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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4.08] Press Conference-HP

_인쇄업계관련_/기자간담회

by 월간인쇄계 2014. 10. 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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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의 APJ Media Summit 2014(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미디어 서밋 2014)가 지난 7월 2일과 3일 양일간 인도 뭄바이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New Style of IT’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서밋에는 개최국인 인도를 비롯해 한국과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10여 개국으로부터 150여명의 저널리스트들이 참석했다. 새로운 IT조류에 발맞춰 클라우드와 이동성, 빅데이터와 보안, 그리고 여기에 프린팅을 접목한 솔루션까지, HP는 기업 및 정부 기관의 비즈니스 니즈를 효율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IT기반의 솔루션들을 대거 선보였으며, 전통적인 스타일의 IT로부터 하이브리드 하면서도 유연성과 확장성, 정보 중심의 사용성과 자동화라는 특성을 갖춘 새로운 스타일의 IT로의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혁신이라는 HP의 기업문화를 지속해 나갈 것임을 표방했다.

 

HP의 새로운 스타일의 IT 전략
올해로 창립 75주년을 맞은 HP가 지난 7월 2일과 3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APJ Media Summit 2014를 통해 ‘New Style of IT(새로운 스타일의 IT)’를 통해 혁신의 기업문화를 계승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서밋 첫날 기조연설에 선 HP APJ 엔터프라이즈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인 짐 메리트(Jim Merritt)씨는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한 HP는 그동안 고객들과 훌륭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꾸준한 변화를 지속해왔다. 그러나 HP의 혁신 문화는 앞으로도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새로운 스타일의 IT를 통해 고객들이 사용 편의성과 유연성, 그리고 확장성이 뛰어난 자동화된 새로운 IT 환경으로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트씨는 “오늘날 고객들은 기술의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며, “HP의 새로운 스타일의 IT는 클라우드와 이동성, 빅데이터 및 보안에 걸쳐 새로운 IT 환경을 구축해 나가는데 있어 혁신은 물론 비용절감을 이룩할 수 있는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HP의 새로운 자문 서비스
시장 조사 업체인 IDC에 따르면 클라우드와 소셜네트워크, 모바일, 그리고 빅데이터 부문의 발전과 통합은 현재 모든 산업 전반에 걸쳐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의 정보통신기술 산업은 2020년까지 약 9천억 달러의 소비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이러한 부문을 이끄는 기술과 솔루션에 55% 이상의 지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HP는 기업들이 이와 같은 급격한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스타일의 IT와 자문 서비스를 제공, 조직 변화 및 경쟁력 강화, 그리고 고객과의 상호작용 강화 등을 지원함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대해 두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HP APJ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수석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인 브루스 달그렌(Bruce Dahlgren)씨는 “고객들의 소비 성향을 파악, 그 정보를 토대로 언제 어디서든 맞춤형으로 고객들에게 필요한 제품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HP는 새로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먼저 새로운 스타일의 IT의 필요성에 대해 논하며, 스마트폰의 영향력 증대와 CIO(최고 기술 경영자)의 역할 변화를 예로 들었다. 다양한 구조적, 비 구조적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고객별로 개인화 된 프로모션을 스마트폰을 통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스마트폰의 영향력 증대이자 곧 새로운 스타일의 IT라고 언급했다. 또한, CIO의 역할 변화에 대해 앞으로 CIO는 프로세스 및 작업 등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도 깊이 관여하게 될 것이라 전망하며, 이러한 변화에 필요한 것이 새로운 스타일의 IT이며, 이를 통해 시스템 관리 등의 고정 비용에 할애하는 예산을 전략적 차원에서 배정, 변화를 리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스타일의 IT를 각 사의 시스템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도입, ROI를 극대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최적화된 새로운 스타일의 IT 도입을 위한 서비스가 바로 HP의 새로운 자문 서비스라 밝혔다. “HP의 새로운 자문 서비스는 복잡한 IT 환경에서 새로운 IT 환경으로의 전환을 돕는 것은 물론, 새로운 IT 환경을 최대 활용해 맞춤형 전략을 개발하고, 기업 성공을 도모하는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개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HP의 새로운 자문 서비스는 새로운 스타일의 IT와 어플리케이션의 현대화 및 클라우드, 이동성, 분석, 그리고 보안을 포함하고 있으며, 서비스 별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새로운 스타일의 IT — 정해진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통해 통합 접근 방식을 이용한 변화 전략과 로드맵 개발
• 어플리케이션의 현대화 및 클라우드 — 혁신 주도와 민첩성 강화를 위해 주요 어플리케이션 검토 및 어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 개발
• 이동성 — 기업 이동성을 최대한 활용, 다양한 플랫폼에서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정보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지원
• 분석 — 빅데이터에 대해 더 나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적의 접근 방법을 찾고 실시간 실행 가능한 분석자료를 제공하여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
• 보안 — 사전 대비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기업의 보안 상황을 검토, 위험 및 보안 규정 준수 관리


달그렌 부사장은 HP의 지구 환경 보호 프로그램이 HP가 제공하고 있는 빅데이터 솔루션이라든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사람과 동식물을 위해 자연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생산적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음을 밝혔다. HP의 이러한 솔루션들은 실제 열대림에 대한 생태현황을 모니터링 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들을 보존할 수 있도록 돕는데 적용되었으며, 이러한 데이터 정보들은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국제보호협회는 물론 정부 및 비정부 기구, 대학 그리고 민간부문에 공개되고 있다.


