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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7.12] Forum-아그파코리아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18. 3. 1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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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FA CEO FORUM-WE EMBODY PRINT가 지난 11월 21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AGFA CEO FORUM은 하이엔드 UV잉크젯 프린터 제다이 미라와 타우로, 웹투프린트 솔루션 아산티 스토어프린트 등 차별화된 잉크젯 솔루션을 통해 산업용인쇄시장에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아그파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인쇄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포럼은 아그파코리아 권순기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산업용 인쇄시장과 벤치마킹 기업에 대한 소개, 아그파 사인디스플레이 라인힐더 알레아트(Reinhilde Alaert) 마케팅 매니저의 ‘성공적인 유럽 비즈니스 모델 벤치마킹을 통한 새로운 기회 창조’라는 주제 발표, 아그파코리아 조현일 부장의 ‘아그파의 차별화된 잉크젯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소개, 칼라인 문제광 대표의 ‘국내 제다이 솔루션 도입 사례 분석’이라는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권순기 대표이사는 “아그파는 기존 상업인쇄 외에도 산업용인쇄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서 새로운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오늘 포럼을 통해서 산업용인쇄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아그파의 현재 조직과 비즈니스 분야 등을 소개한 권순기 대표이사는 “2020년에도 오프셋인쇄는 가장 중요한 인쇄기술로 그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패키지 인쇄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용인쇄분야에 주목해야 한다”고 하면서 “아그파는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전도성 고분자와 나노실버잉크 등 인쇄전자와 관련된 기술과 잉크젯 기술을 통해 인쇄물에 특수효과를 부여, 큰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용인쇄시장에서 고객들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종이인쇄에서 꾸준한 혁신을 통해 산업용인쇄로 전환, 성공한 사례로 일본 다이니폰프린팅(DNP)를 들면서 “DNP는 기본 인쇄공정을 100% 이해하면서 이를 산업용인쇄분야에 적용, 영역을 확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이사는 “아그파는 오프셋 인쇄산업의 생산효율성과 친환경, 기능성을 증대시키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개발에 투자를 계속해서 오프셋인쇄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하면서 이와 함께 “산업용인쇄시장에 장비, 소프트웨어, 잉크 등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여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그 시장이 성공하고, 여러분 사업이 성공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면서 아그파는 오프셋 뿐 아니라 산업용인쇄분야에서도 여러분의 성공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성공적인 유럽비즈니스 모델 벤치마킹을 통한 새로운 기회 창조

지난 해 미국 SGIA전시회에서 아그파 제다이 미라가 2015-16년 올해의 장비상을 수상했다.

이는 SGIA위원회에서 참여업체들에게 파일을 주고, 인쇄품질과 색 재현력, 생산속도 등의 요소를 평가하는데 아그파는 특히 적은 레이어의 잉크를 사용하면서 훌륭한 품질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 번째 벤치마킹 기업은 와이드포맷과 사인, 디스플레이, 데코레이션 등 넓은 영역의 업무를 하고 있는 네덜란드 TVE이다.

아그파는 TVE에 대해 상호 보완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도전적이면서 새로운 아이디어 및 기술을 아그파와 협력, 테스트하고 상용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아그파의 제다이 타우로/타이탄을 통해 TVE는 아그파의 씬 잉크 레이어 테크놀러지를 통해 낮은 잉크 사용량으로 최고품질의 인쇄 재현을 가능하게 되어 비용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아그파의 축적된 노하우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 비즈니스 및 니즈를 이해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벨기에의 다카 디지털 프린팅(Dacar Digital Printing)은 2004년부터 사인&디스플레이 비즈니스를 시작한 웹투프린트 업체로 인쇄사와 리셀러, 이벤트&광고 에이전시 등을 주요 고객층으로 두고 있다.

공정 최적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작업 실수 횟수 최소화, 재 작업 방지, 전반적인 인쇄 품질 향상을 목표로 했던 다카 디지털프린팅은 잘하고 성장 가능한 분야에 집중하는 것으로 회사 정책을 수정하고 워크플로우 시스템의 도입과 새로운 인쇄, 후가공 장비의 도입을 결정, 아그파의 제다이 타우로/타이탄과 아코타(커팅장비), 그리고 아산티 워크플로우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주문의 8~90%가 아산티 스토어프론트를 통해 처리되고 있으며 프로젝트 완료 후 주문 건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북미 및 서유럽에서 인쇄된 전체 컬러 페이지의 약 30%(약 1.8조 페이지)는 특수효과나 장식이 포함된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 

아그파는 독자 기술을 통해 멀티레이어 인쇄. 바니시 인쇄. 3D 렌즈 인쇄 등의 특수효과를 통해 인쇄물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부여하고 있으며 고객사가 창의력을 가지고 상품화하고 수익을 만들어 가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아그파의 차별화된 잉크젯 솔루션 :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최근 목소리를 통해 물건을 주문할 수 있게 된 것과 같이 일상의 구매 방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고객이 사인&디스플레이업체에 주문할 때는 상품선택 제약과 견적 수정 자주 요청, 파일 교환 채널 분산 등의 이유로 여전히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어렵다. 

