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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3.01] 모노타입 코리아, 한국 폰트 디자이너를 위한 시상식 및 ‘Typo & Art Life’ 전시회 개최

_인터뷰_/Fonts & People

by 월간인쇄계 2023. 3.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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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폰트 기업 모노타입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16일 인사동 포토하우스에서 2022년 모바일 폰트 시장에 기여한 디자인 업체(이하 CP: 콘텐츠 제공자)들을 위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미국 보스톤 근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노타입은, 서체와 서체 관련 솔루션 및 브랜딩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2009년 모노타입 코리아를 설립했다.

플립폰트는 모바일 전용 폰트로 삼성 모바일 기기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폰트다. 개성을 중시하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지난 10년간 급속도로 성장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플립폰트는 획일적인 모바일 기기를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꾸밀 수 있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플립폰트 CP들은 주로 1인 혹은 2~3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디자인 업체(독립디자이너, 이들은 스스로 이렇게 불리우길 원한다)들로 그동안 플립폰트 시장이 성장하고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해왔다. 특히 국내 CP 들은 한국어 플립폰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라틴 및 비 라틴 다국어 플립폰트 시장에도 진출해서 북미와 유럽, 동남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CP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우수 CP들을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글부문에서는 박혜영디자이너(디자인 이다), 라틴부문에서는 이새봄디자이너(호호타입)가 수상했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디자인 업체들이 직접 제작한 타이포 작품과 아트 작품 전시회가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었다. 이 전시회는 CP들을 총괄하는 ㈜폰트뱅크(대표 손동원)의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서체를 예술 작품화한다는 측면에서 여타 다른 전시와는 다른 재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권미영, 이용제 외 10명의 작가들이 타이포 작품을, 김요한, 박혜영 작가 외 8명의 작가들이 아트 작품을 전시했으며, 한국 디자이너 15명 외에 일본, 영국, 프랑스의 디자이너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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