HP의 e헬스 센터
HP는 새로운 스타일의 IT 적용의 또 다른 예로 워크스테이션과 워크플로우, 소프트웨어 및 빅데이터 등을 결합, 리모트로 의사 진료가 가능한 e헬스 센터를 소개했다. e헬스 센터는 전 세계 자원이 부족한 국가를 대상으로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실시간으로 환자의 정보를 수집, 이를 기반으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의 나라야나 헬스(Narayana health)라는 헬스 케어 센터는 HP와의 제휴를 통해 의료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리모트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차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의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현재 6개의 e헬스 센터를 거점으로 2백 만의 사람들이 악세스 가능한 센터가 인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9월 초에는 필리핀에도 오픈 될 예정이다. HP는 이러한 서비스를 점차적으로 전 세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새로운 스타일의 IT를 적극 활용, 의료기관뿐 아니라 지역사회, 정부, 그리고 지구 전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테일 매장의 매출신장을 위한 새로운 POS 시스템
최근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면 소비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소비자를 매장에 더 오래 머물게 해, 더 많은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 모색이 이슈가 되고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해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브랜드 어필 방법을 모색하는가 하면, 정보의 즉각적인 악세스를 통해 보다 편리한 온라인 쇼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으로 구매율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매장의 생산성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이므로 리테일러 가운데 58% 이상이 모빌리티를 최우선시 하고 있다는 통계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온라인 매장 운영에 있어 여전히 리테일러 입장에서 고민되는 점들은 온라인 모바일 시스템의 안정성이라든가 고객들의 개인 정보 보안, 그리고 온, 오프라인 매장의 연계성 구축 등 한 두 가지가 아니다. HP APJ PC 카테고리 프린팅 및 개인용 시스템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 아넬리즈 올손(Anneliese Olson)씨는 HP 솔루션이 리테일 및 서비스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기업이 고객들로부터 인터액티브한 데이터 수집을 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있어 고객들의 프라이버시가 지켜질 수 있도록 보안을 적용하며, 인디고 및 디자인젯 등의 인쇄 시스템을 사용해 디지털 콘텐츠를 리테일 비즈니스 환경에 통합 할 수 있도록 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손 부사장은 언제 어디서나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 하에 그들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스토어 환경을 마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HP의 새로운 스타일의 IT라고 강조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스토어의 경험을 통합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즉, 소셜미디어나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홈쇼핑 등 구매 방식선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제품의 컬러, 사이즈, 악세서리, 오퍼 등을 고객들의 기대에 맞춰 디자인 하고, 이에 걸맞는 스토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디지털 사인이 제공하는 경험, 소프트웨어 벤더들이 제공하는 데이터,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로열티 카드 및 쿠폰의 핸들링 등 이러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각 부문의 전문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일하고 있는 것이라고 올손 부사장은 설명했으며, 그 결과 개발된 HP의 POS(point of sales) 시스템을 발표했다. 이동식 POS시스템인 MX10은 모빌리티 트렌드를 접목한 제품으로 새로운 트렌드의 리테일 매장에 최적화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마그네틱 카드 리더기 및 3D스캐너를 장착하고 있으며, 재고 관리가 용이하고, 연결이 쉽고 보안이 우수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올손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된 POS 시스템을 도입함으로 리테일 매장의 매출 신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HP, 디지털 인쇄산업의 글로벌 리더입지 강화
HP APJ 이미징 및 프린팅 시스템 그룹 그래픽 솔루션 비즈니스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인 기도 반 프라그(Gido Van Praag)씨는 고객들의 비즈니스를 혁신을 위해 HP의 그래픽 솔루션 비즈니스에서 하고 있는 일들을 서두로 새로운 스타일의 IT가 여기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가에 대해 발표했다. 프라그 부사장은 HP는 현재 디자인, 포토, 사인 및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다양한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보안, 빅데이터 및 이동성을 접목, 디지털 패키징, 슈퍼 체인의 로열티 카드 및 맞춤형 브로슈어, 맞춤형 도서 출판물 등 언제 어디서든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인쇄물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스타일의 IT를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및 소프트웨어 툴이 업데이트 됨으로, 고객들에게 그 각각의 선택에 최적화 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 졌다는 설명이었다.
한편, 장기적인 전략으로 인쇄 페이지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인디고 및 잉크젯 비즈니스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HP는 가격과 스케일링에 있어 그야말로 다양한 잉크젯 헤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 18개월 마다 새로운 헤드를 개발, 발표하고 있다. 잉크젯 헤드에 있어 HP가 지난 30년 간 축적해온 노하우를 경쟁력 있는 제품에 담아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패키징 인쇄부문에 있어서 또한 HP는 수준 높은 솔루션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부문에 지속적인 많은 투자를 통해, HP기술을 기반으로 한 엔드투엔드 연계 포인트를 통해 영업으로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프라그 부사장은 밝혔다. 그리고 그 결과 디지털 인쇄시장에서 글로벌 1위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되었음을 강조하며, 22빌리온에 달하는 인디고 인쇄물 페이지 출력과 19,000대에 이르는 라텍스 장비 판매 등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그는 혁신적인 기술로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함으로 혁신적인 성공 이끌어내는 것이 HP GSB의 전략이라 설명하며, 전체적인 인쇄분야에 걸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HP의 입지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다음 내용은 월간인쇄계 9월호 HP, APJ Media Summit 2014_Part II 에서 계속됩니다.>

취재_글_안혜정 기자 / 사진제공_HP A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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