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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4.01] Open House-기선

_기업탐방_/오픈하우스

by 월간인쇄계 2014. 5. 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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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후가공장비 제조전문기업 기선㈜(대표이사 김춘학/www.kisunuv.com)이 지난 해 12월 16일부터 이틀간 신사옥 이전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경기도인쇄기술협회 홍사룡 회장을 비롯한 인쇄업계 관계자들과 윤후덕 파주갑 국회의원을 비롯한 파주지역 정관계인사들, 한국HP와 한국후지제록스 등 기선과 협력관계에 있는 디지털인쇄장비업체 관계자 등 이틀 간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오픈하우스는 첫날 공식행사와 시연, 그리고 둘째 날에는 인쇄관련매체 기자들을 초청,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첫날 열린 공식행사는 안승진 영업이사의 기선에 대한 회사소개와 신사옥에 대한 소개, 김춘학 대표이사의 인사말, 파주지역 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의 축사, 테이프 커팅, 만찬으로 진행되었다.
‘사원이 성공하는 회사, 회사의 성공이 나의 성공인 회사, 다 함께 행복한 회사’라는 기선의 사훈을 소개하면서 세계에서 이 분야 최고가 되자는 글로벌 베스트를 목표로 세계 최고의 기술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만들고자 모든 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소개를 시작한 안승진 이사는 이어 2003년 창립 이후 회사의 주요 연혁을 소개하고 “장비를 제조하는데 있어 기선은 Creative, Easy, Cost. 즉 창의적이고 쉽게 작동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개발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장비의 연구개발, 제조에 있어서 기본 목표를 밝히고, “2014년에도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국내시장에서 보다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계획을 말했다.



김춘학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기선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한지 11년째 새로운 사옥을 마련, 여러분과 함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이전 장항동 사옥이 비교적 열악했음에도 함께 성장을 이뤄 준 임직원들과 도와주신 고객사들께 감사드리며 독창적인 기술과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장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감회를 전했다.
이어 “이번 파주신사옥은 임직원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제품개발에 힘쓰고, 고객들이 자유롭게 여러 제품을 시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 기선의 10년은 본격적인 성장과 약진의 시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쇄후가공장비 제조업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이 분야의 글로벌베스트가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기선 신사옥이 자리한 지역구의 윤후덕 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인쇄후가공장비 제조분야의 세계적 기업이 저희 지역에 자리하게 된 것에 대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면서 “특히 인쇄후가공을 통해 더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데 큰 역할을 하시고 제조장비의 많은 부분을 수출하신다는 것에 놀라웠으며 앞으로 기술로써 세계시장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시길 기원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튿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춘학 대표이사는 이번 이전에 대해 “1년 전쯤부터 적당한 위치를 물색해 왔으며 수도권과 인쇄관련업체와 가까우면서 해외 수출을 위해 공항도 멀지 않은 곳으로 최종 입지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이전과 함께 연구, 설계와 생산, 영업 등의 파트에 젊은 층으로 신입사원을 보강, 총 직원이 24명이 되었다”고 하면서 “이들이 차세대 인쇄문화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술을 전수하고 역량을 키워, 인쇄산업의 핵심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계획에 대해 김 대표이사는 “지난 해 매출의 두 배 가량인 50억 매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비중을 최소한 20~30%로 높이고 전반적으로 생산효율을 높인 장비들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오픈하우스를 가진 기선의 신사옥은 총 2,400여 평방미터의 넓은 대지에 본동과 2, 3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동에는 1층 주생산현장과 2층 사무실, 쇼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동은 디지털인쇄장비 관련 전문동으로 디지털 잉크젯 부분 코팅기 디지스팟퀀텀(Digi Spot Quantum)을 공동제작한 잉크젯 헤드제어기술을 가진 협력업체가 사용하도록 해서, 향후 장비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쾌적한 생산현장 조성을 위해 냉난방시설과 절전에 많은 신경을 써 모든 조명관련 시설에 LED램프를 사용했으며 자체 부설연구소를 통해 여러 건의 특허 뿐 아니라 국제 인증을 획득,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수출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기선 관계자는 “이틀 동안 예상보다 훨씬 많은 관계자들이 행사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특히 디지털인쇄장비 주요 공급업체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만큼 내년에는 국내 디지털인쇄분야에서 보다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_글_안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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