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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05] 세한비지네스폼㈜, 리코 PRO VC60000 오픈하우스

_기업탐방_/오픈하우스

by 월간인쇄계 2018. 10. 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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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인쇄기업 세한비지네스폼㈜(대표이사 이재구/www.sehaan.co.kr) 리코 PRO VC60000 오픈하우스가 지난 3월 29일 세한비지네스폼 사옥에서 개최되었다.

70여 명의 인쇄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재구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이재국 이사의 세한비지네스폼 사업소개, 리코코리아 안태성 팀장의 차세대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 소개, 장비 시연과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재구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마련해 준 리코코리아 박영철 대표와 임직원들, 멀리서 찾아주신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오늘은 새롭게 도입한 잉크젯 시스템을 소개해 드리고, 이를 활용한 앞으로의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라고 하면서, “고품질 상업인쇄에 새롭게 도전하고자 장비를 도입했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여러분들 비즈니스에 새로운 동반자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리코 PRO VC60000 도입으로 POD시장 본격 진출을 밝혀

영업부를 총괄하는 이재국 이사는 세한비지네스폼의 기존사업과 신규 미래사업을 소개했다.

1996년 설립된 세한비지네스폼은 다양한 인쇄장비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363억의 매출을 달성한 동종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종합인쇄기업이다.

세한비지네스폼은 전산용지파트와 스티커, 감열지, DM, POD 등 총 다섯 가지 인쇄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여 년 동안 기술 개발에 투자, 생산하고 있는 전산용지는 카드사와 유선통신사, 신문사, 관공서, 국세청 등의 고지서와 청구서, 그리고 OMR카드 OCR, MICR 지로영수증을 생산하고 있으며 로또 슬립용지와 입장권, 승차권 티켓과 보험사 청약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스티커는 택배회사의 2중지 택배스티커와 다양한 상품라벨스티커, 파손주의스티커, 롤스티커, 주소록라벨스티커를 생산하고 있다.

감열지의 경우, 일반과 특수, 그린 감열지가 있는데, POS롤과 PDA롤은 발주시 익일 도착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출력기와 봉입기를 도입, 각종 고지서를 출력, 봉입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DM파트의 경우, 최신 봉입기 도입에 이어 리코 PRO VC60000 도입이 이뤄지면서 DM사업에 있어 인쇄부터 출력까지 원스탑으로 처리되어 신속, 정확, 심플함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리코 PRO C7110S 낱장 컬러 프린터와 리코 PRO 8220S 낱장 흑백 프린터 도입으로 DM분야의 모든 출력이 가능한 전문업체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번 리코 PRO VC60000 도입으로 POD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어 카탈로그, 잡지, 사보, 명함, 학습지, 리플렛 등을 생산하게 되었다.

이재국 이사는 “이번 장비 도입으로 세한비지네스폼은 POD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하면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사업분야에 대한 소개를 마무리했다.



차세대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 소개

리코코리아에서 잉크젯프린터 기술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리코코리아 안태성 팀장은 차세대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 소개와 함께 장비 시연을 진행했다.

최근 시장에서 잉크젯 프린터가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와 함께 디지털 잉크젯프린터의 기술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대량인쇄에서 다품종 소량으로 변화하고 있는 인쇄트렌드와, 생산성 개선 측면에서 토너 방식 디지털프린터 기술의 한계, 오프셋 인쇄 대비 가격 경쟁력의 한계 등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그러다 보니 프린터 생산업체들은 차세대 먹거리로 잉크젯 기술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런 배경에 의해 디지털 잉크젯 프린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 디지털잉크젯 핵심기술은 무엇인가.

우선 잉크, 드롭, 코팅 등의 화상형성기술과 헤드의 토출기술, 보정과 컬러매니지먼트의 화상정보처리기술, 정보처리기술이라고 워크플로우가 있고, 반송, 건조, 노광의 시스템 기술과 매체 기술 등을 들 수 있다.

잉크젯프린터를 보면 매우 크다. 그 이유는 건조기술에 있다. 짧은 시간에 건조시켜야 하므로 장비가 점점 커질 수 밖에 없다. 스피드가 빨라질수록, 건조시간과 열을 확보하기 위해 장비가 커진다.

리코 PRO VC60000은 분당 150m, A4 기준으로 2,020페이지, 분당 1천장까지 나오는 장비이다. 월 최대 4천만 페이지 출력이 가능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고, 최대 1,200×1,200헤드를 장착하고 있다. 헤드와 잉크는 리코가 독자 개발했고, 사전코팅기술을 적용해서 그 동안 잉크젯에서 어렵다고 하는 오프셋 용지, 아트지와 스노우지 같은 용지 출력이 가능한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 



리코 잉크젯 프린터가 가지고 있는 핵심 기술 4가지가 있다.

우선 DFE(Digital Front End)라는 컨트롤러 기술이다. 기술 지원하는 담당자로 두 가지를 말하고 싶은데, 한 가지는 리핑 퍼포먼스이다. 분당 150m를 처리하려면 리핑 성능이 받쳐줘야 가능하다.

프린터가 150m 출력물을 제공하지 못하는 리핑 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면 가다가 서다, 가다가 서다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건 굉장히 큰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기술이다.

