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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5.02] 대전 동구, 인쇄역사관 개관식 개최

_인쇄업계관련_/행사

by 월간인쇄계 2025. 4.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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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www.donggu.go.kr)가 지난 1월 20일 도심형산업지원 플랫폼에서 대전충남세종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영국/www.dcp042.com, 이하 대전인쇄조합)의 주관으로 인쇄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박희조 동구청장과 박영국 대전인쇄조합 이사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장호종 대전광역시 부시장,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등 지역 내빈들과 인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관식은, 박영국 이사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현판 제막식, 역사관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대전인쇄조합 박영국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로 대전인쇄조합이 설립 66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인쇄특화거리에 인쇄역사관을 개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인쇄역사관에는 고대 목판인쇄부터 금속활자인쇄, 납활자인쇄 과정을 디오라마로 제작했고, 전통타자기계와 사진식자기, 청타기, 활판인쇄기와 최신 디지털 인쇄기까지 전시해서 고대와 근대 인쇄 공정과 주요 설비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많은 조언과 지원을 당부했다.  

장호종 대전광역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대전 인쇄특화거리와 인쇄인들이 여러 연계산업과의 협력 증진을 통해 발전을 이루고 있는 웹툰과 같이 발전 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가 중심이 되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의회 송인석 산업건설위원장은, “인쇄역사관은 대전 인쇄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인쇄역사관이 대전 인쇄업이 지나온 발자취를 기록하고 나아가 인쇄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최근 인쇄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 디지털 시대에 맞게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해 시작한 인쇄 UP 아트 페스티벌이 올해 충분한 준비를 통해서 내년에 더욱 충실한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쇄역사관이 어린이들과 젊은 세대들이 우리 인쇄문화의 뿌리를 배우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라며, 지역 인쇄산업이 재도약을 통해 동구와 대전 경제를 다시 한 번 힘차게 이끌어 주시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은 “인쇄산업의 인류 역사 발전을 이끌어 온 만큼, 앞으로도 우리의 역사가 앞으로 나아가는 만큼, 인쇄산업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하면서, “오늘 개관하는 인쇄역사관이 우리 미래 세대들이 인쇄의 역사를 배우고 미래를 함께 꿈꾸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직지대학 관계자들이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훈민정음 목판본과 월인천강지곡 금속활자본 탁본 시연을 진행했으며, 현판 제막식과 기념촬영, 참석자들의 인쇄역사관 관람을 끝으로 이날 개관식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2003년 대전시와 대전 동구의 지원으로 대전인쇄조합 3층에 100평방미터(30여 평) 규모의 디오라마 3세트로 구성된 소형 역사관으로 출발했던 대전 인쇄역사관의 확장을 위해서 대전인쇄조합은 지난해 10월 대전 동구와 인쇄역사관 조성과 인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 양 기관은 인쇄 문화전시관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동구 인쇄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논의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 인쇄역사관을 운영하는 대전인쇄조합에서는 인쇄역사관을 중심으로 지역 인쇄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쇄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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