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1.09] 인쇄 생산 공정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키는 ‘레보리아’브랜드 시장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 -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오모리 쇼지 마케팅 실장
4월 1일 회사명 변경 후 조직 변경 등의 작업은 어느 정도 진행되었습니까?
4월 1일부로 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하 후지필름BI)으로 회사명을 변경하면서 우선 새로운 회사명과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TV CM과 매거진, SNS 등 여러 방면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상업인쇄영업과 솔루션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자로 후지필름의 ‘그래픽 시스템 사업부’와 후지필름BI의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사업 본부’가 통합되었습니다. 후지필름과의 가장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상업인쇄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상업용 패키지 인쇄에 강한 후지필름과 디지털 인쇄 기술에 강한 후지필름BI, 양사의 기술과 제품력 및 판매 능력을 조합해서 원스톱 솔루션 비즈니스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국후지필름BI의 2021년 GCS사업의 방향성은?
아날로그 인쇄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포토북이나 라벨 패키지 등의 개인화된 고부가가치 인쇄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후지필름BI의 올해 사업 방향성은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고품질의 특수 용지 및 특수 컬러 인쇄가 가능하고, 인쇄에서 후가공까지의 생산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단축하는 새로운 브랜드 ‘레보리아(Revoria)’ 제품들을 시장에 안착 시키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 ‘Revoria’의 소개와 디지털 인쇄 장비 라인업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Revoria는 후지필름BI의 새로운 프로덕션 인쇄 솔루션 브랜드입니다.
‘Revolution’과 국가나 땅을 의미하는 접미사 ‘-ia’에 의한 조어를 사용하여 ‘프로덕션 프린팅 영역의 비즈니스로 변혁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로, 미지의 땅을 개척하고 고객과 함께 지금까지 없는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Revoria’는 크게 3개의 카테고리로 세분해서, ‘Revoria Press’는 토너 기반의 프로덕션 인쇄기, ‘Revoria Flow’는 전문가용 프로덕션 RIP서버 제품 그리고 ‘Revoria One’은 인쇄 워크플로우 솔루션 브랜드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현재 후지필름BI의 프로덕션 제품 라인업은 전문 상업인쇄 업종부터 일반 기업체까지 광범위한 온디맨드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산성 그리고 사용 용도에 따라 흑백 2종, 컬러 7종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서 비즈니스의 용도에 맞게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생활이나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변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의 디지털 인쇄 업계의 현황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국내시장 고객에 대한 대응 방향의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디지털 선진국’ 입니다.
생활, 경제 모든 부분에 디지털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이상으로 디지털화가 가속되고 있는데 상업 인쇄시장도 이런 흐름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소비자들의 니즈가 변했고 이 변화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해야 비즈니스가 이어집니다. 앞으로도 ‘다품종’, ‘소량생산’, ‘W2P’라는 키워드는 변함없을 것이고 이에 디지털 인쇄 시장도 팽창할 것입니다. 한국 고객의 비즈니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생산성 향상, 고품질 고부가가치의 상품제작을 지원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등 후지필름그룹 차원에서 대응을 진행할 것입니다.
이번 ‘K-PRINT 2021’에 출품한 장비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번 K-PRINT 2021 전시회에는 신규 디지털 인쇄 브랜드 ‘Revoria’ 제품 중 가장 먼저 출시하는 디지털 컬러 인쇄기 ‘Revoria Press PC1120(이하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과 디지털 흑백 인쇄기 ‘Revoria Press E1 Series(이하 레보리아 프레스 E1 시리즈)’ 등 2종을 선보였습니다.
컬러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지원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미지 분석 기술로 인쇄업체의 사업 확장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2,400dpi의 고해상도 출력 품질을 바탕으로 이미지 자동 보정 기술을 적용해 한층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결과물을 보장해 줍니다. 기본 CMYK 컬러 외에 골드, 실버, 클리어, 화이트, 핑크 등 특수 토너 중 2색을 추가할 수 있는 ‘원패스(One-Pass)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했으며, 특히 핑크 토너를 활용한 이미지 보정 기술을 적용해 보다 정밀하고 풍부한 색상 표현을 자랑합니다. 또한, 광범위한 용지 수용성으로 최대 400gsm의 중량지는 물론 330×1,200mm의 긴 용지도 분당 최대 120매까지 출력 가능하며, 다양한 고성능 후가공 옵션도 강점입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정전기 제거 장치’와 ‘공기 흡입 급지 유닛’ 옵션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흑백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E1 시리즈’는 뛰어난 이미지 품질로 흑백 디지털 인쇄기의 수준을 한단계 발전시킨 제품입니다.
분당 최대 136매의 빠른 인쇄 속도와 함께 미세한 입자 크기의 EA-Eco 저광택 블랙(LGK)토너를 활용한 2,400dpi의 고해상도 출력 품질이 특징입니다. 52gsm 경량지부터 350gsm 중량지까지 지원되며 최소 100×148mm에서 최대 330.2×660.4mm 크기의 용지도 활용 가능합니다. 특히, 이미지 보정 값을 자동화하는 자동 정렬 조정 기능(SIQA; Simple Image Quality Adjustment)을 통해 작업자의 업무를 효율화하고 안정적으로 고품질 출력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무 업무에 이용되는 복사 및 스캔 기능도 탑재돼 있어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후반과 내년의 주된 계획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우선 ‘보다 고객의 가까이에서’를 키워드로 정기적인 지역 로드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미 7월에는 부산과 대전에서 진행했고 이번 K-PRINT 2021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였으며, 10월은 대구, 11월은 광주, 내년 초에는 다시 부산과 대전에서 로드쇼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각 지역마다 고객의 고민이나 관심사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현장에 기댄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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