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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9.04] 리코코리아, RICOH Pro VC70000 출시 기념 조찬회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19. 7. 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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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코리아(대표이사 박영철/www.ricoh-korea.co.kr)가 새롭게 국내시장에 선보인 상업인쇄 시장용 연속용지 고속 풀컬러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 RICOH Pro VC70000 출시를 기념해 지난 3월 21일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에서 고객 초청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디지털 인쇄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인쇄업체의 대표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영철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프로덕션 프린터 사업본부 안태성 부장의 리코코리아 잉크젯 프러덕션 프린팅 제품 포지션에 대한 소개, 리코 본사의 오노 후미코(Fumiko Ono) 마케팅 담당 직원의 잉크젯 마켓 트렌드와 Pro VC70000의 핵심 기술 및 주요 개선사항, 새로운 EG 잉크(Extended Gamut Ink)의 특징 및 장점, 리코 잉크젯 기술에 대한 설명, 질의 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영철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리코코리아에서는 리코의 프린팅 테크놀러지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고객사 여러분들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면서, “최근 인쇄업계를 둘러싼 상황이 좋지 않지만, 지금이야말로 투자하고 미래를 설계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며 리코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프로덕션 프린터 사업본부 안태성 부장이 리코코리아 잉크젯 프러덕션 프린팅 제품 포지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RICOH Pro VC70000



안태성 부장은, “잉크젯 기술이 날로 발전하면서 한 해가 다르게 신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고객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시장으로부터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고 거기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리코코리아의 잉크젯 프로덕션 프린팅 장비들의 특징과 함께 잉크젯 프로덕션 백업용 프린터 프로 C9200시리즈에 대한 사양과 여기에 탑재된 기술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잉크젯 프린터는 출력용지에 따라 출력 비용이 영향을 받는 만큼, 잉크젯 프린터 도입 시에는 작업 특성에 따라 최적화 잉크젯 프린터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 안 부장은, “리코는 잉크젯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해서 리코 제품을 구입한 고객이 향후 최신 기술이 나오면 필드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으며, 디지털이 오프셋 인쇄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VC70000이 이에 초석이 되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오노 후미코(Fumiko Ono) 본사 마케팅 담당 직원이 리코 Pro VC70000의 주요 기술과 새로 선보이는 EG(Extended Gamut) 잉크, 그리고 리코가 보유하고 있는 잉크젯 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순서를 진행했다.

“잉크젯 기술이 전통적인 제조 공정을 빠르게 대체하는 이유는 미디어와 접촉하지 않고 작업해서 다양한 미디어 활용이 가능하고, 어떤 형태의 디지털 이미지라도 매체에 구현할 수 있다는 점, 잉크젯이 현재 수성 베이스이지만 다양한 종류의 잉크 사용이 가능한 정교하고 정확하게 작업이 가능한 창조적이면서 플렉시블한 기술이라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오노 담당은 “리코가 시장에서 가장 처음 하이볼륨 잉크젯 시장에 적합한 장비를 출시한 2007년에는 타사 장비가 거의 없었지만 이제는 매우 많이 늘어났다”고 하면서, “지금은 전체 인쇄시장에서 잉크젯이 비중이 크지 않지만, 앞으로는 무궁무진한 기회가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향후 10년 동안 DM과 카탈로그, 콜레트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 오노 담당은, 리코 Pro VC70000은 기존 VC60000이 가진 기술적인 특성에 보다 진보한 건조시스템과 새로 개발한 EG잉크를 장착해서 고품질 상업인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면서, 강력한 콘트롤러가 잉크 방울 사이즈를 이미지에 맞춰 제어, 조정해서 인쇄 품질을 높일 수 있고 잉크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리코 다이나믹 드롭 사이즈(Ricoh Dynamic Drop Size) 기술 등 리코의 잉크젯 관련 기술을 소개하면서 발표를 마무리했다.

리코의 장비와 서비스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질의응답 시간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30여 분이 가까이 진행되었으며, 리코코리아에서는 장비 관련 기술과 트렌드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잉크젯 프로덕션 프린팅 장비 제품군

리코코리아의 연속용지 컬러 잉크젯 용지 시스템은 주력 제품인 Pro VC60000과 새롭게 선보인 Pro VC70000으로 구성되어 있다.

Pro VC70000을 국내시장에 선보이기 전까지 리코코리아는 VC60000이라는 제품으로 트랜젝션과 DM마켓을 타겟으로 하는 CMYK모델과 POD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POD모델 이 두 가지로 구분해서 고객들에게 소개해 왔다.

하지만 VC60000은 전체 인쇄시장을 커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상업인쇄시장에서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 론칭한 VC70000은 상업인쇄시장을 타겟으로 만든 제품이다. 그만큼, 생산성과 품질 면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

VC60000은 기존의 MD3잉크와 새로 개발된 EG(Extended Gamut)잉크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VC60000 CMYK모델은 DM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모델로 기존 잉크를 쓰고, DM마켓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잉크젯 전용지, 언코티드 페이퍼를 쓴다. 최대 150m까지 스피드를 낼 수 있으며 Rip처리가 중요하기에 고성능 Rip서버가 탑재되어 있다. VC60000의 POD모델은 MD3를 사용하는 모델과 EG잉크를 사용하는 모델로 나뉜다. POD마켓을 타겟으로 하는데, 비즈니스가 DM에 특화되어 있고 향후 POD비즈니스로 확대하려고 할 때는 MD3모델을 추천한다. 반면에 비즈니스가 POD에 집중되어 있고 향후 상업인쇄물량도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는 용량이 된다면, EG잉크가 적합하다.

POD모델은 오프셋 코티드 용지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CMYK모델과 차이가 있다.

과거에 쓰고 있는 MD3모델의 경우 언더코트 기술을 이용해서 아트지, 스노우지에 출력했고, EG잉크는 언더코트 없이 바로 오프셋 코티드 용지 출력이 가능하다.


이번에 새롭게 소개되는 VC70000은 상업인쇄시장을 타겟으로 한다.

새로 개발된 EG잉크를 사용하게 되어있고, 오프셋 코티드 용지를 사용한다.

VC70000에는 신 건조시스템이 탑재되어 건조 성능이 매우 향상되었다.

그래서 오프셋 코티드 용지가 VC60000에는 최대 50, 75m 정도 속도가 가능했다면, VC70000은 최대 속도 150m까지 언코티드 용지에 출력이 가능하며, 이는 생산성 측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이다.

또한 품질 측면에서 주름 보정, 다양한 용지 수용성이 강화 되고, 컬러 표현 능력이 많이 개선되었다.

새로 선보이는 EG잉크는 용지의 사전, 사후 처리 없이 인쇄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미디어의 유연성을 가질 수 있으며, 수성 안료잉크로 기존 잉크에 비해 점성이 높아서 색 표현 범위가 확장되어 생생한 컬러와 섬세한 표현력이 특징이다. 기존 잉크보다 수분이 적고 착색제 비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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