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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7.01] Forum-2016 아그파 CEO 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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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17. 2. 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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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파 CEO FORUM이 지난해 12월 8일 서울 PJ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POWER OF PRINT’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그파코리아㈜(대표 권순기)와 ㈜원익큐브(대표 오영신) 대표의 인사말과 아그파 비즈니스 발표, 아그파코리아 조현일 차장과 박웅식 이사, 원익큐브 이환길 대리가 아그파 사인&디스플레이, 보안 인쇄 솔루션, 전자동종이상자접이기를 소개했다.

원익큐브 오영신 대표는 “아그파는 인쇄 관련 분야에서 업계를 리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ctp와 필름, 특수소재, 잉크, 보안 프로그램 분야에 독보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히며 “현재 인쇄 시장은 장기적인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쇄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 인쇄 시장의 메카인 충무로 시장에서도 디지털 인쇄 분야는 시장 규모 성장의 한계에 부딪혔다”라고 국내 인쇄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타냈다. 이어 “아그파코리아와 원익큐브는 인쇄 시장 성장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기획 했다”라고 행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아그파코리아 권순기 대표는 “인쇄사에서 향후 인쇄 산업 방향을 내다보며 새로운 사업을 구상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힌 후 사인&디스플레이와 산업용 등 인쇄의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어플리케이션 생산을 지원하는 아그파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아그파코리아와 원익큐브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아그파코리아 권순기 대표와 원익큐브 오영신 대표, 양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을 통해 원익큐브는 아그파코리아의 프리프레스 및 사인&디스플레이의 솔루션을 공급하게 되었다. 원익큐브 측은 “와이드 포맷 잉크젯 프린터 Jeti(제다이)가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하리라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으며, 아그파코리아 측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인해 차별화를 꾀하는 많은 인쇄 회사들에게 아그파의 차별적이며 높은 수준의 컨설팅과 솔루션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OWER OF PRINT, 아그파

아그파는 상업인쇄와 사인&디스플레이, 신문, 포장&라벨, 산업용, 보안 인쇄 등 6개 분야에서 최상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새로운 매체의 등장과 성장으로 인해 다수가 전통 상업인쇄의 몰락을 이야기하지만 인쇄 매체가 타 매체 대비 가지고 있는 높은 전달력과 광고 효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장에서는 여전히 상업인쇄가 활용되고 있으며 지속될 것이다. 앞으로 상업 인쇄사들이 산업 트렌드 변화에 맞춰 자사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아그파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생산 효율성, 친환경, 기능성 증대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투자와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 또는 장치의 기능, 장식, 제조를 도와주기 위한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산업용 인쇄와 포장 인쇄 분야의 성장은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다. 특히 이전의 산업용 인쇄는 스크린과 그라비어 등 아날로그 인쇄 방식이 활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잉크젯 방식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쇄는 대량 맞춤화와 연계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어 그 존재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다. 이에 맞춰 아그파는 잉크젯 프리팅 솔루션과 장비, 그리고 터치 패널과 회로 등 산업용 인쇄를 위한 전도성 고분자/나노실버 잉크, UV 잉크 등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아그파의 토털 사인&디스플레이 솔루션

아그파 사인&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활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잉크를 적층하거나 바니쉬 처리해 질감이 느껴지게 하는 ‘멀티레이어’와 메쉬 소재에 인쇄하는 ‘메쉬 프린트’, 빛을 비춰 다른 디자인을 표현하는 ‘데이&나이트’, ‘렌티큘러’ 등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골판지 등의 소재에도 잉크젯 인쇄가 가능해 소량 다품종 패키지 생산에도 활용되고 있다.

