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1.11] 리코 고속 컬러 잉크젯 인쇄기 VC60000을 통해 차별화된 인쇄물 제공, DM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BPO총괄/DML사업본부 한건호 부사장

먼저 간단한 회사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2001년 설립된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글로벌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리딩 기업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IT솔루션과 디지털마케팅, 이커머스, 필드서비스, 교육 컨설팅, 컨택센터, DM서비스 등 기업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서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매출 증가 및 기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2008년 흑백 낱장용지인쇄기로 시작한 DM서비스는 2014년 컬러 디지털 인쇄기 도입으로 이어졌으며 작업하는 컬러 인쇄물에 대한 고객 요구수준이 높아지고 우체국 전자우편을 작업하게 되면서 리코 컬러 프로덕션 인쇄기 Pro C7200S 2대, Pro C7200SX 1대와 리코 흑백 프로덕션 인쇄기 Pro 8320S 3대 등의 낱장 디지털 인쇄기와 리코 연속용지 고속 컬러 잉크젯 인쇄기를 도입하게 되었으며, 최근 리코 연속용지 고속 컬러 잉크젯 인쇄기 VC60000을 추가로 도입했습니다.

리코 연속용지 고속 컬러 잉크젯 인쇄기 VC60000을 추가로 도입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고객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단순히 인쇄해서 납품하는 기존 DM업체나 인쇄업체와는 다르게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고객 니즈에 맞춰 가변 데이터를 가공해서 종이 매체와 모바일로 작업, 여러 고객들에게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 대의 디지털 인쇄, 후가공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제안을 통해 차별화된 종이 DM인쇄물 제작, 발송 외에도 이와 연동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통해 디자인, 인쇄, 모바일 플랫폼 제작까지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점차 작업물량이 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추가로 리코 연속용지 고속 컬러 잉크젯 인쇄기 VC60000을 도입했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현장 인력의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인쇄 현장에서는 공정 효율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타사 대비 50% 빠른 인쇄 속도와 잉크젯 전용지 외에도 코트지를 비롯 다양한 용지를 적용할 수 있어 생산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은 리코 잉크젯 인쇄장비를 선택한 주요 요인입니다. 거기에 타사와는 달리 한국시장에 맞게 고객 피드백에 빠르게 대응해주면서 기술 개발을 통한 장비 업그레이드가 빠르다는 점도 리코 도입을 결정한 이유입니다.

국내 DM시장은 디지털 인쇄장비 보급이 늘면서 성장세를 지속하다가 스마트폰의 일상화로 인해 예상만큼 성장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랜 업력을 가지고 계신 입장에서 최근 국내 DM시장의 변화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먼저 보험사와 같은 큰 규모의 고객들이 점차 페이퍼리스(Paperless)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추세들로 인해 단순히 고객사에서 데이터를 받아 인쇄 납품해 왔던 국내의 중소규모 DM업체들은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카드 명세서와 같은 DM물량은 여전히 보수적으로 종이 고지서를 통해 내역을 받아 보려는 고객들이 의외로 많고 이메일 고지서의 오픈 비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모바일과 함께 어느 정도 물량을 이어가고 있지만 기타 DM 물량들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종이 외에도 고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채널이 다양화되었지만, 종이 인쇄로도 이를 잘 구현하고 뿐 아니라 웹이나 모바일 디자인, 인쇄를 창의적이면서 차질 없이 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다고 고객들이 답답해하면서 이야기합니다.

이런 부분은 많은 투자가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인쇄와 발송 작업만 반복해왔던 규모가 작은 개별기업들이 하기에 쉬운 부분은 아닙니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에서는 오래 전부터 국내 사회, 경제 분야 흐름을 지켜 보면서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인쇄를 포함, 옴니채널을 통합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큰 규모의 꾸준한 투자를 해왔고, 이런 투자를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는 DM분야에 대한 흐름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구성 요소들을 잘 파악해 왔기 때문에 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현하고 고객 중심으로 진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많은 고객들에게 신뢰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인쇄장비를 통한 가변화된 DM서비스에 있어 고객 요구 사항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본은 일반 사기업들이 개인정보를 취급할 수 있는 범위를 엄격하게 정하고 있어 국내 우정사업본부와 같은 기관들만 대량 DM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을 정도로 보안 이슈가 크고 보수적인 편입니다. 이 때문에 중소 규모의 개인 사업자들은 DM관련 사업을 거의 할 수 없는 상황이며, 싱가포르에서는 인쇄와 발송만 했던 DM업체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사라지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도 DM분야에서는 데이터 관리에 대한 보안 이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고객들은 이 부분을 충분히 충족하면서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모바일과 웹 등 다양한 채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의 유무를 중요하게 체크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다고 하는 11월 이후 내년부터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에서 제공하시는 인쇄관련 서비스의 변화 방향과 주요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회사 소개에서도 말씀 드린 바와 같이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의 아웃소싱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것들을 바로 이뤄낼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폭넓은 제안을 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하도록 개발 업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일본의 대기업들이 저희와 같은 글로벌 BPO 기업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적으로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는 것과 같이, 인쇄분야에서는 리코코리아와 단순히 고객사와 장비업체가 아닌, 보다 긴 안목으로 함께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인쇄 서비스 시스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유지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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