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13.09] Global Interview-에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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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3.09] Global Interview-에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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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하이엔드 패키지 솔루션 공급업체로 정평이 나 있는 에스코(Esko)가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벨기에의 기술집약적 벤처기업이었던 에스코는 지난 2011년 1월 미국의 다나허 그룹에 인수, 합병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그 면모를 재정비 할 수 있는 전환기를 가졌으며, 올 4월에는 아시아 지역의 사업 영역 재구성을 통해 그 전략적 기반을 새로이 다졌다. 지난 7월 한국을 방문한 크리스 밀러(Chris Miller) 에스코 북아시아 사장은 이러한 지역적 재편성이 앞으로 각 지역별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 고객의 성장과 성공을 가속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전망했다.



Q 에스코는 지난 수년 간 글로벌 패키지 및 사인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왔습니다. 먼저 에스코사에 대한 백그라운드에 대해, 그리고 에스코 북아시아 사장을 역임하게 된 본인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전 세계 패키지 시장을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에스코는 고객들 사이에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에스코는 플렉소와 구조디자인, 그리고 사인 및 디스플레이 3개의 핵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플렉소 인쇄분야에서는 전 세계 90%의 플렉소 인쇄 작업이 에스코 워크플로우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며, 구조설계 분야에서는 패키지, 콜게이터, 폴딩 및 커팅 등이, 사인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 있어서는 커팅 테이블을 이용한 작업이 에스코 솔루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에스코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었을 때에도 고객들의 지속적인 이윤 창출이 가능했을 만큼 우수합니다. 제가 입사한 이래  지금껏 세계 경제는 네 번의 불황을 경험해 왔습니다. 제가 처음 취직했을 당시인 1991년, 미국은 불황이었으며, 많은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이 어려웠던 때였습니다. 저는 운이 좋았던 셈이죠. 1990년대 중반, 또 한 번의 경기 침체가 왔고, 2008년과 2009년 미국의 모기지 사태로 불황을 맞았으며, 제가 중국으로 발령받은 후 중국 또한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아 GDP가 감소하며 경기 침체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여러 번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에스코는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으며, 에스코만의 독창적이면서도 효율적인 토탈 솔루션 제공을 기반으로 고객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에스코는 현재 패키지 공정 전반을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데스크탑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타사가 제공할 수 없는 차별화된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공, 고객들의 수 많은 수동 작업을 자동화시켜 지속적인 신규작업 수주를 통한 작업효율 최대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플렉소 플레이트 제작을 위한 CDI, 소량 실물크기의 모형(목업:mork up) 제작 작업용 커팅테이블인 콩스버그 등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 고객들이 보다 빠르게 주문을 처리하고 고객의 고객사들이 경쟁우위에 설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불황이든, 경제 성장률이 멈춰 제로를 보이든 에스코는 고객사들이 시장 상황을 극복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저는 미시간주립대학에서 패키징을 전공했으며, 텍사스대학교에서 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로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대학을 졸업 후 AEI/콩스버그라는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처음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 회사는 현재 에스코의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 가운데 하나인 콩스버스 컷팅 테이블을 제조하는 회사였으며, 당시 저는 15번째로 고용된 직원이었습니다. 지난 23년 간 회사 안팎에서 다양한 일들을 해왔으며, 몇 년 전부터는 중국 상하이로 발령받아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제가 발령 받고 난 후 상하이 사무소에는 새로운 투자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2년 반 전만 하더라도 18명에 지나지 않던 직원 수는 이제는 59명이 되었으며, 매출면에 있어서는 기존 매출액 대비 3배가 넘는 성장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성장은 계속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에스코에는 1,4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다나허(Danaher)에는 16,000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Q 에스코는 지난 2011년 1월 다나허 그룹으로 인수 합병된 이후 사업 구조 및 전략에 있어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으리라 봅니다. 일련의 인쇄산업관련 기업들의 인수 합병 또한 이에 영향을 끼쳤으리라 보는데, 합병된 업체들간의 협업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으며 그 시너지는 무엇이라 보십니까?
