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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03] Conference-EFI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18. 8. 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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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오늘, 인쇄업체들은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생산성 및 품질 향상과 더불어 비용 절감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다 비용 효과가 높은 생산설비를 갖추고,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장비 및 시스템의 자동화를 구축하며, 표준화된 워크플로우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윈(Wynn) 호텔에서 개최된 EFI의 컨넥트(Connect) 컨퍼런스는 이러한 인쇄업체들의 니즈를 백분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전 세계 인쇄산업계의 최대 규모이자 최장의 유저 컨퍼런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번 행사에는 1,500명이 넘는 고객들과 100여명의 언론인들이 참가했으며, 리코를 비롯해 제록스, 코니카미놀타, 원비전, 3M, 에버딘페이브릭스, 버거텍스타일, 듀프로, 엔포커스, 에스코, 코닥, 모션커터, 프린트릴리프, 프로그레스, 리소, 스펜서메트릭스, 자이콘, 엑스라이트, 팬톤, 그리고 준드 등 20개의 협력업체들이 함께 자리해 다양한 제품 및 시연을 선보였다. EFI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상업용에서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EFI의 고급 잉크젯 솔루션 풀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시연해 보였으며, 보다 다채롭고 내실 있는 교육 세션을 통해 인쇄업체들이 듣고자, 배우고자 하는 성공적인 사업 기회 확보를 위한 방법을 공유했다.   



EFI, 모든 소재에 인쇄 가능한 신개념의 인쇄시대 오픈

제 19회 EFI(Electronics For Imaging) Connect 컨퍼런스가 지난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윈(Wynn)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EFI의 CEO인 가이 게히트(Guy Gecht)씨는 기조연설을 통해 그만의 특유한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활용,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접목된 EFI의 사업 전개 및 전망을 전개해 보이며 1,500명에 이르는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EFI Connect 2017에서는 제 4차산업혁명이란 단어가 글로벌 산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이 때, Print4.0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요건과 그 방법에 대한 설명을 했다면, 이번엔 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는 오늘, EFI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어떠한 방식으로 인쇄산업계에 일조하고 있는가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지난 해 Print4.0은 바로 인쇄산업 전 공정의 유연한 자동화라 정의했다. 즉, 기계 및 시스템과 인공지능형 솔루션을 네트워킹화 함으로 엔드투엔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가능케 하는 것을 Print4.0이라 말했다. 그리고, 이번 EFI Connect 2018에서 가이 게히트 CEO는 ‘New Print’, 즉 신인쇄에 대해 정의했다. “신인쇄란 어떤 피인쇄체든 그 소재에 관계없이 멋진 이미지를 인쇄해 넣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인쇄는 디지털 잉크젯 기술과 자동화를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실로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신인쇄는 모든 소재에 인쇄가 가능한 것이다. 종이든, 플라스틱이든, 금속이든 가죽이든, 하물며 공기 중이든, 그 피인쇄체를 이루고 있는 재료와 관계 없이 원하는 이미지를 인쇄해 넣을 수 있는 것을 일컫는다. EFI는 지난 수 년 간 이렇게 소재에 관계없이 모든 피인쇄체에 인쇄가 가능한 잉크젯 솔루션들을 라인업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리고 이러한 인쇄를 위한 디지털 프론트 엔드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파이어리(Fiery)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이어왔으며, 새롭게 장르화 된 인쇄 사업 부문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왔다. 실제 매년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다양한 제품군을 폭 넓게 갖추고 있는 경우 특히나 더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FI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신인쇄’라는 개념에 부응할 수 있는 한 층 업그레이 된 솔루션들을 중심으로 고객 비즈니스의 효율성과 그 기회를 증대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보다 일목요연하게 전달했다. 



하이엔드 잉크젯 솔루션의 향연

그래픽 커뮤니케이션의 많은 전문가와 분석가들은 글로벌 인쇄시장에 있어 향후 10년 동안 가장 큰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는 잉크젯 인쇄분야라고 전망하고 있다. Pira 역시 2025년까지 잉크젯시장의 성장률을 343% 이상이라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는 비접촉식 인쇄방식이라는 잉크젯 인쇄를 이용해 무궁무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잉크젯 산업시장에 발을 들여 놓았거나, 이제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은 이 시장에 대해 성장 가능성을 가장 크게 내재하고 있으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나갈 수 있고, 보다 비용 효과적인 생산이 가능하며,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는 분야라 인식하고 있다. 그렇기에 잉크젯을 중심으로 한 제품 개발 및 시장 확대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금이다.  

