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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04] Business Focus-신원프린텍

_기업탐방_/국내 장비 도입 사례

by 월간인쇄계 2018. 9. 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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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원프린텍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개인적으로는 70년대 초반부터 태경인쇄라는 곳에서 라벨인쇄에 대한 일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인쇄와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후 1988년, 충무로에서 신원프린텍을 창립하면서 오늘까지 로터리원색 롤스티커/다중 라벨전문인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주요 보유 장비로는 일본 이와사키 LR-3 7색라벨인쇄기와 12색을 찍을 수 있고 인라인 바니시 작업이 가능한 혼텍(hontek) 12색+1(코팅) 라벨인쇄기, 평압식인쇄기와 롤 재단기 2대, 그리고 최근 도입한 에스코 수지판 출력기와 상동화 수지판 세척기 등이 있습니다.

제약과 식품, 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라벨인쇄작업을 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라벨도 있지만 인몰드 라벨과 경품 추첨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난수번호가 들어가는 이중라벨, 홀로그램과 금은박 작업이 포함되는 보안라벨 등 복잡한 공정을 필요로 하는 라벨 작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4년 전 도입한 혼텍(hontek) 12색+1(코팅) 라벨인쇄기는 복잡한 공정의 라벨인쇄작업이 가능하도록 여러 옵션장비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홀로그램이나 금은박을 콜드스탬핑하면서 3면 동시 인쇄작업이 가능합니다.

이중라벨의 경우 건강식품이나 제약회사, 화장품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Q 최근 라벨인쇄분야의 트렌드는 무엇입니까.

A 소량다품종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높은 생산효율과 간략해지는 생산 공정, 보다 수월한 오퍼레이터 구인 등의 이유로 인해, 라벨인쇄분야에서도 앞으로는 디지털인쇄장비가 보다 보편화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 가운데 다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인디고가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되며 도미노와 더스트, 스크린, 딜리 등의 업체들이 선보이고 있는 UV잉크젯 프린터도 세밀한 폰트 구현이 가능하다면 보다 도입이 늘 것이라고 봅니다.

저희도 곧 디지털인쇄장비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데, 특히 점차 늘고 있는 제약, 화장품, 건강식품의 위조방지를 위해 홀로그램이나 금은박을 넣은 보안라벨의 작업도 디지털인쇄장비로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수요도 점차 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이번에 에스코 수지판 출력장비를 도입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A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수년 내에 디지털인쇄장비 도입을 고려하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 수지판 출력장비를 도입하기 보다는 기존 필름 출력 후 수지판을 제작하는 방법을 지속하려고 했지만, 고해상도와 세밀한 인쇄품질을 요구하는 물량의 작업을 위해서는 기존 방법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상동화에서 공급하는 에스코 장비를 비롯, 중국장비 등 여러 장비들의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가장 좋은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었던 에스코 출력장비와 상동화 수지판 세척장비를 함께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1%의 고정밀 망점구현과 세밀한 그라데이션 표현이 가능하다는 에스코 장비의 강점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바로 수지판을 세척하는 장비의 선택입니다.

장비 도입 이전 4~5년 동안은 인쇄기와 함께 도입했던 중국산 수지판 세척장비를 사용했는데, 세척과 후노광 과정에서 정밀도가 떨어졌습니다.

반면 상동화의 수지판 세척기는 세척과 후노광작업이 데이터 값에 따라 매우 정밀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에스코 장비와 함께 안정적으로 수지판 제작과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간혹, 수지판 출력장비를 도입하면서 세척장비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간과하기도 하는데, 보다 안정적인 고품질 인쇄 구현을 위해서는 세척장비의 선택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Q 도요보 수지판의 사용상 특징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이번 장비 도입 이전에는 도요보와 타사 수지판을 함께 사용했는데 도입 후에는 도요보 수지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강점은 안정적인 품질을 구현하면서 판재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타사 제품의 경우 물성이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한번 사용 후에는 판에 크랙이 생겨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도요보 수지판은 물성이 유연한 편이기 때문에, 사용 후에도 수 차례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지판 비용에 있어 상당 부분 절감을 이룰 수 있습니다.