A 다나허 그룹에 인수 합병되기 전 에스코는 전형적인 기술기반의 벤처기업이었으며 매 5년마다 한번씩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회사분할을 해왔습니다. 에스코를 인수한 다나허 그룹은 안정적인 기업으로 산업기술분야의 여러 업체들을 인수 합병, 성장을 위한 투자를 해오고 있습니다. 다나허의 사업 채널 가운데 하나인 프로덕트 아이덴티피케이션 그룹은 패키징 분야를 중점으로 한 자회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스코를 비롯한 X-rite, 비디오젯(Videojet), 그리고 팬톤과 같은 업체들이 여기에 속해 있습니다. 이들 중 기술기반 기업으로 처음 인수 합병된 에스코는 소프트웨어와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X-rite, 팬톤과 함께 패키지 공정의 앞단을, 그리고 비디오젯은 뒷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에스코와 X-rite, 그리고 팬톤의 협업으로 현재 브랜드 오너들에게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컨버팅 부문까지 통합된 공급망(Supply Chain)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스코 제품에서 만들어진 파일 포맷은 플레이트 제작과 인쇄, 그리고 커팅 테이블 작업에 이르기까지 각 공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으며, 인쇄기 셋업, 잉크 등 인쇄 작업 전반에 걸친 메타데이터를 캐드 및 그래픽 파일에 생성, 인쇄사 뿐 아니라 브랜드오너들이 보다 쉽고 빠르며 효율적으로 작업 공정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팬톤 및 X-rite 과의 협업은 큰 시너지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팬톤의 경우 P&G, 하인즈 등 여러 브랜드 오너들이 팬톤라이브를 도입, 디지털 브랜드 컬러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습니다. 팬톤라이브는 브랜드오너와 디자이너와 프리미디어 업체, 인쇄사, 그리고 잉크공급업체 등 전체적인 제품 공급망에 걸쳐 컬러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중국에서 가짜 분유 파동이 일어났을 때, 패키징으로 브랜드 컬러를 식별할 수 있었다면 이러한 사태는 방지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같은 업체에서 제조된 동일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패키지 인쇄의 컬러매니지먼트 부실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불신을 주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패키지 인쇄물의 컬러를 동일하게 제작,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가는 것입니다. 팬톤라이브는 컬러를 예측 가능하고 일관성 있게 재현함으로써 브랜드 오너들에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70% 이상의 소비자들이 코카콜라의 레드라든가 펩시콜라의 블루와 같은 브랜드 컬러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브랜드 컬러를 정확히 재현해 내는 일은 중요하며, 일관성 있는 컬러 재현이 가능한 인쇄물 제작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솔루션의 역할입니다.
패키지의 컬러가 다른 이유는 각기 다른 인쇄사에서 각기 다른 공정을 이용해 인쇄를 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와 멕시코에서 같은 제품을 위한 패키지 인쇄를 한다고 할 경우 팬톤라이브를 이용해 어느 정도 시각적으로 컬러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범위 내에서 패키지 인쇄가 가능합니다. 100%의 컬러 매치가 될 수는 없겠지만 예측할 수 있는 컬러를 일관성 있게 인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정확한 컬러를 재현해 내는 일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사용하는 인쇄기가 다르고, 잉크가 다르며, 공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 팬톤라이브는 인쇄될 컬러를 예측한다거나 일관성 있는 컬러 재현이 가능하므로 브랜드매니지먼트에 있어 유용하며 에스코 솔루션 및 X-rite솔루션과 더불어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패키지 인쇄를 공급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Q 인쇄산업시장의 새로운 트랜드 및 패키징과 사인 시장에 있어 변화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또한 이러한 변화를 에스코는 자사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어떻게 반영하고 있습니까?
