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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7.09] Exhibition Review-디지털프린팅트랜드페어

_국내전시 리포트_/기타 국내 전시회

by 월간인쇄계 2017. 11. 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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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출력·복사업협동조합(이사장 민선홍/www.kdpr.or.kr)이 주최한 디지털프린팅트랜드페어 2017이 지난 8월 18일 K-BIZ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진행되었다.

디지털프린팅트랜드페어는 디지털 인쇄기와 후가공 장비, 종이, 웹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인쇄와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이 총망라된 전시이다.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한국제지와 한국후지제록스, 신도, 한국HP, 리코코리아, 한일듀프로, 비즈템,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아주포커스, 유비링크, 현대재단기, 가람비엔에스 등 주요 기업이 참가해 이전 대비 확장된 전시장에서 참관객을 맞이했다.

또한 전시가 마무리 된 후 같은 장소에서 ‘조합 조직강화 및 지역지회 활성화를 위한 비젼 선포식’이 진행되었다. 

한국디지털출력·복사업협동조합 민선홍 이사장은 먼저 후원사와 전시참여사, 조합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우리 조합은 디지털 인쇄, 출력, 복사 업계를 대변하는 전국조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조합을 중심으로 변화에 맞서 새로운 혁신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행사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 상생의 파트너로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고 새로운 도전을 같이하는 조합원과 관계사가 되기를 갈망하며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프린팅트랜드페어 2017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디지털 인쇄와 후가공 업체의 장비와 동향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한국디지털출력·복사업협동조합이 앞으로 업계를 대변하는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조합이 더욱 번성해 조합원들의 발전과 함께 우리나라의 디지털출력과 복사업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를 마무리 한 후 한 관계자는 “역대 최다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성황리에 행사를 종료했으며, 이로써 디지털프린팅트랜드페어는 대한민국 디지털프린팅 관련된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했으며 디지털프린팅과 관련된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전시회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라고 평했다.


┃한국후지제록스┃


한국후지제록스는 진보된 자동화 디지털 인쇄 기술과 고효율 워크플로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창조 활동을 지원하는 Versant 180 Press를 소개했다. Versant 180 Press는 최대 220 gsm 의 코팅지와 비코팅지를 80 ppm이라는 빠른 속도로 인쇄하며, 최대 인쇄 사이즈 330×488mm(배너 660mm)를 지원한다. 

또한 어드밴스드 SIQA(Simple Image Quality Adjustment)기능으로 레지스트레이션과 농도 균일성, 토너 전사 전압을 조정해야 했던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색상표를 스캔하기만 하면, 어드밴스드 SIQA가 측정값을 바탕으로 자동 조정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작업자는 색상표 인쇄, 스캔, 설정값 조정까지 시간 소모적이고 반복적이었던 수동 조정 프로세스를 더 이상 거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용지에 토너가 최적화되게 인쇄되지 않는 경우, 인쇄한 색상표를 스캔해 전사 전압을 조정할 수 있는 토너 전사 전압 조정 기능이 적용되었다. 

어드밴스드 SIQA는 스캔한 측정표를 자동 분석해, 각 컬러가 최적의 균형을 이루는 값을 산출해 내 조정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으며, 다루기 어려운 특수지를 사용해도 뛰어난 이미지 품질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강력한 생산성을 지원하는 D110/D125 Copier/Printer 제품을 선보였으며 현장 부스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쿠폰’을 제공했다.


┃리코코리아┃


리코코리아는 보다 다양한 별색토너로 부가가치가 높은 인쇄물을 제작하는 PRO C7100X 시리즈와 폭넓은 미디어에 고품질을 실현하는 PRO C5200S시리즈를 선보였다. PRO C5200S시리즈는 레자크지와 코트지 등 굴곡이 표현되고 코팅이 된 용지에서도 정교한 고품질 인쇄를 지원한다. PRO C7100X 시리즈는 화이트와 클리어, 형광 토너로 별색 인쇄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투명지나 색지 등에 바로 인쇄가 가능하며 디자인 요소를 강조시킬 수 있다. 

리코코리아 김정남 차장은 “참관객들이 관심있게 보고 문의를 많이 주신 부분은 바로 C7100X 시리즈가 구현하는 다채로운 별색 표현이었다. 현장에서 C7100X 시리즈로 인쇄된 샘플을 보며 화이트, 클리어, 형광 토너로 작업된 별색 인쇄물의 품질과 새로운 인쇄 표현 기법에 대해 높게 평가를 내려 주었으며, 이를 활용해서 향후 인쇄 비즈니스 전개에 있어 폭넓은 가능성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도 관심을 표했다”고 전시장에서의 참관객의 반응을 설명했다. 

한편 리코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고효율&고품질 컬러 프로덕션 프린트 PRO C9100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장비는 오프셋 품질에 근접한 고해상도(1,200×4,800dpi)를 지원하며 안정된 CMS 관리를 지원하고 G7 마스터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다변화된 작업에서도 막힘없이 인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EFI Fiery RIP을 구동하는 등 향상된 하드웨어 성능과 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의 균형를 이루어 그래픽 아트와 다이렉트 마케팅, 출판 시장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한일듀프로┃