EFI의 사업부문은 파이어리(Fiery)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프론트 엔드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잉크젯의 세 사업 분야로 구분되어 있다. 이 가운데 잉크젯 사업부문은 지난 몇 년 동안 EFI에서 심혈을 기울여 투자, 확대해 온 분야다. 특히나 산업 부문에 적용할 수 있는 텍스타일 전문 잉크젯 장비인 레지아니(Reggiani), 산업용 인테리어 전문 장비인 마탄(Matan), 그리고 세라믹 인쇄를 위한 크레타프린트(CretaPrint) 등은 인수 합병의 시기를 잘 거쳐 레버리징 테크놀로지로 거듭남으로 지난 2년 동안 글로벌 하이엔드 잉크젯 시장에 있어 EFI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는데 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왔다. 

레지아니의 경우 텍스타일에 기반한 소프트사이너지 역량까지 아울러 시장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으며, 마탄은 고객사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그 적용 분야를 폭 넓게 넓힐 수 있었다. 크레타프린트 역시 세라믹 인쇄 전문 잉크젯 인쇄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인테리어용 세라믹 산업부문에 적용, 그 사용 범주를 확대해 오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슈퍼와이드포맷 잉크젯 장비인 뷰텍과 EFI의 베스트셀러인 젯트리온 등과 함께 전체적인 상업 및 산업 분야에 걸쳐 EFI의 글로벌 리더십을 증명해 보였다. 

실제 EFI는 골판지 인쇄, 텍스타일, 연포장, 디스플레이 그래픽, 라벨, 목재 바닥재, 금속 및 유리 인쇄, 폴딩카툰, 장식용 인테리어, 세라믹타일, 그리고 벽지 인쇄 등 잉크젯이 적용될 수 있는 여러 산업 어플리케이션에 있어 잉크젯 제품 및 잉크의 판매율을 현재 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4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전체 잉크젯 시장을 묶어 본다면, 2020년까지 200억불 시장을, 그리고 보다 장기적으로는 560억불 시장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장 전망이 가능한 이유는 현재 EFI가 갖추고 있는 잉크젯 장비의 포트폴리오가 다른 어떤 기업의 잉크젯 포트폴리오보다 방대하기 때문이다. 와이드포맷 프린터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프린터, 슈퍼와이드 롤투롤 프린터, 산업용 싱글패스 프린터, 소프트사이너지 프린터, 텍스타일 프린터, 세라믹타일 프린터 등 다양한 소재와 다양한 어플리케리션의 총체적인 집합을 갖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EFI에서 생산하고 있는 잉크젯 제품 모델만 하더라도 30종이 넘고 있어 하이엔드 잉크젯 솔루션의 향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을 갖고 있는 것이다. 



혁신을 가속화 하는 레버리징 테크놀로지

이번 EFI Connect 2018에서는 새로운 잉크젯 장비의 인수 합병에 대한 뉴스는 없었지만, 기존 제품들이 EFI의 기술력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됨으로 보다 완벽해진 EFI제품으로 거듭나 데뷔하는 자리를 가졌다. 레버리징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을 가속화 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롤투롤 평판 기술, 경화 기술, 싱글 패스, 이미지 프로세싱 일렉트로닉스, 잉크 및 코팅, MIS 클라우드, 그리고 여러 벤더들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잉크젯 헤드 등은 EFI의 본연의 기술력인 Fiery에 통합되어 새로운 혁신을 낳고 있다. 

EFI의 잉크젯 마케팅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켄 하눌렉(Ken Hanulec) 부사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의 인수 합병 후 EFI에서 진행 해 온 새로운 기술력 보강과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EFI는 그 동안 자체적인 잉크젯 솔루션 개발보다는 유수한 업체들을 인수 합병 함으로 외부에서 얻어진 자산과 기술력에 EFI의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프론트 엔드를 통합함으로 새로운 혁신을 그려가고 있다고 하눌렉 부사장은 강조했다. 그리고 이러한 레버리징 테크놀로지가 EFI의 잉크젯 사업에 있어 동력이 되고 있음을 다음과 같은 각 제품별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하이엔드 세라믹 디지털 인쇄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EFI 크레타프린트는 제 4세대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인쇄 너비 700, 1100, 1440, 그리고 1800mm의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들 장비들은 Fiery 2.0과 EFI잉크가 결합됨으로 기존의 일반 잉크에 화이트, 그로시, 매트, 루스터, 리엑티브 등과 같은 특수 효과를 더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산업용 잉크젯 장비로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EFI에서는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EFI는 크레타프린트의 싱글 패스 인쇄 기술력을 바탕으로 EFI Cubik(큐빅) 프린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견고하고 높은 생산성을 갖고 있으며, 데코레이션 인쇄 산업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목재와 콘크리트, 중합체 등의 표면에 인쇄가 가능하며, 프린터, 잉크 및 Fiery proServer 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모두 통합된 솔루션으로 건축 자재 제조업체에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고유한 EFI 에코 시스템 접근 방식을 통해 목재 업계 최고 품질의 데코레이션을 제공하며, 생산에 있어 최대의 성능 및 잉크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고 한다. EFI 잉크를 사용함으로 큐빅은 최고의 컬러 품질, 내구성, 성능, 신뢰성, 일관성 및 운영 비용 예측이 가능하다. 

