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라벨 전문 제작기업 대화유.씨.피(대표 김정전/www.dh-print.co.kr)가 지난 10월 11일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창립 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인쇄업계 관계자들과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김한술 회장, 김세옥 前 청와대 경호실장, 이정빈 서울대학교 법의학교실 주임교수 등 대화UCP의 45년을 함께 해 온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송귀영 단국대학교 일문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정전 회장의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회사 연혁 소개와 김정전 회장의 인사말, 김세옥 前 청와대 경호실장과 대한인쇄문화협회 원종철 회장의 축하 인사, 근속 기념패 수여, 김성진 테너의 축하 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 자리해 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인사말을 시작한 김정전 회장은, “대화유.씨.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땀 흘려주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이 흘린 땀방울이 헛되이 증발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헌신적인 내조를 해 준 이대순 여사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 김 회장은, “45년 전, 창립 당시 가졌던 수신제가(修身齊家) 하는 마음으로 대화유.씨.피를 통해 라벨업계에 하나의 이정표를 확실히 세우는 기업가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인사말을 마쳤다.
김세옥 前 청와대 경호실장은 축사에서 “1977년 10월 대화특수인쇄를 설립한 김정전 회장은, 어려운 시기였지만 특수인쇄분야에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기계를 도입해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탁월한 경영 수단을 발휘해 왔다”고 하면서, “근면 성실로 일관해서 오늘의 대화유.씨.피를 이뤄내기까지의 과정에서도 항상 남 모르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전 회장이 인쇄업계에 기여해 온 공로는 서울시장 표창과 문화관광부장관과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은관문화훈장 수훈이 증명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인쇄업계의 큰 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병순 부회장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대한인쇄문화협회 원종철 회장은, “대화유.씨.피는 라벨 등 특수인쇄분야에서 45년간 외길을 걸어오며 독특한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을 통해 우리나라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하면서, “특히 인쇄 관련 단체의 주요 임원을 맡아 활동하고 서울시 중구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 공동 발전에도 앞장 서 왔으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장학금 지원과 지역 발전 기금을 수년간 지원해 온 공로로 지난해에는 우리 업계 최고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라벨인쇄분야의 산 증인”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대화유.씨.피가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라벨 인쇄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한 원 회장은, “김정전 회장의 건강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만큼 대화유.씨.피의 미래는 탄탄대로일 것”이라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김정전 회장이 1987년 입사해서 35년을 근속한 김항전 차장을 포함 13명의 직원들에게 45주년의 감사와 감동을 대화유.씨.피 가족에게 돌리겠다는 마음을 담아 근속 기념패를 전달했다.
국제로타리 3650지구 한성로타리클럽 차기(제50대)회장인 김성진 테너의 축하 공연과 대종회 김효전 회장의 건배사, 기념 촬영으로 기념식 행사는 마무리되었으며 김정전 회장과 대화유.씨.피 임직원들은 참석자들과 함께 만찬을 나누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77년 설립 이후 45년 동안 스티커라벨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아낌 없는 설비 투자와 끊임 없는 인쇄 기술 개발과 노력으로 스티커라벨의 품질 수준과 품격을 높여 온 대화유.씨.피는 해당 분야에서 최초로 ISO9001을 획득했으며, 서울인쇄대상과 아시아라벨어워즈 등에서 여러 차례의 수상을 통해 국내외에서 높은 품질 수준을 인정받았다.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최고경영인상 수상하고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활동에도 매진해 온 김정전 회장은, 국제봉사기금 우수납부자 인증서, 유니세프 감사장 등 봉사와 나눔에도 애정을 가지고 활동을 이어왔다.
서울시장 표창과 문화부장관,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등으로 인쇄업계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 회장은, 지난해 인쇄문화의 날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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