국내 잉크젯 시장에서는 롤투롤 기반의 로우엔드 장비가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보다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하이엔드 잉크젯 장비가 필요하다. 고품질 제품 생산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잉크 접착력 부분에 있어 아그파 와이드 포맷 잉크젯 프린터 Jeti는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디지털프린팅협회(SGIA)가 주최한 SGIA expo 콘테스트 2016에서는 정확한 뉴트럴과 스킨톤 재현, 넓은 색영역 표현, 높은 이미지 품질과 생산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얻으며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아그파 Jeti 잉크젯 포트폴리오는 하이브리드(Jeti Tauro)와 플렛베드(Jeti Mira), 후가공(Acorta), 소프트웨어(Asanti), 잉크(아그파 UV 잉크)로 구성되어 있다. Jeti Mira는 무빙-갠트리 평판 프린터로서 다양한 종류의 평판 미디어와 롤 미디어에 고품질의 인쇄를 지원한다. Jeti Tauro는 시간당 최대 275m2의 높은 생산성을 지원한다. 아그파 Apogee를 기반으로 개발된 와이드포맷 잉크젯 전용 워크플로우인 Asanti는 어도비 엔진을 탑재했다. 컷팅 테이블 Acorta는 상단에 카메라와 빔 프로젝트가 장착되어 이미지를 자동으로 파악해 골판지와 플라스틱, 금속 등 다양한 미디어에 컷팅을 지원한다.

잉크젯 장비의 품질을 결정하는 잉크는 아그파가 자체적으로 UV 어플리케이션 전용 잉크 세트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아그파의 ‘Thin Ink Layer’ 기술로 개발한 잉크 세트는 필요한 부분에만 잉크를 도포해 잉크 소모량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인쇄와 동시에 프라이머를 적용해 잉크 접착력을 극대화 하는 장비를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향후 아그파는 잉크젯 인쇄 기술과 시장에 성장에 맞춰 잉크젯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그파 보안 인쇄 솔루션

최근 전세계적으로 가품과 위변조 제품으로 인한 매출 감소와 브랜드 이미지 하락 등 피해 사례가 증가하며 위변조방지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보안 디자인과 보안 미디어, 보안 잉크, 보안 인쇄&후가공, 보안 장치, 보안 생산 공정 등 6개의 공정에 의해 완성되는 보안인쇄의 기본은 복제 방지라고 할 수 있다.

보안 패키징 인쇄에 적용되는 기술로는 홀로그램과 워터마크, 보안 인쇄용 잉크와 씰, 디자인을 활용한 ‘인증’과 바코드와 RFID 등을 활용한 ‘추적’이 있다. 보안인쇄의 적용 시장은 화폐와 유가증권, 여권, 신분증, 카드 등의 하이엔드와 티켓과 쿠폰, 바우처, 패키징과 라벨, 문서 등의 제너럴로 분류할 수 있다.

아그파는 one, fortuna, Arziro 등 하이엔드&제너럴 보안 인쇄 솔루션을 비롯해 PETF와 PETix 등 보안 미디어, UV 경화 잉크젯 잉크, 와이드 포맷 잉크젯 프린터 Jeti, Arziro 증명 보안장치, Arziro Production 등 보안인쇄를 위한 토털 공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하이엔드 디자인 솔루션 fortuna를 기반으로 제작된 Arziro는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위변조 방지를 위한 안티카피와 추적, 증명 보안 장치, 정품 인증 실시간 리포트, 다양한 패턴의 보안 디자인을 지원한다.

원익큐브 전자동종이상자접이기

한국HP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한 원익큐브는 현재까지 150대여대의 HP 인디고 장비를 판매, 관리하며 국내 디지털 인쇄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6년 4월에는 인쇄 시장 다변화를 위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한 최첨단 전자동종이상자접이기의 국내외 독점 공급을 시작했다. 이전의 종이상자는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유연하게 납기 스케쥴에 응대하기 힘들었으며 품질 불량, 제조원가 상승,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 노출, 운송비와 작업 공간비의 부담, 별도의 작업 공간이 필요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전자동종이상자접이기는 인건비와 물류비, 작업 공간을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장비는 마닐라지와 골판지 등 재료와 상자 형태에 따라 총 6가지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상자 사이즈는 터치 패널 입력과 메모리 저장 방식을 통해 손쉽게 조정할 수 있으며 평균 분당 30개의 높은 생산성을 지원한다. 또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강도가 높아 식품 패키징에 적합하다. 현재까지 국내 시장에 30대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제10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AWARDS 2016)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제품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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