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13.12] Presentation-라인메쎄

 

메쎄 뒤셀도르프(Messe Duesseldorf)의 한국 공식 대표부 라인메쎄㈜(대표 박정미/www.rmesse.co.kr)는 지난 11월 12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 포장 전시회(이하 interpack 2014)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장, 인쇄 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미 대표의 인사말과 메쎄 뒤셀도르프 베른트 야블로노프스키 이사와 마커스 루스틀러 interpack 2014 위원회 위원의 interpack 2014 프레젠테이션과 글로벌 포장 산업 트렌드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정미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포장 전문 무역 전시회인 interpack 2014 관람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와 관련 단체에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개최 배경을 밝히며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메쎄 뒤셀도르프 베른트 야블로노프스키 이사와 마커스 루스틀러 interpack 2014 위원회 위원이 interpack 2014에 대한 총괄적인 정보와 글로벌 포장 산업과 주변 산업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고 프레젠테이션 주제를 밝혔다.
이어 “interpack 2014 공식 홈페이지(www.interpack.com)를 통해 전시회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신속히 업데이트 되고 있으니 참관을 고려하고 계시는 분들은 이를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소개하며 “또한 지난 interpack 2011과 비교해 국내 업체의 참가수가 약 40% 증가한 점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라인메쎄는 interpack 2014 국내 참가업체들이 만족스러운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향후 참가업체 미팅 개최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Section 1. interpack 2014
글로벌 포장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회
첨단 포장 및 가공 기술, 모든 종류의 포장재, 제과 및 제빵용 기계 및 프로세스 등 최신 가공장비 및 포장에 관한 모든 것을 선보이는 interpack 2014가 오는 2014년 5월 8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Interpack은 전세계 60개국에서 모인 참가사 및 160,000명을 넘는 방문객의 국제성, 높은 의사결정권을 가진 방문객의 비율 등 다양한 분석 자료를 통해 글로벌 포장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회 임을 입증하고 있다.
 
모든 프로세스를 총망라
interpack 2014는 식음료와 의약품 및 화장품, 소비재, 공산품, 포장재 및 포장 수단, 포장 제품, 제과 자빵용 기계 및 프로세스, 포장 산업 및 제과 제빵 산업 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와 모든 프로세스를 총망라해 전시장을 방문한 여러 타겟 그룹의 만족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포장, 그 이상의 가치
포장 산업은 활기찬 사업과 동의어로 경제성장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경제의 번영은 식품 포장기계 수요의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사회 전반의 변화 및 트렌드의 변화는 포장 산업이 극복해야 할 도전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포장은 모든 측면에서 다기능을 갖춰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interpack은 이러한 변화도 조망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며, 수요자와 공급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공간이기도 하다.

 
SAVE FOOD–식품 손실과 낭비를 막으려는 국제적 노력
SAVE FOOD는 interpack 2011에서 처음 선보인 운동이다. SAVE FOOD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메쎄 뒤셀도르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 초부터 유엔 환경계획(UNEP)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운동의 목표는 전세계적으로 식품의 손실과 낭비를 줄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식품 손실은 해충이나 부패, 수송 중 파손 등의 이유로 가치사슬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며, 이 문제는 주로 개도국에 집중되어 있다. 식품 낭비는 소비자 또는 소비 기관의 행동 양식에 의한 것으로 주로 가치사슬 마지막 단계에서 발생하며 서양 선진국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다. 포장 산업 및 관련 프로세스 산업은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한편 interpack 2014 전시 기간 중 SAVE FOOD 총회가 개최된다. 개막일인 5월 7일과 이튿날인 8일에 걸쳐 핵심 주제에 초점을 맞춘 총회가 업계뿐만 아니라 비영리기관도 주요 대상으로 하여 개최된다. 무엇보다도 이번 interpack 총회에서는 금년에서 내년에 걸쳐 진행되는 FAO 주관 연구성과가 발표될 것이며 이에 따라 모든 관련자들의 대화가 활발해질 것이다.
 