A 패키지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6~7년 전 에스코는 전략적으로 상업인쇄 사업부문에서 손을 떼고 패키지 인쇄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 있어 상업인쇄 부문은 약 20% 가량 축소되었으며, 패키지인쇄 부문은 약 20%의 성장이 이뤄졌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상업인쇄종사자들이 패키지 인쇄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 성장이 에스코에 있어서는 지난 6~7년 동안 중점을 두고 개발한 우수한 솔루션을 적극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인쇄시장의 트렌드라면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자동화를 통한 공정 관리의 효율성 증대가 두드러 지고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40년 이후의 작업 공정을 상상한다면 아마 상당한 자동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도 인쇄기 및 디지털 인쇄기의 운영에 있어 상당부분 자동화가 된 것을 볼 수 있지만, 아마 앞으로는 인공지능 센서가 내장된 기계들 간의 자동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 봅니다. 현재 HP 를 비롯해 이에프아이(EFI), 스톡(Stork), 더스트(Durst), 도미노(Domino), 그리고 엡손 등 디지털 인쇄기 제조업체들이 에스코 엔진을 사용, 공정 구동을 하고 있습니다. 에스코는 최근 디지털 인쇄 업체들이 대량의 주문을 받았을 때 이를 잘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 론칭할 계획입니다. 이 제품은 자동으로 그래픽 파일을 불러들여, 이들 작업을 필요한 수량 만큼 스텝앤리피트(step and repeat) 한 후, 다이를 자동으로 만들고, 에스코 엔진이 장착된 디지털 인쇄기로 이 파일을 자동으로 전송, 인쇄한 후 바코드와 레지스트레이션 마크가 포함된 인쇄물을 커팅정보가 담긴 파일과 함께 콩스버스 커팅테이블로 전송, 자동 커팅이 이뤄지게 하는 것입니다. 전체 작업은 단 한 명의 오퍼레이터에 의해 처리될 수 있으며, 자동화를 통한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른 여러 기업에서도 커팅테이블을 제작하고 있지만 에스코의 커팅테이블은 단순한 기계장비가 아닌, 소프트웨어와 자동화, 장비, 그리고 다른 디지털 인쇄장비에서 구동될 수 있는 엔진을 모두 개발, 생산하고 있습니다. 캐논 카메라에 소니 렌즈, 파나소닉 플래시를 사용하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에스코의 솔루션은 다른 제품에 통합이 쉬워 이를 통해 브랜드 오너는 물론 제품의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편리한 작업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에스코는 지난 수 년간 브랜드 매니지먼트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입니까?
A 컨버터의 경우 기술적인 접근에 더 익숙하다면, 브랜드오너는 제품이 매장의 선반에 놓였을 때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시각적 어필을 할 수 있을까라든가 브랜드와 제품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접근, 이를 위한 솔루션을 필요로 합니다. 에스코는 스토어 비쥬얼라이저라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매장 선반의 제품 진열을 보다 시각적, 공간 효율적으로 잘 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어필할 수 있는 디지털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솔루션입니다. 이 제품은 컨버터들 보다는 브랜드 오너들 사이에서 더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 미국 아리조나에서 개최된 에스코월드에서 팝업 스크린을 통한 3D로 처음 시연되었습니다. 가상의 공간이지만 실제 매장에 들어가 제품들을 쇼핑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증강현실을 통해 이 솔루션은 소비자가 실제 제품을 집어 들고 살펴볼 수 있는 시각적 효과까지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솔루션이 바로 브랜드 오너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가상 현실을 통해 매장 및 제품 진열을 손쉽게 할 수 있어 고객들을 위한 보다 나은 패키지 개발 환경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실제 매장에 가서 제품 진열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패키징 및 매장 진열 선호도를 조사한다면 많은 노동과 시간, 그리고 비용이 소요될 것입니다. 그러나 스토어 비쥬얼라이저의 디지털화된 시뮬레이션을 이용한다면, 단 5분 내에 제품 진열은 물론, 패키징의 구조설계까지 단 시간 내에 교체,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소비자의 선호도를 조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15초 내에 패키징 디자인은 물론, 컬러, 모양, 포일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적용, 보여줄 수 있으며, 한 번에 10개의 가상 진열 뷰잉을 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최적의 진열은 물론, 제품 포장 디자인 및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제품의 큰 장점입니다.