Q 올해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A 원래 타 인쇄분야에 비해 라벨인쇄분야가 영세한 편인데, 구인난이 심했던 상황에서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해 오랜 시간 제조업을 해 온 입장에서도 부담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올해는 인몰드 라벨과 가변난수데이터 라벨, 다중라벨, 금은박과 홀로그램박 등의 작업이 가미된 보안라벨 등 다른 업체에서 잘 하지 못하는 복잡한 공정을 필요로 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고품질 인쇄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 등을 중심으로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충무로 인근 지역의 재개발에 대해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 가급적 인쇄업체들에게 최적으로 맞춤화된 공간을 가진 아파트형 공장이 만들어진다면 보다 많은 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신원프린텍(shinwon printec)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7길 34

전화 02)2274-0350 │ 팩스 02)2274-0327 │ 이메일 swprintec@hanmail.net




▲ (좌측부터) 에스코 DLI 2120, 상동화 수지판 세척기


에스코 수지판 출력기 DLI 2120 & 상동화 수지판 세척기

고품질 인쇄와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최적의 조합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플레이트의 90% 이상이 에스코 CDI 디지털 플렉소 플레이트메이커(Digital Flexo Platemaker)에서 만들어진다. 이러한 플렉소 이미저(Imager)는 고객에게 오프셋 및 그라비어와 같은 인쇄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CDI를 통해 이미지화된 플렉소 플레이트를 사용해서 인쇄사는 고품질의 인쇄품질을 얻을 수 있다.

에스코의 수지판 출력기 DLI(Digital Letterpress Imagers) 2120은 라벨의 레터프레스 인쇄용으로 에스코에서 특별히 설계한 차세대 디지털 이미징 장치로 근본적인 인쇄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탁월한 인쇄 품질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에스코의 수지판 출력기 DLI(Digital Letterpress Imagers) 2120은 CtF와 비교했을 때 블랜드가 자연스럽게 표현되고 1% 망점까지 완벽한 하이라이트 표현이 가능하며 더 정교한 다크톤을 구현할 수 있다.

2012년부터 국내 시장에서 에스코 DLI 2120 레터프레스 CtP와 자체 제작한 수지판 세척기(포토폴리머 장비)를 함께 공급해 온 상동화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캔을 제조하는 철판인쇄업체에 이를 설치하는 등 전국에 40여 대를 설치했다.

1% 망점 구현과 세밀한 그라데이션 표현 등 고해상도 인쇄에 강점을 가지는 것 외에 상동화 관계자가 이번에 강조한 것은 에스코 DLI 2120과 연결된 집진기 내에 장착된 부직포와 화학필터가 결합된 이중 필터로 보다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수지판 출력 과정에서 카본 분진이 날리게 되는데 에스코 DLI 2120에 연결된 집진기가 이를 흡입, 1차로 부직포 필터로 걸러주고, 2차로 자체기술로 제작된 화학 필터로 다시 걸러서 공기 중에 배출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중국 출력 장비의 경우 부직포 필터만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여성 디자이너가 수지판 출력 작업을 하고 있는 다수의 국내업체들은 냄새와 공기오염이 심해져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수지판세척기라고 불리는 상동화의 포토폴리머 장비는 1979년부터 상동화에서 제작, 공급해왔던 것으로 이제 국내에서는 이를 제작하는 업체가 상동화밖에 없으며, 국내시장 점유율도 90%에 달하고 있다. 상동화에서는 도요보 수지판과 함께 공급하고 있는데,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중국장비들과 달리, 세척과 후노광과정에서 데이터값에 따라 작업이 정확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고품질 인쇄를 중심으로 하는 업체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스코 DLI 2120 집진기 내부에는 1차로 부직포 필터(위)가 카본분진을 걸러주고 2차로 자체기술로 제작한 화학필터(아래)가 한번 더 걸러준 후에 공기 중에 배출,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에스코의 수지판 출력기 DLI(Digital Letterpress Imagers) 2120의 차별화된 기술력

  • 디지털이미징 : 필름의 불안정한 품질을 피할 수 있다.

  • 플레이트 제작시 175선에 1% 망점 스크리닝 재현이 가능하다.

  • 아날로그 필름 소부시 발생하는 이물질 및 작업소요시간 감소

  • 뷰어를 통해 출력전 미리보기 가능하다.

  • 에스코 그라폴라스 소프트웨어에서 터잡기 및 미리보기를 통해 효율적인 판재 셋팅이 가능하다.

  • 다른 브랜드의 디지털 플레이트와 함께 작동한다.

  • 부분 또는 작은 판을 출력할 수 있다.

  • 매우 일관된 품질의 판을 출력하고 재현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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