2018년 2월 현재 650대 이상이 판매되어 가동되고 있는 레지아니는 패션, 홈텍스타일, 자동차, 그리고 소프트 사이너지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되며 각광받고 있다. EFI 레지아니 플렉시라는 제품은 새로운 산업용 텍스타일 프린터로 8개의 잉크젯 헤드를 갖고 있고, 광범위한 범주의 천 소재에 인쇄가 가능하며, 운영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한다. EFI 레지아니 보그는 새로운 일렉크로닉 및 잉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16개의 헤드를 장착하고 있으며, Go 앱 및 EFI 스마트 클라우드와 연동된다. EFI는 텍스타일 인쇄에 있어 산업용 텍스타일 디지털 인쇄 워크플로우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디자인부터 시작해 인쇄 준비, 인쇄, 인쇄 후처리 및 재단과 박음질까지 모든 공정을 아우르고 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EFI 옵티텍스를 이용해 디자이너들이 패턴 제작은 물론, 디지털 쇼룸에서 아바타에 옷을 입혀볼 수 있는 그래픽까지 구현 가능하며, 인쇄 준비 단계에서는 Fiery를 이용해 디자인 된 파일은 인쇄용 파일로 컨버팅 한다. 그리고, 인쇄에서는 레지아니 전용 잉크를 이용, 레지아니 프린터로 인쇄하고, 후가공에 있어서는 EFI의 메제라 라인으로 소재 마감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재단 및 박은질 등은 EFI의 협력 업체에서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들을 연동해, 완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노조미C18000는 EFI의 싱글 패스 LED 디지털 잉크젯 기술이 탑재된 장비로 골판지, 포장 및 상품 디스플레이 인쇄용 프린터이다. 전체 생산 시간 및 처리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고객의 요구 사항에 유영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다. 신속한 작업 전환 시간, 버전 관리 및 가변 데이터, JIT (just-in-time) 및 주문형 인쇄에 대한 비용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재고 비용 및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대 1.8 미터 폭의 인쇄물을 분당 최대 75 선형 미터로 인쇄 할 수 있는 고품질 고속 LED 인쇄장비로 다양한 골판지 인쇄 작업을 수행 할 수 있다. 운영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이며, 경쟁력 있는 품질과 퍼포먼스로 빠르게 시장에 도입되고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이러한 잉크젯 제품들의 업그레이드 이외에 하눌렉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EFI VUTEk HS125 Pro 및 HS100 Pro Fast-4 제품은 디스플레이용 하이브리드 잉크젯 프린터로 평판/롤 모델이 가능하며, 시간당 최대 225 보드를 인쇄할 수 있는 초고속 인쇄기라고 한다. 이 제품은 4색 그레이 스케일 모드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원거리 사인물 및 그래픽을 그레이스케일로 보다 경제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EFI VUTEk FabriVU 340i 모델은 엔진 속도 또는 품질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완전히 통합된 인라인 승화를 제공함으로써 고성장 소프트 사이너지 애플리케이션에 저렴한 비용으로 진입 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 사이너지 프린터라고 소개했다.

한편, EFI는 이러한 장비들의 데모 및 고객 지원을 위해 미국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에 신규 잉크젯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했다고 발표하며, 잉크젯을 중심으로 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명시했다. 