 
Q 에스코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이 취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또 이는 고객들의 성장과 사업적 성공에 어떠한 기여를 하리라 보십니까.
A 제품이 개발되고 생산된 후 마지막 단계는 그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선택될 수 있는 좋은 패키지를 디자인, 적용하는 일입니다. 이는 많은 시간적 압박을 받는 공정이며, 제품이 소비자들의 결정을 받을 수 있으냐 없느냐 하는 고객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계라 봅니다. 따라서 단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과 컬러를 디지털 이미지로 생산해 낼 수 있는 솔루션이 있다면, 브랜드오너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솔루션인 것입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오너들은 패키지 개발 단계의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음은 물론, 또 다른 제품 개발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메라를 개발, 제품화 한다고 할 경우 에스코의 솔루션은 이를 위한 패키지 디자인을 3분 내에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카메라 패키징 디자인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카메라 자체에 대한 크기 측정부터 시작해, 패키지 디지인, 목업 제작에 이르기까지 1주일을 소요했지만 손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그리 썩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같은 패키징 디자인을 에스코 솔루션을 이용해 제작한다면, 3분 이내에 디자인, 캐드파일로 만들어 바로 콩스버그 커팅테이블을 이용해 목업을 제작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고객들에게 샘플 패키징을 만들어 보여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에스코가 제공하고 있는 엔드투엔드 연계 솔루션입니다. 에스코 소프트웨어로는 3D 디자인 또한 수 초 안에 디자인을 끝낼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작업입니다. 일단 디자이너들이 이러한 디자인 작업에 익숙해 지면, 이 제품 없이는 디자인 작업이 어렵다고 느낄 만큼 손쉽고 편리한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에스코 솔루션은 전체적인 서플라이 체인에 걸쳐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작업 시간과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 하겠습니다. 
 
Q 국내 고객들이 현재 종사하고 있는 분야에서 성공하고자 한다면, 시장 분석 및 기술적인 트렌드의 접목적인 차원에서 생각해 볼 때 어떠한 조언을 할 수 있습니까.
A 한국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를 다수 갖고 있는 시장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브랜드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시장에 걸맞는 제품과 패키지 공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에스코 솔루션은 이에 여러 방면으로 기여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한국에서 에스코는 많은 성장 기회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 서플라이 체인에 걸쳐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함으로 정확한 콘텐츠를 빠른 배송 시간에 공급하는 것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 에스코 솔루션이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10개중 5개의 글로벌 브랜드는 이미 에스코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 오너들이 에스코 제품을 선택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카고의 한 브랜드 오너가 에스코 솔루션을 도입했는데 초기 투자비용은 250,000달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년 후 이 기업이 이뤄낸 수익은 1,200만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 한국 브랜드 오너들 또한 에스코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사업 성장을 이룩할 수 있길 바랍니다. 샘플테이블의 경우 중국 제품과 비교해 3배 이상 비싸지만, 1년 내의 투자수익률을 따져보자면 에스코 제품이 월등합니다. 기존 오토캐드와 중국 샘플테이블을 사용해 목업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이 40분이라면, 아티오스캐드와 에스코의 로우엔드 콩스버그 샘플테이블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할 경우, 11분이면 모든 작업 처리가 완료 됩니다. 제품 생산 소요 시간 뿐 아니라, 전체 공정작업 및 자동화 등을 포함해 계산해 본다면, 연간 에스코 제품을 사용해 디자이너 한명이 만들 수 있는 샘플은 96,000개인 반면, 오토캐드와 중국제 샘플테이블을 사용해서는 2,000개의 샘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약 45배가 넘는 효율성을 에스코 솔루션이 제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대비 수익률이 월등히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기업의 성장률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Q 이번 에스코의 아시아 사업 지역의 재구성은 전략적 차원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것입니까.
