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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09] 지엘비텍㈜, 글로벌 특허기술로 제작된 국산 초고연색 LED조명으로, 고품질 인쇄 구현에 기여할 것

_인터뷰_/CEO Interview

by 월간인쇄계 2019. 6. 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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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먼저 지엘비텍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주요 생산품목, 보유 기술특허 등)

A 2013년 4월 설립된 지엘비텍㈜(대표이사 최영식/www.high-cri-led.com)은 초고연색 LED에 대한 글로벌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LED 패키지, COB, 조명 등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습니다. 지엘비텍의 고연색 기술은 CRI 97~98Ra 수준으로 태양광에 가장 유사한 LED 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일본, 미국에 특허 등록이 완료 되었으며, 전세계 43개국에 특허 등록이 진행 중입니다.


Q 인쇄현장에 필요한 초고연색 LED램프를 개발하게 된 계기가 일본업체로부터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A 미국, 유럽, 일본과 같은 인쇄 선진국에서는 미세한 색감차이도 중요시하기 때문에 CRI가 좋음은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 UV의 함량 까지도 까다롭게 적용합니다. 현재 까지는 기존의 고가 수입 수은형광등 (스탠다드 규격)에 의존해 왔으나, 2020년에 발효되는 미나모토 협약에 의해 수은형광등의 제조 및 판매가 규제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선진국, 특히 우리와 가까운 일본에서 발 빠르게 LED로의 전환을 계획한 것 같습니다.

물론, 2015년 당시만 해도 LED를 이용하여 자연광 수준에 도달하는 CRI 98Ra 정도의 초고연색기술을 구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기술로 업계에서는 분류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오프셋 인쇄기 제조사에서 인터넷을 통하여 당사의 고연색LED기술을 적용한 Tube제품 개발을 의뢰한 것이 계기입니다.

물론, 인쇄업체에서 요구되는 각종 규격 및 필수 항목 값을 구현하기 위하여 약 2년간 제품의 성능을 수정 보완한 후 금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일본과 한국, 독일에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는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도 지엘비텍의 초고연색 LED램프에 대해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술적으로 지엘비텍 제품이 가진 강점은 무엇입니까. 또한, 수입 제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을 설정하실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지엘비텍 제품의 강점을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일반 LED와 비교해 절대 우위에 있는 연색성에 있습니다. 또한, 15가지의 모든 색차트에서 연색성 값이 태양광에 근접하는 95 이상을 초과하면서도 타사 제품 대비 광효율이 25% 이상 우수하다는 것입니다.

추가로 지엘비텍은 본 사업을 계기로 ‘Color Managing System’에 최적화된 LED 패키지를 확보함으로써 성능과 품질 측면에 비교우위를 확보케 되었습니다.

인쇄, 방송, 자동차, 패션, 디자인, 섬유, 플라스틱, 잉크&도료 등 색을 표현하는 모든 산업에 있어 정확한 색감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강점으로 부각됩니다. 지엘비텍은 이러한 하이엔드 유저의 요구에 맞춰 어떠한 색상도 구분 및 감별할 수 있는 초고연색 LED를 개발하여 전 세계 각국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흔히 고연색 LED 제품은 일반연색 LED 제품에 비해 월등히 비쌀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 등 선진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의 경우 복잡한 기술을 접목하여 고연색을 구현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업계에 퍼져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비해서 지엘비텍은 자체기술로 확보한 초고연색 LED기술만으로도 경쟁사보다 높은 광효율과 안정성 있는 성능 구현이 가능하며 또한 필요한 각종 원부자재를 월등히 줄임으로써 획기적인 원가 절감을 해서, 업계 인식에 비하여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Q 국내 유수의 인쇄업체인 동아출판에서 사용 중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기서 사용하게 된 계기와 제품에 대한 동아출판 현장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A 지엘비텍 홈페이지를 먼저 보시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제품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방문 시연을 통하여 지엘비텍 제품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었습니다.

현재 동아출판 공장 내에는 인쇄현장용 스탠다드 조명이 필요한 전 구역에 지엘비텍 제품이 설치되어 있으며, 기존의 수은 형광등을 완벽하게 대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형광등 대비 LED 만의 장점들을 보존하면서, 그 성능까지 구현 했다는 평가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 동안 수입해서 사용 중이었던 일본제품 대비 성능은 더욱더 우수하면서 가격 경쟁력 또한 월등히 좋은 결과가 아닌가 판단됩니다.



Q 올 하반기에는 한국인쇄학회 추계 논문발표회에서 제품을 소개하는 발표를 앞두고 계신데요, 이 외에 올 하반기와 내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현재 지엘비텍은 단순히 초고연색 LED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특수환경 조명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인쇄학회 추계 논문발표회에서 지엘비텍의 초고연색 LED 조명 및 국제스탠다드 ISO 규격인 ‘D50(5000K)’, ‘D65(6500K)’ LED Tube 조명 제품에 대한 소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엘비텍의 D50, D65 조명 제품군은 색상 검사가 필요한 전 산업 분야에 두루 쓰이는 검사용 조명으로 기존의 수입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D50’, ‘D65’ 조명 제품은 형광체가 있는 인쇄물을 검사(작업)하는 UV가 포함된 제품과, 형광체가 없는 일반 인쇄물을 검사(작업)하는 UV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 등 2가지 종류의 제품이 이미 출시되었습니다. 그 동안 국내 인쇄업계 대부분이 지엘비텍과 같은 국내 업체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함으로써, 초고가의 수입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했습니다.



올 하반기 논문 발표회에서 지엘비텍의 제품이 소개됨으로 인해서 국내 인쇄업체들이 지엘비텍 제품을 적용하여 투자비 절감에 일조하고, 수입 대체효과를 얻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금년도 3/4분기에는 전 세계 모든 산업공정에서 가장 조명환경이 열악한 반도체(노광/인쇄/건조)공정의 ‘Yellow Room Light’를 일반 사무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한 ‘White Room Light’로 전환코자 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 완료했으며 이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자 일본반도체업체 4곳과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1곳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외에 자체 기술인 초고연색 LED기술을 응용한 식물성장용 LED Tube를 개발완료하고 일본의 글로벌 기업 2곳과 국내 기업 3곳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2020년 발효되는 미나모토 협약에 따라 이제 국내 인쇄현장에서도 더 이상 형광등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만큼, 한국인쇄학회 논문발표회와 기타 활동 등을 통해 국내 인쇄업계에 글로벌 특허기술로 제작된 국산 초고연색 LED조명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현재 찾고 있는 국내 총판을 맡아 줄 파트너사와 함께 규모에 관계 없이 국내 인쇄업체들이 국산 초고연색 LED조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컬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인쇄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지엘비텍㈜(GLBTECH)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동로 28-86(오산 가장산업단지)

전화 031)831-9789 │ 팩스 031)831-9759 │ 담당자 조재윤 부장 010-4953-5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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