온-디맨드 다이 컷팅 시스템인 UD-300은 명함, DM 발송물, 문구류, 소매포장지, 라벨 및 접이식 박스와 같은 다양한 디지털인쇄 후가공품 및 포장제품 등을 고객의 주문 수량에 맞추어 신속하게 제작해 주는 최첨단 디지털 후가공 장비이다. 시간당 3,600매의 속도로 최대 364 x 515mm의 용지에 다수의 컷팅, 슬릿, 반칼-오시, 미싱 및 천공 등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스폿 UV 코팅 시스템인 DDC-810은 디지털 출력물에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정확한 UV 코팅을 통해 인쇄물의 가치와 품격을 한층 높여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인쇄원고에 레지스터마크를 입력하면 장비에 장착된 카메라 두대가 이를 읽고 핀맞춤 작업을 진행해 틀어짐을 방지하며, 사용자가 지정한 정확한 위치에만 코팅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한일듀프로 관계자는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UD-300 장비 시연을 보며 시트 재단을 통해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정확하고 정교한 재단 작업을 진행할 수 있고, 작업물에 인쇄된 바코드를 읽어 작업을 자동으로 변환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라고 말하며 

“지난 5월 출시된 DDC-810은 안정된 성능과 높은 생산성을 지원하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어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높은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금박과 은박 작업을 지원하는 후속 장비가 개발 중에 있으며 이는 2019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도┃


신도는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3D프린터 분야에 맞춰 장비를 소개했다. 

3D 프린터를 많이 활용하는 교육업계를 대상으로 개발된 친환경 3D 프린터 3DWOX DP201은 글로벌 특허를 획득한 플렉시블(Flexible) 베드를 세계 최초로 장착해 안정성을 극대화 했다.

조작패널은 5인치 풀컬러 터치스크린으로 장착해 작업 용이성을 향상시켰으며 3D 인쇄의 모든 프로세스를 한국어로 지원하고, 필라멘트 자동 공급 기능을 탑재해 작업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식물성 전분을 원료로 해 환경호르몬은 물론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없는 PLA 친환경 소재를 채택했다. 


┃유비링크┃


유비링크는 용지 및 다양한 미디어에 컬러 인쇄와 에폭시 표현을 지원하는 UL-550을 홍보했다. 총 8가지 컬러 및 바니쉬 사용이 가능해 기존의 에폭시 표현뿐만 아니라 풍부한 컬러를 이용한 출력이 가능하다. 

두께 30mm 이내의 모든 재료에 출력이 가능해 논문표지와 책표지, 타일, 섬유, 플라스틱 등 다양한 미디어에 표현이 가능하며 자동급지와 배지를 통해 더욱 손쉽게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한 UL-550에 옵션으로 금박과 은박을 포함한 다양한 색 필름 박 작업을 지원하는 UF-210을 추가하면 더욱 차별화되고 디자인적 요소를 향상시킨 인쇄물을 작업할 수 있다.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는 호리존(Horizon)사의 1클램프 자동무선철기 BQ-270V와 자동 3방 재단기 HT-30를 출품했다.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윤원상 과장은 “제본 품질과 장비 내구성이 우수하고 에러율이 적어 파지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BQ-270V는 POD(Print on Demand) 생산과 소량 다품종 주문에 최적화된 장비로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내지를 삽입하면 센서가 두께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클램프가 개폐폭을 조정한다. 이후 표지를 급지하며 오시 가공이 자동으로 들어가고 대형 제본기와 같은 매커니즘의 강력한 니핑 유닛을 채용해 고품질의 제본을 실현한다”라고 BQ-270V의 특징을 높은 제본 품질과 자동화로 정리했다.

HT-30은 책자를 공급 테이블에 준비시키는 것 만으로도 에어식의 책자 공급 장치에 의해 책자를 공급, 로봇 암에 의한 책자의 반송, 책자를 회전시키며 삼면재단, 스태크로의 반송까지 별도의 작업자 없이 모든 공정이 자동화로 이루어진다. 윤원상 과장은 “이전에는 다수의 작업자가 수동으로 일일이 작업해야 했던 재단의 모든 공정을 HT-30을 통해서는 작업자 1명이 관리할 수 있어, 최근 인력난과 인건비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인쇄 사업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현재 출판물 생산을 중심으로 많이 활용이 되고 있으며, 고속 디지털 잉크젯 장비 도입 업체에서도 후가공 공정의 자동화를 목적으로 HT-30 도입에 관련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노하라코리아&가람비엔에스┃


시노하라코리아&가람비엔에스는 자동 라미네이팅 머신 ZDFM-540을 소개했다. 

시노하라코리아 박정희 대표는 “타사 장비는 급지 작업 시 1장이 아니라 2~3장이 한꺼번에 들어가 작업 불량률이 다수 발생한다. 반면 ZDFM-540은 오프셋 인쇄기에도 적용된 유니버셜 피더 방식을 장착해 풀컬러 인쇄 용지와 컬이 지고 오래된 용지 등 작업이 어려운 용지에서도 안정된 자동 급지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ZDFM-540의 강력한 급지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가람비엔에스 정진철 대표는 “라미네이팅 머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코팅의 품질이다. ZDFM-540에는 동급 장비 대비 10~20% 사이즈가 확장된 크롬 도금 드럼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드럼 전체적으로 열 전도가 고르게 분포되고 압착력이 강하다”라고 차별화된 드럼과 이를 통한 강화된 코팅 능력을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는 국내 시장에서 중국 장비에 대해 디테일이나 품질은 낮지만 가격이 저렴해 경제성에 중점을 두고 활용한다는 사례와 평가가 많았지만, 현재는 메인 기술력이 크게 향상되어 중국 장비가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ZDFM-540은 명함천국과 주손디앤피에서 도입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가람비엔에스에서 소개한 명함 재단기 PROSCUT PCM-15는 컷팅마크 인식기능으로 1장 1장 단위로 재단위치를 수정해 정밀한 재단을 지원한다. 또한 신속한 작업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즉석 명함 생산에 있어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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