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점자 전문 인쇄기업 ‘도서출판 점자’에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공급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점자 전문 인쇄기업 ‘도서출판 점자’에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공급

클리어 토너와 뛰어난 출력 품질로 점자도서 및 특수 점자인쇄물 제작 시 품질 개선 기대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주식회사(대표 요코타 토모히사, 이하 한국후지필름BI)가 지난 10월 21일 점자 전문 출판·인쇄 사회적 기업인 ‘도서출판 점자(대표 김동복)’에 자사의 하이엔드 컬러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Revoria Press™ PC1120)’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사진>

‘도서출판 점자’는 저시력인, 전맹인 등 시각 및 독서 장애인들을 위해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점·묵자 혼용도서 등 다양한 도서와 점자명함, 점자달력 등 각종 특수 점자인쇄물을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높은 생산성과 우수한 출력 품질을 갖춘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를 활용해 점자도서 및 점자인쇄물들의 생산 품질을 한 단계 높일 뿐 아니라, 장애의 유무와 상관 없이 모든 사람이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베리어프리(Barrier free) 제품 포트폴리오도 대폭 확장해갈 계획이다.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은 지난 2021년 국내 출시된 이후 고해상도 출력 품질과 확장된 용지 수용성, 다양한 후가공 옵션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디지털 인쇄 시장에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제품이다. 기본 CMYK 컬러 외에 클리어, 골드, 실버, 화이트, 핑크 등 특수 토너 중 2색을 추가할 수 있는 ‘원패스(One-Pass)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해 풍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공기 흡입 급지 유닛(Air Suction Feeder)’이 탑재돼 있어 최대 400gsm의 중량지는 물론 330×1,200mm의 긴 용지도 안정적으로 전달하고 출력할 수 있다.

특히 한국후지필름BI의 특수 토너 중 클리어 토너를 활용하면 한층 선명한 점자 인쇄가 가능하다. 점자도서나 점자인쇄물 제작 시 종이에 클리어 토너를 먼저 입힌 뒤 UV잉크를 자외선으로 굳히면, 점자를 더욱 선명하고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어 문자뿐 아니라 지도, 그림 등 이미지도 원하는 모양대로 표현할 수 있다. 이외에 간편한 인쇄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한 손쉬운 오퍼레이팅도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 만의 강점이다.

‘도서출판 점자’의 김동복 대표는 “한국후지필름BI의 차별화된 제품력 뿐만 아니라 양질의 유지보수 서비스에 대해서도 높은 만족감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후지필름BI와 상호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진정성 있는 베리어프리를 지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장벽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후지필름BI 김현곤 영업본부장은 “시각 및 독서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알 권리, 읽을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온 ‘도서출판 점자’가 한층 개선된 품질을 위해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을 선택해주신 데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앞으로 한국후지필름BI 역시 다년간 쌓아온 탄탄한 기술력으로 장벽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