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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4.05] Exhibition Review-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

_국내전시 리포트_/전시회Review

by 월간인쇄계 2014. 7. 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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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디자인의 최신 동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지난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동안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디자인하우스와 코엑스 공동 주최로 글로벌 리빙 디자인의 최신 흐름을 반영하여 더욱 성숙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졌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 대표적인 리빙 트렌드 비즈니스 전시회를 넘어 매년 전 세계의 인테리어 및 생활 문화의 경향을 발 빠르게 전하고,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 및 국내외 스타급 디자이너들의 참여를 통해 현명한 소비 정보와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전하는 글로벌 리빙 트렌드 전시회의 대표적 모델이 되었다. 매년 5일 간의 전시 기간 동안 평균 15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지난 2013년을 기점으로 누적 관람객 3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3년 총 관람객 155,946명) 또한 지난 19년간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통해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브랜드는 총 2,000여 개에 달하며, 하이라이트 전시인 <디자이너스초이스>를 통해 스타 디자이너로서의 입지를 굳힌 디자이너는 총 115명에 달한다.
 

올해의 주제 : 행복한 식구(食口)
한집에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 식구
따뜻한 밥 한 그릇처럼,
식구들을 행복하게 해줄 리빙 디자인
 
어머니는 가족들을 위해 정성이 깃든 밥상을 준비하고, 내 가족 끼니를 걱정하며 도시락을 싸준다. 밥을 나누는 과정 속에서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고, 건강한 삶을 통해 행복을 나누는 공간이 바로 ‘행복이 가득한 집’이다. 꼭 누군가와 함께 밥상을 나누지 않더라도, 나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식구’라는 식사 공동체를 통해 행복이 시작되고 완성된다.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통해 각각 다른 모습과 빛깔로 행복을 일궈가는 행복한 식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들을 위해 전문 브랜드들이 제안하는 베스트 리빙 아이템들을 한 데 모아 선보였다.
 
Point 1. 디자이너스초이스(Designer’s Choice) :
국내 최정상 스타 디자이너 8팀이 제시하는 신개념 다이닝 컬처

<디자이너스초이스>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20년 역사와 함께한 전시로서 국내외 스타 디자이너들의 독창적인 디자인 감각과 해석을 선 보여온 기획 전시이다. 올해 <디자이너스초이스>에는 서영희(스타일리스트), 장광효(패션디자이너), 오준식(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현주(아트디렉터), 최임식(공간 디자이너), 최홍규(쇳대박물관 관장), 매니페스토(건축그룹), 민송이, 민들레(스타일리스트) 총 8팀의 다양한 분야의 스타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개성있고 심도 깊은 다이닝 컬처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서영희의 ‘엄마와 아침’, 장광효의 ‘신랑이 꾸민 신혼주방’, 박현주의 ‘식탁 아래 또 다른 세상’, 최임식의 ‘식도구·식문화 디자인’ 등의 각 디자이너별 컨셉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용 목적에 따라 진화하고 있는 주방 및 다이닝 공간의 ‘커스터마이즈드 스타일링(Customized styling)’을 확인 할 수 있었다.



 
Point 2. <꼬르띨레 이탈리아: Cortile Italia> :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전으로 진행될 ‘꼬르띨레 이탈리아(Cortile Italia)’ 는 디자인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주거문화와 특유의 세련되고 화려한 디자인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세계적 디자인 그룹으로 평가 받고 있는 ‘피닌파리나&파트너(Pininfarina&Partners)’가 참가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 공간은 관람자에게 이탈리아인들의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품 소개 및 전시 설명, 디자이너와의 만남을 통해 관람자와 소통하는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꼬르띨레 이탈리아’의 전시 공간은 이탈리아인들의 오랜 전통으로 존재하는 중요한 커뮤니티 장소인 ‘꼬르틸레’를 재현한 것으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한 나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발상 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명이탈리안 리빙 브랜드들이 참가해 이탈리안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의 과거•현재•미래의 주거문화의 비전을 선보였다.


Point 3. 약 200여개의 리빙브랜드 참가 :
국내 최대규모 리빙브랜드들의 전시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는 약 200여개의 국내외 리빙브랜드들이 참가해 현재 전세계의 리빙 트렌드와 디자인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이번 참여 브랜드들 중에는 ‘행복한 식구 (食口)’라는 주제에 맞게 주부들의 주방을 더욱 실용적이고 개성있게 가꿔줄 브랜드들이 다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나만의 개성을을 보여줄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제품을 내세운 리빙브랜드들이 참가했다. 식탁과 주방기기, 주방소품 등이 사용자의 기호, 소비자의 사용용도에 따라 독특한 제품을 꾸밀 수 있게 제안했다.


