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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2.12] New Product-한솔제지

_장비 및 제품소개_

by 월간인쇄계 2013. 1. 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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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대표이사 권교택/www.hansolpaper.co.kr)는 지난 11월 9일 천안공장에서 신제품 Hi-Q라벨 글라신지 출시기념 고객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라벨인쇄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솔제지 산업특수지영업 최원경 본부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한솔제지 기술환경팀 이해성 팀장의 천안공장 소개 및 글라신지 제품소개, 글라신지 제조 공장 투어로 진행되었다.
최원경 본부장은 “이번에 국내 최초로 글라신지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품질경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솔제지는 신제품과 관련하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따끔한 충고를 부탁드리며 이번 글라신지 출시가 향후 큰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남겼으며 이해성 팀장의 공장소개와 신제품 발표가 이어졌다.



특수지 생산전문 한솔제지 천안공장
한솔제지는 서울 본사를 비롯하여 전국에 5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 천안공장은 특수지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약 30,000평의 부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1년 기준 매출액은 2,500억원이다. 근무인원은 계열사와 협력사를 포함하여 총 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천안 공장은 종이를 만드는 페이퍼머신과 화학약품처리를 하는 코터머신을 각각 3대씩 보유하고 있다. 페이퍼 머신 중 1,3호기는 팬시지와 고급인쇄원지를 생산하고 2호기는 감열지와 글라신지의 원지를 생산한다. 한솔제지에서는 감열지와 감압지, 팬시지, 고급인쇄용지, 정보지류, 특수 기능지류, 잉크젯류 등 총 7가지의 특수용지를 생산하고 있는데 연간 1,000만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 중 글라신지는 연간 15,000톤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다.


슈퍼캘린더 공정


미래 전략지종 글라신지

한솔제지 천안공장에서는 2008년 초반 일반용지에 비해 라이프사이클이 짧은 특수지 지종구성이 향후 지속성장을 하기 위해 부족함을 느꼈다.
이에 총 300여개의 지종을 검토한 결과 미래 전략지종으로 글라신지를 선정하게 되었다.
글라신지는 PE코팅을 하지 않는 라벨용 박리지로 식음료와 생활제품, 택배, 사무전산, 바코드 라벨, 반도체 스티커 뒷면 대지용으로 사용된다. 특수지로는 단일 시장 최대 규모를 가지고 있는 글라신지는 해외 3.8%, 국내 10%의 연평균 성장성을 보이고 있으며 환경규제강화에 따른 기존 PE제품이 글라신지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규모 2만톤에 이르는 국내 글라신지는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제품으로 수입대체와 납기단축, 재고부담 경감, 신속한 고객 대응이 지종선정의 배경으로 꼽혔다.
미래 전략지종으로 선정된 후 글라신지를 생산하고 있는 Ahlstrom, UPM과 같은 유럽 유수의 공장을 벤치마킹하고 기술조사단계를 거쳐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을까에 대한 가능성 검증을 시작했다. 그 결과 천안공장 초지52호기의 사양이 평량, 지폭 등 여러가지 요구조건에 맞다고 판단, 원지를 생산해 핀란드에 있는 슈퍼캘린더를 공급한 업체로 가져가 품질에 대해 수차례 시행한 결과 생산기술, 제품설계에 대한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이러한 검증을 토대로 2010년도에 사업화 투자 승인을 받고 글라신지의 생산설비를 구축한 후 2012년 10월 현재 본격적으로 양산체제를 구축, 11월에는 시제품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향후 글라신지 안정적 품질 균일성 확보 후 경쟁사 수준의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과 연계지종 개발로 ‘라벨 용품 일괄 공급 체계 구축’하여 특수지 영역을 확대할 것이다.


타사 제품과 천안공장에서 생산한 완제품을 함께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있다


Hi-Q 라벨 글라신지

신제품 Hi-Q 라벨 글라신지는 고밀도, 고평활도에 의해 PE라미네이팅을 하지 않고 종이표면에 직접 실리콘을 처리하여 우수한 이형력을 가졌다.
양호한 치수 안정성과 컬 특성으로 인쇄, 재단 라벨링 시 작업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Hi-Q 라벨 글라신지와 기존에 수입된 경쟁사 제품과의 비교 테스트 결과 실리콘 적성 및 작업성 등 핵심품질이 동등 이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성 팀장은 발표를 마치며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것인 만큼 제대로 된 글라신지가 한국시장에 뿌리내려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후 진행된 공장 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초지52호기를 비롯한 글라신지의 제조설비와 현장을 둘러보았으며 국내 기술로 최초로 생산하는 글라신지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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