그 다음은 리코의 독자적인 프린트 헤드와 잉크이다.

타사의 경우 헤드와 잉크를 아웃소싱하는 경우가 있는데, 리코는 과거에서부터 헤드와 잉크 관련 기술 개발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리코 PRO VC60000에 탑재된 헤드는 스테인레스 기술로 되어 있어 내구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

세번째로 사전코팅유닛이다. 이를 가지고 있어서 잉크젯프린터에서 출력이 어려웠던 아트지와 스노우지 등의 오프셋 용지를 출력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일반 용지도 이 코팅기술을 사용하면 좀 더 높은 품질의 출력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프로텍트 코트 유닛이다. 이는 보호 코팅 유닛을 말하는 것으로, 잉크가 마찰에 의해 뜯겨 나가는 것을 보호해주는 기술이다.

이 네 가지가 리코 기술의 특장점이다.



DFE기술에 대해 말씀드리면, 리코는 IBM프린터부터 이 콘트롤 기술을 보유하고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리코 PRO VC60000도 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했고,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나오는 데이터 포맷, JDF와 PS, PDF, AFP까지 지원해주고, 그 안에 컬러매니지먼트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또 여러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는 포지션 기능도 DFE(Digital Front End) 안에 포함되고 있어, 이 안에서 쉽게 운영이 가능한 기술력을 탑재하고 있다.

그 다음에 헤드 기술이다.

잉크젯 인쇄장비의 잉크 자체가 완전 유성이 아닌, 워터베이스 피그먼트 잉크라고 하는데 물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어 잉크가 부식되거나 헤드 노즐이 막혀 고쳐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리코 PRO VC60000에 장착된 스테인레스 기반 헤드는 부식 문제에 강점이 있어 내구성이 좋다.

그 다음, 용지 수용성을 위한 언더코팅기술이다. 사전코팅을 하면, 더 높은 품질의 출력을 할 수 있고, 일반용지는 번짐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사전 코팅을 통해 폰트가 샤프하고 좀 더 넓은 색 영역을 제공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일반 용지는 잉크를 분사하면 잉크 콘트롤이 되지 않아서 잉크끼리 붙는다.

하지만 언더코팅을 하면 잉크 방울이 서로 붙지 않는다. 그래서 좀 더 샤프한 텍스트와 이미지 색상을 넓힐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세한비지네스폼에서 언코티드페이퍼와 오프셋 용지로 인쇄했는데 색 구현 영역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이미지도 언더코팅을 사용하면 스무스하게 이미지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그 다음은 프로텍트 코팅기술이다.

이것은 모든 용지에 쓰지는 않는다.

오프셋용지, 아트지 스노우지는 잉크가 용지에 스며들지 못한다. 표면에 붙어 있다.

그러다 보니 외부 마찰 등으로 뜯겨나갈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고자 잉크 도포 후에 해당 이미지 영역에 코팅을 해주는 것이다.              


                                

그 다음 자세히 말씀드리려 했던 주제인데 잉크젯프린터 환경에서 하는 CMS와 토너기반프린터에서 하는 CMS가 약간 차이가 있다.

캘리브레이션은 영점을 조절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고, 항상 컬러 일관성을 유지해 주는 것이고, 프로파일링은 컬러를 정확하게 맞춰 주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함께 이뤄지지 않으면 이미지가 출력할 때마다 다른 컬러를 출력하게 된다.

캘리브레이션을 하면 컬러의 일관성이 이뤄지고, 프로파일링을 하면 좀 더 정확한 색 영역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리코 PRO VC60000도 캘리브레이션 프로파일링을 제공해서 좀 더 표준 컬러에 적합한 컬러를 구현한다.

리코 PRO VC60000은 다양한 CMS를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컬러 세팅하는 부분, 컬러 농도 조정 부분, 잉크 한계점을 지정해주는 부분, 하프톤 스크린을 지정하는 부분이 있는데, 출력 작업에 따라 농도를 조절해서 잉크를 줄일 수 있다. 작업 특성에 맞게 비용과 품질의 밸런스를 맞춰 작업 세팅이 가능하다.

디지털잉크젯프린터를 도입하게 되면 이것 한 대로만 작업하기는 어렵다.

이는 디지털잉크젯프린터가 소량이 아니라 다량 인쇄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인쇄물 오더 접수에서도 최소 몇 천장은 넘어야 한다.

잉크젯 연속용지장비를 도입해도 토너기반의 낱장 프린터는 필히 갖춰야 하는데, 필요에 따라서는 잉크젯 연속용지장비로 작업한 것을 토너기반 프린터로 출력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흔히 하는 CMS가 다른 기종의 프린터 간에 컬러 매칭하는 프로세스인데, 리코 PRO VC60000도 이를 지원하고 있다.

요즘 잉크젯프린터 도입에 대해 검토하는 업체들이 많이 있다.

리코는 제품 판매에 앞서 프로덕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잉크젯 장비를 도입해서 생산까지 6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도입검토, 사전준비, 장비설치, 생산까지, 검토하고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이 있다.

혹시 장비 도입을 검토하는 분이 있으면 장비 구입을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만 하는 만큼, 리코의 잘 만들어진 프로덕션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충분히 꼼꼼하게 검토해서 도입하실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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