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셋과 디지털, 플렉소와 같은 다양한 인쇄 방식을 이용해 북미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에서 라벨 및 패키지 인쇄물을 구매하는 글로벌 기업이 있다고 상상해 보자. 이 기업은 전 세계 각 지역별로 여러 인쇄사와 거래하며 인쇄물을 제작, 수급하고 있다. 각 인쇄사들이 저마다의 인쇄 방식과 인쇄기, 잉크 및 피인쇄체를 사용하고 있다 가정한다면, 이들 인쇄사에 일관된 컬러 품질의 인쇄물 생산을 기대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떤 방식으로 인쇄를 하든 인쇄 방식과 재료에 관계 없이 구매자가 흡족할 만한 인쇄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지금부터 20여 년 전 아이디얼라이언스(Idealliance)는 미국 전역에 분포한 여러 인쇄사를 대상으로 시험 인쇄를 시작했으며, 그 결과를 이론으로 정립, G7이란 표준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렇게 발표된 G7 방법론은 서로 다른 인쇄기와 피인쇄체에 걸쳐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색상 재현을 가능케 했고, 4색 인쇄에 있어 품질 관리를 위한 캘리브레이션 즉, 보정의 정석으로 자리매김 했다. 쉽고, 빠르고, 효율적이며 비용 효과적인 방식으로 품질 관리가 가능한 G7은 전 세계 인쇄사와 브랜드 오너의 선택지에 있어 정답이 된 것이다.
이렇게 G7이 개발된 이래 인쇄 장비와 재료는 더욱 발전해 왔으며, 인쇄 작업 환경 또한 더욱 디지털화 되며 변모했다. 처음 G7이 개발될 때만 하더라도 이 보정 방식은 오프셋 4색 인쇄를 기준으로 한 것이었으나, 점차 오프셋 이외의 플렉소, 그라비어, 디지털 인쇄 방식도 G7 캘리브레이션의 적용이 가능해졌으며, 어느 정도는 고객을 만족 시킬 수 있는 품질을 제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제판 및 인쇄기술의 발전으로 각 인쇄 방식별 구현할 수 있는 색역이 더욱 넓어지고, 7색 잉크 컬러(CMYKOGV)로 별색을 커버할 수 있는 색역이 점점 커짐에 따라 아이디얼라이언스를 인수, 합병한 프린팅유나이티드얼라이언스(Printing United Alliance)는 2024년 G7을 기반으로 한 G7+방법론을 개발, 발표했다.
G7+는 G7 사양을 기반으로 한 고급 방법론으로 플렉소 인쇄의 하이라이트 부분과 신문 인쇄와 같은 비코팅지를 사용하는 인쇄에 있어 G7 방식이 갖고 있었던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및 와이드 포맷 디지털 인쇄에 있어 보다 정확한 컬러 재현을 가능케 하는 알고리즘을 도입해 여러 인쇄 방식에 걸쳐 한층 더 향상된 시각적 일관성을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그럼 새롭게 개발된 G7+에 대한 정의와 특징, 그리고 각 인쇄 방식 별 어떻게 적용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자.
G7+란 무엇인가?
G7+는 G7 방법론의 확장 버전으로, 그레이스케일 보정, 확장된 색 영역 관리, 여러 인쇄 기술과 인쇄물 전반에 걸친 정확한 별색 매칭을 통해 일관된 컬러 재현을 보장하는 방법론이다. 컬러의 정확도에 대한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이를 적용함으로 고품질 인쇄 워크플로우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G7+ 방법론은 오프셋, 디지털, 와이드 포맷 프린터 등 다양한 인쇄 시스템 간의 시각적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그레이스케일 재현과 색조를 제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방법론은 그레이 밸런스와 중성 인쇄 농도 곡선을 사용해 인쇄기를 보정한다.

G7+의 특이점은 무엇인가?
G7+는 다음과 같은 추가 기능과 상위 수준의 컬러 매니지먼트 개념을 통합하여 핵심 G7 방법론의 기능을 확장했다.
G7+의 장점은 무엇인가?
G7+는 인쇄의 일관성과 품질이 가장 중요한 패키징, 상업 인쇄, 브랜딩과 같은 산업에서 특히 유용하다.
G7+의 적용 범주는 무엇인가?
G7+는 골판지 상자, 접이식 상자, 연포장재 등 다양한 포장재에 브랜드 컬러와 로고를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한다.
종이나 플라스틱, 금속 표면 등 다양한 소재에 인쇄할 때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별색과 확장된 색 영역 제어가 필요한 경우 유용하다.
G7+는 여러 인쇄 방식(예 : 오프셋 및 디지털)에 걸쳐 신뢰할 수 있는 컬러 출력을 제공하여 브로슈어, 카탈로그, 마케팅 자료 등 빠른 작업이 필요한 인쇄물에 적용, 효율적인 품질 관리를 제공한다.
작업 설정 시간, 낭비,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컬러의 정확도와 반복성을 향상시킨다.
다양한 재료(예 : 비닐, 캔버스, 직물)에 인쇄된 대형 배너, 디스플레이, 차량 랩에 균일한 컬러 출력을 제공한다.
G7+는 다양한 인쇄 시스템이나 지리적 위치에 관계없이 시각적으로 일관된 결과를 보장한다.
의류 및 인테리어 장식 산업에 중요한 텍스타일 작업시 생생한 디자인과 일관된 색조 그러데이션의 정확한 재현을 가능하게 한다.
G7+는 인쇄 기술이나 인쇄물에 관계없이 전 세계 여러 곳에서 인쇄된 브랜드 자료에 대한 균일한 컬러 표준을 보장함으로써 글로벌 캠페인을 지원한다.
확장된 색역 인쇄(CMYK에 오렌지, 녹색, 보라색 등의 추가 잉크 사용)의 등장으로 G7+는 확장된 컬러 범위를 보정하고 정렬하여 정확한 재현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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