이에 반해 업체 측에서는 시간과 인력 부족, 홈페이지 제작, 유지보수 비용 부담, IT 개발 전문가 신뢰 부족, PC, 모바일 지원 등의 부담으로 이를 원활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그파는 웹투프린트솔루션인 아산티 스토어프린트(ASANTI Storefront)를 시장에 선보였다. 

아산티 스토어프린트는 아그파가 제공하는 웹투프린트솔루션으로 아그파는 플랫폼만 대여하고 고객이 직접 사이트를 디자인하고 운영한다.

아산티 스토어프린트는 하드웨어가 필요없는 클라우드시스템이면서 보안은 아그파가 책임지고 시스템은 자동으로 백업된다.

PC와 모바일로 자유롭게 접속, 사용할 수 있는 아산티 스토어프린트는 B2B에서 B2C까지, 일반인쇄제품부터 사인&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니시인쇄와 렌티큘러인쇄, 입체화 제품들, 미술품 재현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그파의 제다이 UV LED프린터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으며 UV LED 램프를 탑재, 열에 민감한 얇은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

차별화된 아그파 잉크젯 솔루션은 다양한 고품질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



국내 제다이 솔루션 도입 사례 분석

현재 국내 프린팅 시장은 기술, 품질이 큰 변동없고 가격경쟁으로 단가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는 수성잉크 출력물과 솔벤트 없는 잉크 개발과 미디어 발전으로 수성잉크 출력물을 대체하고 있는 라텍스(솔벤트)출력물, 시장요구에 따라 가장 빠르게 도입되고 개발에 많은 투자가 되고 있는, 새로운 매체 개발에 따라 많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UV출력물로 구분할 수 있다.

10년 전 UV프린팅은 경화 부분에 대한 안전성과 부족한 색상 표현으로 크렉 현상과 강한 냄새, 경화도의 조절 부족 등으로 품질이 안 좋았고, 잉크젯 헤드의 해상력 부족으로 고객 만족도가 낮은 편이었다.

지금은 저가 중국산 프린터와 낮은 생산력을 가진 장비와 잉크가 국내에 유입되어 낮은 생산성과 품질로 고정비용이 증가되는 부담이 증가되고 있다.

잉크젯 방식의 인쇄에 있어 가장 중요한 3가지는 UV잉크와 헤드, 소프트웨어인데 아그파 미라와 타우로 프린터는 현재 나온 프리미엄 UV장비 중 가장 빠르고 잉크 사용량이 적고, 강력한 아그파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장비로 프리미엄 칼라 잉크, 프라이머, 화이트 잉크를 사용해서 실내와 옥외 소재들을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리코 5세대 헤드를 탑재, 아산티 RIP프로그램과 3D등 다양한 기법의 출력이 가능한 진보된 프린터이다.


|INTERVIEW|

아그파 사인&디스플레이 라인힐더 알레아트(Reinhilde Alaert) 마케팅 프러덕트 매니저 기자간담회


Q 최신 마켓트렌드에 대해

A 최근 나온 4~5가지 잉크기술의 비중 변화 전망을 살펴보면 수성잉크의 경우 어플리케이션의 다양화에 따른 편의성 등으로 인해 감소하고, 에코솔벤트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로 인해 에코를 찾지만 에코솔벤트 역시 유해성이 없는 것이 아닌, 적게 야기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점차 줄어들게 된다.

그 외에 라텍스와 염료승화형, UV는 일정한 성장세를 보이는데 그 가운데 UV가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게 된다.

UV가 2015년 대비 2021년에는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성장의 가장 큰 이유는 UV잉크가 과거에는 품질, 속도, 가격의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생산성도 빠르고 품질도 오프셋에 가까워지고 비용도 낮아져서 갈수록 UV비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이다.

인포트렌드에서 지난 페스파 2015 전시 참가자를 대상으로 15가지에 이르는 인쇄관련 장비 가운데 어떤 것에 가장 먼저 투자하고 싶은지에 대해 물었을 때 UV잉크젯이 제일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은 텍스타일(섬유)이지만 요즘 UV장비가 섬유도 커버하고 있기때문에 거의 50%가 UV 장비를 선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Q 아그파의 주요 전략에 대해

A 잉크젯 비즈니스 부분에 촛점을 맞춰 얘기하면 사인&디스플레이는 국내에서 옥외광고물 분야가 가장 큰 시장이다.

