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쇄계2019.12] 리코코리아, 잉크젯 시장 및 기술 동향 고객 세미나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20. 2. 14. 09:05

본문


㈜리코코리아(대표이사 박영철/www.ricoh-korea.co.kr)는 지난 10월 31일 이비스 앰버서더 서울 강남 호텔에서 잉크젯 시장 및 기술 동향 고객 세미나를 개최했다.

DM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마케팅운영 강명선 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디지털 프린팅 및 잉크젯 기술과 시장 동향과 사례, 디지털 후가공 시스템 등 잉크젯과 관련된 최신 정보가 소개되었다.

이채욱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는 저희 제품보다는 기술이나 시장 동향을 전달해 드리고자 마련했다”고 하면서, “많은 고객들이 사업분야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잉크젯이 인쇄산업 변화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솔루션 측면의 이해를 통해서 앞으로 업무 하시는데 도움이 된다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강명선 차장이 ‘디지털 프린팅 및 잉크젯 시장 동향’, 안태성 부장이 ‘디지털 잉크젯 프린팅 기술 동향’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Objectif Lune의 Chee Mun Lim 아시아 퍼시픽 세일즈 매니저가 해외 멀티 채널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솔버스 하희수 이사가 자사에서 취급하고 있는 롤투롤 프린터 선후처리 장비와 CMC, 테크나우 등의 포장 공정 자동화 장비와 전자동 무선 제책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이날 세미나가 마무리되었다.  


디지털 프린팅 및 잉크젯 시장 동향 

강명선 차장


인포트렌드 조사 결과, 아날로그 출력량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디지털 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디지털 물량 가운데, 컬러 출력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출판과 DM분야의 컬러물량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흑백은 트랜젝션이 줄어들고 출판인쇄물로 인해 늘어날 것이라고 보여진다. 이는 앞으로 DM과 트랜젝션 분야의 인쇄물이 많은 부분 컬러화될 것을 예측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향후에는 디지털 출력량 가운데 컬러 잉크젯 출력량의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잉크젯을 사용하거나 잉크젯 도입을 고려하는 업체는 트랜젝션이 60%, DM과 카탈로그, 출판이 주요 어플리케이션이다.

산업용 잉크젯 제품이 처음 시장에 선보인 것이 20년이 지났는데, 초창기 잉크젯 장비들은 수성기반의 풀 컬러 잉크젯이 주를 이루었으나, 낮은 해상도와 컬러 표현이 부족하고 용지 적용이 제한적이면서 인라인 후처리 시스템이 부족했다. 그래서 초창기에는 단순 트랜젝션 데이터나 중저가형 도서 인쇄에 많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불과 10년만에 잉크젯 기술이 많이 발전하면서 계속 새로운 기술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수성 잉크젯의 한계를 극복해서 새로운 잉크들이 컬러 재현폭이 넓어지고, 용지 수용성 강화와 건조 기술 강화, 인라인 후처리 시스템도 여러 장비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는 카탈로그와 더욱 럭셔리한 DM, 전문 출판, 마케팅 홍보 자료 등으로 어플리케이션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인포트렌드에서는 산업용 잉크젯 장비를 도입하고자 할 때 품질과 생산성, 컬러의 가능성, 용지 수용성 등과 함께 미래 추가할 어플리케이션까지 잘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다양한 장비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생산 가용량을 고려해서 자사에 필요한 속도와 전문 컬러 인쇄를 위해서는 컬러 관리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지,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확인, 장비가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이해해야 한다.

잉크젯 비즈니스에 있어 용지가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고 이야기한다.

용지는 백상지라는 언코티드 용지와 코티드 용지, 잉크젯용 용지 등 다양하다.

잉크 비용과 함께 용지 비용을 검토하면서 전략과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용지는 출력 품질과 컬러 일관성, 출력 내구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인포트렌드는 2021년까지 코티드 용지 사용량은 연 평균 23%, 언코티드 용지는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포트렌드는 언코티드 용지는 낮은 비용과 빠른 인쇄속도로 생산할 수 있지만 코티드 용지는 높은 품질을 낼 수 있고, 트랜잭션 내에서도 여러 광고와 마케팅이 들어가면서 더 높은 품질을 요구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DM도 더 럭셔리한 것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향후 점차 코티드 용지 사용량이 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리코그룹은 40년 이상 잉크젯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을 통해 잉크젯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피에조 방식의 프린트 방식을 만들었다. 잉크젯 프린트 헤드를 공급하는 세계 5대 프린트 헤드 제조 생산업체로 다양한 벤더, 회사 제품에 프린트 헤드를 공급하고 있는 리코는 내년에 또 다른 잉크젯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잉크젯 프린팅 기술 동향 

안태성 부장


리코그룹은 오랜 기간 잉크젯 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리코가 나아가는 방향이 잉크젯의 동향이다.

리코는 프로덕션 잉크젯 전략을 가지고 있다.

우선 가변데이터 출력을 위한 공통의 개방형 표준구조를 지향한다.

이는 다양한 시스템에 종속적이지 않고 표준화, 개방화된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고, 확장 가능한 콘트롤러, 워크플로우 통합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합리적 비용과 높은 품질로 시장을 선도하는 잉크젯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신 잉크젯 기술을 탑재한 VC70000은 상업인쇄시장을 중심으로 DM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포지셔닝 하고 있으며 1,200×1,200 해상도와 최대 150m의 출력 속도를 구현한다.  



VC70000의 독보적인 성능 개선 부분이 있는데 오프셋 코티드 용지에서 150m 출력이 가능하다. 기존 VC60000은 최대 오프셋 코티드 출력 속도가 50~75m였다. 이는 드라이 성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서였는데 VC70000에는 최신 드라이어가 탑재되면서 속도가 크게 개선되었다. VC70000에 탑재된 최신 드라이어는 건조 성능을 2배 이상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최신 건조기술이 VC70000에 탑재되어 오프셋 용지가 최대 150m까지 출력 가능하고, 컬러 재현력이 기존 대비 30% 증가되었으며 용지 주름 보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주름 보정 기술은 잉크에는 수성 성분이 있어 용지에 잉크를 분사하면 주름이 발생하는데 VC70000은 스몰 히터가 10개 정도 있어 흔들리면서 돌아가서 용지를 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용지 주름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준다.

지금 잉크젯 프린터가 다시 주목 받는 것은 생산성의 획기적인 개선 때문인데 리코에서는 VC60000부터 원패스 방식의 탑재로 획기적 생산성 개선을 이뤄냈다.

리코는 잉크와 프린터 헤드, 드라이어의 잉크젯 장비 핵심 기술 3가지와 강력한 립 서버를 보유하고 있다.

리코의 새로운 잉크는 하이브리드 수성 안료 잉크로 더욱 확장된 도트 게인과 높아진 농도로 기존대비 색 재현 영역 30% 증가했다. 리코의 신 잉크는 분사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빨라진 건조가 특징이며 사전 처리 없이 오프셋 코티드 용지를 출력할 수 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