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쇄계2022.08] 신구대 그래픽커뮤니케이션과, 현장실습 실시

_NEWS_/종합

by 월간인쇄계 2023. 1. 13. 09:00

본문

신구대학교 그래픽커뮤니케이션과(학과장 최재혁/arts.shingu.ac.kr)는 2학년과 심화과정(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현장실습을 시작했다.

이번 현장실습은 인쇄, 출판, 디자인 분야에서 산학 협력하고 있는 회사에서 4주 과정의 현장실습이외에도 특히, 솔라고PMS㈜와 코니카미놀타프로프린트솔루션스코리아㈜, ㈜리코코리아,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디어스아이 등 인쇄장비 및 잉크 제조 기업들의 협조로 진행되는 것으로, 학생들은 3개월에서 6개월까지 각 기업에 인턴형식으로 근무하면서 각 기업들의 인쇄 관련 장비 및 해당 기업에서의 직무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실제 고객 서비스 업무에 투입되어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되는 장기 현장실습을 담당한 강형곤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여간 중단되었던 현장실습을 기업들의 협조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학과 설립 이래, 40여 년 동안 우리 인쇄업계를 이끌고 있는 수많은 인쇄인을 배출해 온 만큼,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감각을 갖춘 재능 있는 젊은 인력으로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함께 해 준 기업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해진 실습 기간을 마치게 되면 학생들은 기업별 방침에 따라 신입 사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그래픽커뮤니케이션과에서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실습 기업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인쇄 관련 단체와 기업들과의 긴밀한 논의와 협조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일본을 비롯해 미주, 유럽의 인쇄 관련 교육기관이나 기업에서 교환학생이나 인턴십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쇄업계 중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무 교육을 병행

7월 초부터 3개월 기간의 현장실습을 시작한 코니카미놀타프로프린트솔루션스코리아㈜에서는 2명의 학생이 신입 사원들이 입사 후 받는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이론 교육을 시작했으며, 교육 성과에 따라 심화 교육과 함께 고객 서비스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실무 교육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민 본부장은, “오랜 기간 국내 인쇄산업을 이끌어 오면서 수 많은 중심 인력들을 길러낸 신구대 그래픽커뮤니케이션과에서 인쇄업계의 인력난을 덜고, 재능 있는 젊은 인력들을 업계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하는 현장실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에 능동적인 자세로 임해준다면, 신입 사원 채용 외에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아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실습을 위한 기간을 보다 장기화해서, 일정 기간 동안 각 참여 기업들의 교육, 실무 프로그램을 모두 경험할 수 있게 한다면 학생들은 자기 적성에 맞는 기업을 찾고, 기업들은 보다 장기적으로 이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기업과 인쇄관련 단체,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인쇄 관련 전공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업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현실적이면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공동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장 실습과 멘토 매칭을 통한 실무 위주의 밀접 교육을 진행

 

7월 11일부터 실습을 시작한 솔라고PMS㈜에서는 6개월 여의 기간 동안, 첨단 장비 운용에 대한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오프셋 인쇄 기술 이해, 망점 재현을 위한 망점 크기에 따른 변동요인 분석, 첨단 장비 구조 이해(급지, 배지, 잉크 유닛, 건조 장비), 잉크 공급 및 PQC 데이터 이해 및 KHS 이해, 오프셋 인쇄 기술 표준화 및 서비스 지원과 유지보수, 망점 재현에 따른 트러블 종류 및 해결 방안 모색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고모리 오프셋 인쇄장비가 설치, 운용되고 있는 현장에 투입되어 실무 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재학생 실무 실습으로 당사의 인력난 해결과 나아가 인재육성의 기회를 얻기 위해 이번 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한 정원식 전무이사는, 앞으로 인쇄업계 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KOMORI스쿨 행사 참가를 필두로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 위주 교육을 시행하면서, 멘토 매칭을 통한 밀접 교육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NTERVIEW - 신구대학교 그래픽커뮤니케이션과 강형곤 교수|
함께 노력해서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

 

업계의 인력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한 첫 번째 결실 중의 하나가 효과적인 하계 현장실습 및 학기제 현장실습을 통해 학교와 기업체의 당면 도전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방안으로 올해부터 3개월~6개월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기업체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현명한 노력을 한다면 가까운 미래의 도전 과제를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산학의 경험을 통해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젊은 인재가 자연스럽게 업계에 유입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진행한 현장실습에 많은 도움을 주신 기업체에 많은 감사 인사를 전달하고 싶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에서 더 노력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왜 젊은 학생들이 심지어 전공으로 선택한 업계에 진출하는데 두려움을 갖고 있을까?”부터 생각하게 된다. 첫 번째 결실로 장기 현장실습을 통해 아직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 있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 현장실습을 통해 보다 더 정확한 경험으로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과 직원 채용에 대한 기업체들의 부담감을 최대한 낮출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현장실습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첨단 장비(오프셋 또는 대형 디지털 잉크젯 장비)를 직접 운용하는 분야와 디지털 장비 기술 서비스 분야에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진출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한 현장실습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출판사와 인쇄회사에서 그래픽커뮤니케이션 전공과 관련된 분야, 기획, 마케팅, 편집 디자인, 제작 분야 및 생산관리, 영업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런 관련 프로그램들이 각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만들어진다면 이론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있는 학교의 현장 실무 경험 부족을 기업체의 협조를 통해 감당할 수 있다면 젊은 인재육성 및 젊은 인재들의 업계 유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분들의 가족들 중 예비 대학생들도 관심을 갖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 시점의 도전 과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과 예측 가능한 도전 과제를 사전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교와 기업체의 노력들이 이 도전 과제를 해결할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