이 시장은 주로 현수막, 옥외광고 차량광고를 많이 생각하는데 아그파는 이 부분에 대해 강한 기술력과 빠른 속도의 생산성과 자동화 품질을 커버하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고, 이 부분 뿐만 아니라 산업인쇄시장도 생각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아그파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인 가죽에 인쇄하는 것과 바닥재(마루), 인쇄전자(회로기판에 전도성나노실버잉크로 인쇄)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는 실제 유럽에서 사례가 있고 국내에서도 테스트 중에 있다.



Q 아그파 CEO포럼 후기에 대해

A 약 100여 명이 참석했는데 기존 아그파 고객은 20%미만이고, 나머지는 다른 분야에서 행사장을 찾았다.

대략 구분을 해 보면 상업인쇄를 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갖고자, 포토나 사인디스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다른 것을 고민하다가 오신 분, 스크린인쇄에서 디지털로 전환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있었다. 사인디스플레이 고객들의 경우 사전에 스토어프론트의 론칭시점에 대한 문의가 많아 이번 포럼에 주제로 포함시키기도 했다.

아그파는 SGIA에서 2015년과 2016년, 이미지 품질관련 상을 많이 받았다. 이는 보통 하나의 같은 파일을 여러 회사에 배포해서 테스트하고 평가하는데, 이미지 품질과 색 재현력, 잉크레이어테크놀러지에 관한 것을 주로 평가했다.

아그파에서 가장 혁신적이면서 타사에서 따라하지 못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씬(thin)잉크테크놀러지에 대한 부분이다. 우선, 잉크 자체가 가진 안료입자가 곱고 고농도라서 낮은 층으로도 색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

고농도 안료, 고유잉크제조기술과 아산티 안에 잉크 최적화 솔루션이 결합해서 다른 경쟁사와 비교하여 50%까지 잉크 절감이 가능하다.

아그파 장비로 작업한 인쇄물의 표면을 만져보면 오프셋 품질이라고 하는 것이, 다른 장비로 인쇄하면 표면이 두껍지만 아그파 장비로 작업하면 두께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이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경쟁사에서 저희 잉크를 사용하고 싶다고 요청하기도 하지만 일단 협력사에만 공급하고 있다. 참고로 아그파 제다이에 사용하는 잉크와 타사에 공급되는 OEM잉크는 농도와 색 재현력이 다르다.

그 동안 아그파에서는 CMS와 워크플로우부터 컨설팅 등을 진행해 왔는데, 내년에는 사인디스플레이시장에서 가장 많이 요구하시는 웹투프린트 솔루션 스토어프론트를 론칭할 예정이며 가격만 따지다 보니 그 장비가 최대 효율을 내기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에 투자하는 회사가 별로 없는 듯 하다. 저희는 아산티 내에서 실제 고객이 수동으로 하는 것을 자동으로 할수 있고 거기에 퍼포먼스를 좋게 만들고 다른 경쟁사와 차별화 할수 있도록 할 것이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인쇄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서, 고객이 좀 더 시장에서 경쟁력 있고 수익성 있는 제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Q 가장 좋아하는 어플리케이션은 무엇인가.

A 이미테이션 명화작품 인쇄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는 장비에 큰 영향을 받는다.

또 하나는 아주 큰 와이드포맷 시장이다. 아무나 할 수 없고 수익성이 좋다.



Q 이후 계획에 대해.

A 현재 아그파의 주력장비인 제다이 미라와 타우로로 왠만한 작업은 처리가 가능한데 더 큰 사이즈에 대한 요구가 있어 계획 중에 있다. 이 외에 전자재료, 화학 기술 등을 집약해서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업 사이즈보다 퀄리티가 중요하고, 잉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잉크제조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기존에 작업 속도와 품질로만 경쟁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장으로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이 무엇이냐가 중요한데 바닥재 시장을 포함하는 인테리어 시장이나 와이드포맷장비로 인쇄할 수 있는 인쇄전자기판 역시 이러한 예라고 할 수 있으며 지금도 테스트 중에 있다. 이를 PCB밀링이라고 하는데 PCB기판 뿐만아니라 엘레베이터 도어와 금속관련 시장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다. 

아그파에서 집중하고 있는 것이 품질, 생산성, 잉크사용량, CMS이다.

사인시장에서도 이러한 부분이 보다 편리하고 자동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서포트하면서 이 외에 새로운 시장을 위한 끊임 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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