A 에스코는 그 동안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아시아 태평양과 일본, 그리고 중국으로 지역을 구분지어 사업을 전개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부터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시장을 묶어 북아시아로, 그 외의 아시아 국가를 남아시아로 구분해 사업지역을 재구성했습니다. 이러한 재 구성에 따라 현재 각 지역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결정은 각 지역 별로 고객과 그 사업적 환경에 따라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상하이와 서울, 그리고 도쿄를 오가며, 각국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아시아 지역에는 헤드쿼터라는 개념이 없으며, 각 국가별 독립적인 사업 전개가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은 각 국가별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이 다르며, 이에 대한 지역 맞춤형 도입과 시장 전개가 이뤄져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에스코가 공급하는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지만, 이를 핸들링 하는 각 국가의 상황에 따라 그에 적합한 전략과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융통성 있는 시장 지원이 가능할 수 있으리란 판단에서입니다. 이에 따라 제품의 지역맞춤화, 즉 각국 언어로 소프트웨어의 매뉴얼을 제작한다든가, 웹사이트를 개설한다든가 하는 등등 각 국에 적합한 환경에 맞춰 솔루션 공급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상하이에는 현재 첫 아시아 기반의 연구개발팀이 있으며, 이 팀에서는 아시아 시장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2바이트 기반의 폰트, 아티스틱한 작업이라든가 이 시장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작업 환경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즉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개발, 설계함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 시장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에스코는 아직 작은 규모지만 앞으로 더 많은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에스코는 1975년 설립되어 거의 40년 간 패키지 시장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습니다. 그 어떤 다른 업체들 보다 시장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며, 친환경적인 솔루션 공급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북미를 비롯한 유럽 시장은 대부분 그라비어에서 플렉소 시장으로 전환된 반면, 아시아 시장은 아직까지도 그라비어 시장이 지배적입니다. 최근 중국의 대표적인 두 곳의 그라비어 업체가 최근 플렉소 생산공정을 도입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그라비어 업체들이 플렉소로 전환할 것이라 봅니다. 플렉소는 친환경적인 인쇄공정일 뿐 아니라, 그 품질면에 있어서도 많은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중국은 이미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친환경 인쇄공정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친환경 인쇄공정 도입 및 그라비어 업체들의 플렉소 공정으로의 전환이 더욱 두드러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나 플렉소 공정에 대한 장점과 투자대비 수익률에 대한 보다 높은 이해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라비어와 비교해 플렉소의 경우 작업준비시간이 20분으로 상당히 짧으며, HD품질의 플렉소 인쇄물을 구현할 수 있어 품질 면에 있어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많은 한국 내 인쇄사들이 아직까지도 그라비어가 플렉소와 비교해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나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공정은 물론, 품질, 작업 시간, 그리고 환경 친화도에 이르기까지 플렉소 인쇄가 갖고 있는 장점은 그라비어 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매장 선반에 놓여있는 제품을 비교할 때 어떤 제품이 그라비어로, 어떤 제품이 플렉소로 인쇄됐는지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플렉소 품질은 경쟁력 있게 높아져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사실을 널리 알려 보다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패키징 인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고객들은 보다 경쟁력 있는 입지를 마련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기업들이 빠른 성장을 원하며, 보다 나은 경쟁우위를 차지하길 원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입지를 어떻게 마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이 부재해 있는 상황이라 봅니다. 앞으로 에스코에서는 어떠한 솔루션을 갖고, 어떠한 방향으로 어떻게 경쟁력있는 입지를 확보해 성장과 성공을 일궈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 에스코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업들이 더 많이 늘어갈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언제든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한국에스코 사무실로 전화 주십시요.
여러분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답을 얻게 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취재_글_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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