상한 이옥순 산옥스 대표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뉴커머 여성기업인으로 상공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에서도 모범이 되어 뉴커머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제4통상위원장과 옥타 동경지회 이사장도 맡아 세계한인경제인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1995년 창립한 산옥스를 통해 특수지와 잉크 등 인쇄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이옥순 대표는 특히 지난 해 6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대지진 후의 일본인쇄산업의 현황과 대일본수출을 위한 정보를 자세히 제공,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이번 수상 후에도 “한국의 인쇄관련 기업들의 일본과의 비즈니스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월드코리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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