EFI, Fiery 및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

EFI의 Fiery 사업부문 존 헨즈(John Henze) 영업 마케팅 부사장은 EFI 지난 2017년 EFI의 Fiery 사업 성과에 대한 공유로 신규 EFI Fiery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EFI는 지난 해 제록스의 제록스의 FreeFlow Print Server DFE 사업을 인수했으며, CommandWorkstation 6 를 론칭해 7만 여 이상의 인스톨레이션이라는 성과를 거두었고, 노조미와 레지아니를 위한 Fiery DFE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Fiery Navigator 매장 관리 프로그램과 신규 Fiery DFE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록스 Versant 180/3100, Trivor 2400 및 AltaLink를 비롯해 코니카미놀타 AccurioPress C6085/6100, 리코 Pro5200, 그리고 샤프 MX-7/8000 등에 새로운 엔진의 EFI Fiery DFE 제품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2017년 퍼포먼스에 이어 2018년, 통합 Fiery를 기반으로 한 Fiery Driven™ Print Room – CWS6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멀티플 오퍼레이터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다른 산업용 RIP과 비교해 9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특수 컬러는 물론, 금속 잉크 및 입체 표면 재현들을 보다 뛰어나게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또한 Smart Estimator라는 기능을 통해 특수 잉크 컬러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B1사이즈의 임포지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버저닝과 가변데이터의 핸들링 툴이 향상되었다. 한편, Fiery Navigator라는 기능은 인쇄물의 트렌드를 분석, 인쇄기의 보다 효율적인 가동을 제안함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멀티플 Fiery를 연동시킬 수 있으며, 특정 인쇄작업에 대한 알람 기능을 갖고 있다. 실제 이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효율적인 Jobflow 디자인이 가능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할 수 있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작업의 흐름을 설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설명한 EFI의 텍스타일 잉크젯 마켓용 엔드투엔드 솔루션 제공과 발맞춰, Fiery 역시 보다 텍스타일 인쇄에 특화된 기능들을 많이 보강, 이 마켓을 위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헨즈 부사장은 설명했다. 

한편, 산업용 잉크젯 장비에 연동할 수 있는 Fiery를 위해 새로운 구조와 플랫폼, 그리고 하드웨어를 개발했으며, 컬러 및 이미징 개선을 위한 기능을 강화했다. 패키징과 산업, 텍스타일, 트랜젯션 마켓에 적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으며, EFI MIS/ERP, 에스코, IPDS 등에 통합, 자동화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솔루션센터를 마련, 버츄얼 클래스룸과 교육을 강화했다고 헨즈 부사장은 밝혔다. 


앱으로 연동되는 소프트웨어 발표

EFI는 EFI Connect 2018을 통해, 프로덕티버티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로열티 프로그램, 오퍼, 뉴스 레터, 설문 조사 및 기타 고객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포괄적인 관리 기능을 인쇄 사에 제공하는 차세대 크로스 미디어 고객 참여 플랫폼인 EFI MarketDirect를 비롯해 EFI가 최근 인수한 골판지 인쇄 공정 제어 제품인 Escada 소프트웨어, 앱을 기반으로 버저닝 및 가변 데이터 디지털 인쇄 작업에 대한 견적 시스템인 EFI iQuote, 그리고 디자이너가 Adobe Illustrator에서 3D 의류를 검증하고 사용자 정의를 할 수 있는 패션 텍스타일 공간을 위한 플러그인 도구인 EFI Optitex 3D Design Illustrator 등이다.  


이러한 제품발표 외에도 EFI는 사용자들을 위한 폭 넓은 교육 과정을 EFI Connect 2018 현장에서 실시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실제 인쇄사에서 EFI 장비 및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이들에게 보다 깊이 있고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노하우는 물론, 인쇄산업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과 보다 부가가치 높은 사업 영위를 위한 팁을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컨퍼런스 기간 중에는 Idealliance에서 제공하고 있는 G7트레이닝도 진행되어 잉크젯 부문에 있어 G7 캘리브레이션 적용을 하고자 하는 업체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되었다. EFI Connect 2019는 내년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잉크젯 시장에 대한 전망과 동향, 그리고 EFI의 최신 장비 및 솔루션에 관심이 있다면 안될 유용한 컨퍼런스이므로 내년 EFI의 사용자 컨퍼런스인 Connect에 참가해 보는 것도 미래 가장 성장 가능성 높은 잉크젯 시장 진입을 위해 필요할 것이다. 물론 이 사업 분야에 이미 진입해 성공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이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킹은 또 하나의 보너스가 될 것이다. 

다음 호에서는 EFI 아시아 태평양 총괄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Andy Yarrow(앤디 야로우) 본부장과의 인터뷰 및 EFI 솔루션을 이용해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의 케이스 스터디를 다뤄보도록 하겠다. 

취재_글_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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