사진제공_(주)디자인하우스사진제공_(주)디자인하우스

 
Point 4. 리빙아트 : 명품과 예술이 공존하는 VIP 마케팅 특별관 & 리빙 아트 라운지
이번 <리빙아트> 전시에서는 삼성전자가 주방기기 제품 라인, 쉐프 콜렉션(Chef Collection)을 선보였으며, 글로벌 숙박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airbnb)’는 공간을 공유하는 문화인 쉐어링(Sharing)이라는 테마로 전시공간을 준비했다. 에어비앤비는 세계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특색있는 도시의 거실 3개와 갤러리를 구성했다. 각 거실과 갤러리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접할 수 있으며, 에어비앤비의 다양한 여행정보와 여행의 팁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했다.
 
Point 5. 글로벌트렌드세미나 about D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글로벌트렌드세미나 about D>를 보다 특별하게 선보였다.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주제인 ‘행복한 식구(食口)’에 대한,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주제 강연과 함께, 과거 전 세계 디자인의 부흥기를 선도했던 이탈리아디자인 그룹의 강연을 시작으로 100세 시대, 미래의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네덜란드 디자이너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주최측 관계자는 “<글로벌트렌드세미나 about D>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심미안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개최 목표를 밝혔다. 
 
Point 6. VIP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
예술적 가치와 정신적 풍요로움을 동시에 품지 않으면 럭셔리 라이프는 존재하지 않는다. Salon De Living Art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VIP 마케팅을 위해 2008년부터 운영된 특별 전시관으로 가벼운 트렌드에 이끌려다니지 않고 이 시대 진정한 럭셔리의 가치를 아는 브랜드 및 갤러리들이 모여있다.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조우로 만들어진 고품격 리빙아트는 전시장을 찾은 VIP들의 높은 안목을 만족시키고 미디어를 통해 매년 화제가 되어 VIP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Point 7. 무한대의 활용, 3D 프린터
최근 인쇄 산업에서의 이슈 중 하나인 3D 프린터를 활용한 리빙 디자인 제품이 전시되었다. 기존의 물체를 그대로 복제하는 단순함을 넘어서 디자이너의 머릿속에서만 있었던 것 같은 형이상학적인 디자인과 장인의 손을 통해서만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은 세밀하고 복잡다단한 형상의 디자인이 3D 프린터를 통해 구현, 핸드폰 스피커와 손잡이, 램프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었다.  

 


Point 8. 새로운 소재 마그네틱페이퍼를 활용한 리빙 디자인
휘는 자석 소재와 완제품 제조사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MACO사의 마그네틱페이퍼를 국내 시장에 론칭한 시리미디어코리아와 친환경 인쇄 시스템을 바탕으로 광고와 실사출력, 친환경 인테리어, 아트팬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해피프린트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 새로운 소재인 마그네틱페이퍼를 활용한 리빙 디자인을 선보였다. 시리미디어코리아 이영필 대표는 “이번 부스의 컨셉은 친환경적이고 탈부착이 편리한 마그네틱페이퍼를 활용해 새로운 리빙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밝히며 “유럽과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마그네틱페이퍼를 활용해 부스 디자인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못질을 하나도 하지 않고 편리하게 인테리어 작업을 이루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관객들에게 새로운 소재인 마그네틱페이퍼의 폭넓은 활용성을 설명하기 위해 얇은 마그네틱페이퍼를 여러겹으로 레이어드 해서 벽면에 부착, 고객의 선호에 따라 자유롭고 편하게 원하는 이미지를 리빙 디자인에 적용시킬 수 있는 점과 캔버스와 아크릴 등에 마그네틱페이퍼를 부착한 다양한 아트팬시 제품, 화이트보드 마그네틱페이퍼를 제작, 출품했다”고 설명하며 새로운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업주 관계자와 여성 고객들이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피프린트 김유순 실장은 “기존 소재에 식상함을 느끼고 독특한 소재를 찾고 있던 중, 지난 해 개최된 HP 친환경 세미나에서 마그네틱페이퍼를 접하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하며 “마그네틱페이퍼라는 소재를 처음 접한 순간 혁신적이라 생각했고 친환경 인쇄 시스템을 통해 벽지와 캔버스 아트, 디자인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는 해피프린트의 목표와도 적합하다고 판단, 시리미디어코리아와 협업하며 제품군을 개발, 확장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거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며 많은 분들이 벽지와 가구 등 리빙 디자인 제품을 쉽고 편리하게 교체하기를 원하는데 마그네틱페이퍼는 이에 적합한 소재라 생각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 전시되고 있는 마그네틱페이퍼를 활용한 인테리어 가구와 아트 팬시 제품에 참관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전시회가 마무리 된 후에는 이를 반영해 보다 완성도 있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사진_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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