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쇄 전문 기업 ㈜카피코(대표이사 정 민)이 최근 HP Indigo 100K 디지털 프레스를 도입하고 지난 3월 25일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국내 주요 디지털 인쇄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오픈하우스는 hp코리아 인디고 김성균 이사의 인사말과 카피코 정민 대표이사의 환영사, 박용천 부장의 인디고 100K에 대한 장비 설명, 박현수 매니저의 글로벌 디지털 인쇄 시장 트렌드 설명, 장비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성균 이사는, “hp는 오프셋 인쇄 시장을 얼마만큼 디지털이 커버할 수 있는지에 방향성을 두고 있는데, 이를 위해 생산 속도와 가격 경쟁력에 집중하고 있으며, 여기에 포커스를 두고 개발된 장비가 전 세계에 140여 대가 운용되고 있는 인디고 100K”라고 하면서, “향상된 기능으로 인해 고객사 현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 고객들이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장비를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민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오늘 오픈하우스가 관심 있는 분들이 좀 더 100K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인쇄 시장이 더욱 확장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hp코리아에서는 카피코 정 민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디고 100K에 대한 장비 설명에서 박용천 부장은, “인디고 100K는 작업 시간 단축과 인쇄 자동화에 중점을 둔 인쇄기로, 장당 비용 절감과 탁월한 신뢰성, 예측 가능 및 자동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고 하면서, 월 200만장 이상의 B2 용지를 처리할 수 있는 탁월한 생산성과 오프셋과 같은 그리퍼간 용지 공급으로 일관된 용지 공급이 가능한 안정성, 향상된 컬러 측정 시스템으로 인쇄와 동시에 컬러 보정이 가능하고 5개의 트레이로 중단 없이 용지 공급이 가능해서 빠른 작업 가능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인디고 100K가 가진 강점으로 꼽았다.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설명에서 박현수 부장은 “지난해 2월 95대에서 최근 147대로, 월 평균 출력량도 전년 대비 13%가 증가했을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디고 100K의 설치와 출력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하면서, “이전까지 상업 인쇄물 위주였던 인디고 고객사의 인쇄물이 인디고 100K 이후부터 책자 인쇄물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비 시연에서는 여러 두께의 용지를 빠른 작업 전환으로 인쇄하는 것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자동으로 팔레트가 교체되어 인쇄 중에도 연속적으로 인쇄물 적재가 가능하고 다양한 용지 크기와 무게에 대한 원활하고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높은 생산성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오픈하우스를 마련한 정 민 대표이사는, “경쟁이 심해질 수 밖에 없는 시장 상황에서, 함께 시장을 확대시켜 나가려는 노력들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품질 향상을 통해서 더욱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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