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17.11] Event-신구대학교 디지털인쇄정보과

신구대학교 디지털인쇄정보과(학과장 오성상/arts.shingu.ac.kr)는 지난 10월 18일부터 열린 신구엑스포 2017(SHINGU EXPO 2017)에서 졸업작품전을 가졌다. 

2학년 학생 70여 명이 16개조로 나뉘어 6개월 여의 시간 동안 공동작업한 작품을 선보인 이번 졸업작품전에는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다양한 인쇄기법을 활용해서 작업한 여러 작품들이 신구엑스포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류역사에 있어 더 큰 진보를 이룰 수 있도록 했던 성공적인 실패로 기록되고 있는 아폴로 13호와 인듀어런스호의 모습을 레이저커팅을 통해 커팅북으로 제작한 <성공적인 실패>와 동물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5종의 동물 박제 모양을 레이저커팅을 통해 크래프트로 작업한 <PLEASE SAVE ME>,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메탈프레임인 로마크판에 레이저 커팅으로 작업한 <동계 스포츠 프로모션 포스터>, 해리포터 탄생 20주년을 맞아 크라프트지에 렌티큘러와 박 작업을 통해 제작한 프로모션 패키지, 신구대학교 식물원의 홍보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머그컵과 의류, 나무, 보틀 등 다양한 피인쇄체와 인쇄기법을 통해 신구대학교 식물원 굿즈를 제작한 <Shingu Botanic Garden>, 최근 새 작품 개봉을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는 스타워즈의 캐릭터들을 페이퍼토이로 제작한 <PAPER WARS>, 전통주 패키지와 접시, 잔을 한데 묶어 선보인 제품, 향수와 디퓨저 패키지, 전시 현장에서 포토존으로 활용되었던 <팝업 폴딩 스크린>, 전래동화 캐릭터를 활용한 전통 등 작품 등 주제와 거기에 적합한 소재 선택에 있어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그래픽아츠과 학생들의 젊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에는 최근 업계에서도 많은 판매고를 올리면서 주목 받고 있는 레이저 커팅 장비를 활용한 작품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신구대 식물원 굿즈와 서울의 랜드마크를 소개하는 작품, 전래동화 캐릭터를 활용한 전통 등과 같은 작품들은 약간의 보완 과정을 거쳐 상품화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평가받았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인쇄업계 전반에 많은 우수 인력을 양성,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그래픽아츠과는 인쇄, 출판 및 디자인분야의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4년제 정규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자인실과 디지털프레스, 정부투자기관 및 공공기관, 언론, 출판사 등에 전문화된 청년인력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