INNOVATIONPARC PACKAGING
INNOVATIONPARC PACKAGING은 포장 및 관련 기술의 통합적 솔루션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이 행사의 2014년도 표어는 SAVE FOOD로 참여 업체들은 식품 손실과 낭비를 줄일 수 있는 특별한 포장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속 포장 플라자
2011년에 첫 선을 보인 금속 포장 플라자가 이번에도 특별전으로 개최된다. interpack에서 금속 포장을 전시하는 모든 업체가 이곳으로 모여 세계 금속 포장 산업계 및 관련 업계를 위한 국제적 만남의 광장을 이룰 것이다. 업계 관련 주요 토픽의 배경을 알려주는 정보 플랫폼이 이 특별전의 핵심으로, 이 정보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 여러 업체들이 혁신적인 금속 포장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를 향한 연결고리
가공 및 포장용 부품은 포장 산업 관련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대 행사로, interpack 2014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구동 시스템과 제어 및 센서 기술,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 핸들링 관련 기술, 소프트웨어, 정보전달 등으로부터 완전 자동화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포장기계와 관련된 다양한 장비와 기술이 선보일 예정으로, 이들 외에도 기계 부품, 액세서리, 주변기기 업체들과 포장 부품 및 포장작업용 장비 제조업체들도 만나볼 수 있다.

Section2. 글로벌 포장 산업과 주변 산업 트렌드
식음료 산업 – 세계적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성장 시장
세계 식음료 산업은 매우 활발한 성장 시장으로, 식음료 소비는 글로벌 차원에서 계속 증가할 것이다. 2013년도 예측에 따르면 금년 말까지 전 세계인들은 포장된 식음료 구매에 2조 7,150억 유로를 소비할 것이며, 2017년이 되면 식음료 수요는 25% 증가할 것이다. 이렇게 식음료 수요가 증가하면 관련 기계 및 장비에 대한 투자규모도 증가할 것이다.
 
식품 가공 및 포장 기계
식음료 포장 및 가공 기계에 대한 세계적 수요는 과거 수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세계가 금융위기에 빠진 2009년이 유일한 예외였는데, 당시 한 동안 수요가 격감했다. 그러나 시장은 이미 2010년에 완전히 회복되었다. 2012년에 전세계 식품 포장 및 가공 기계 교역량은 330억 유로였는데, 이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신기록이었다. 기계 및 장비 산업에서 식품 포장 가공만큼 수년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는 분야도 드물 것이다.

글로벌 시장의 메가 트렌드
국내외 시장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식음료 제조업과 제약회사, 화장품 업체, 아니면 협력업체나 서비스 제공업체든 각 분야별 차이에도 불구하고 공통 요소가 몇 가지 있다. 이 모든 업종이 하나같이 원료의 효율성과 안정성, 탄력성을 추구한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이 공통 요소에 대한 해결책과 정보, 다양한 지능형 솔루션을 interpack 20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혁신의 원동력, 자원 효율성
식음료 제조에 반드시 들어가는 가열, 조리, 온도 조절, 냉각 등의 프로세스는 모두 에너지 집약적 공정이다. 또한 공정 자체뿐만 아니라 세척 과정에서 대량의 물이 필요한 것도 식음료 제조 및 가공 프로세스의 특징이다. 기계 제조업체들은 식품 및 식품 외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원료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품질과 안전은 불가분의 관계
또 한 가지 중요한 트렌드임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는 안전과 위생이다. 식음료 산업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하여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위생적인 디자인은 필수이다. 기계와 시스템, 부품 등은 미생물이나 먼지 등이 잔류하지 못하도록, 그리고 쉽게 제거될 수 있도록 제작되어야 한다. 이것이 세균오염의 위험을 피하는 유일한 길이다. 오염 통제나 검사, RFID 또는 2D-바코드(데이터매트릭스 코드)같은 추적 시스템을 생산 및 포장 전 과정에 적용하여 안전을 더욱 보강한다.
 
다양성과 유연성
사람들은 저마다 다르고, 식음료에 관한 한 습관과 기호도 천차만별이다. 제품 타입도 무수히 많으며, 제품의 생애 주기는 매우 짧다. 그러면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바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이에 적응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유연성은 포장에 있어 특히 중요하다. 1인용 포장에서 패밀리 사이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포장이 가능해야 하며, 이 모든 사이즈를 한 대의 기계로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