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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1.01] 리코 유럽(Ricoh Europe), RICOH PRO Z75 공개

월간인쇄계 2021. 3. 16. 09:00

리코, B2 사이즈 매엽 잉크젯 인쇄기 Rico Pro Z75 공개

리코 유럽이 2021년 출시될 최신 B2 매엽 잉크젯 시스템인 Rico Pro Z75를 최초로 공개했다.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Rico Pro Z75의 전체적인 윤곽을 드러낸 것이다. 최근 들어 잉크젯 기술의 혁신은 디지털 인쇄의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증가하고 있는 소량 작업에 대한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부상되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인쇄 산업 환경에 따라 상업 인쇄 환경 또한 급변하고 있으며, 인쇄사들은 이러한 환경 변화와 매우 밀접하게 진화해 가며 1년 전과는 확연히 다른 생태계를 일궈 나가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새로운 환경 가운데 인쇄 서비스 제공업체(PSP)들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며 디지털 인쇄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추세인 것이다.

Rico Pro Z75, 상업 인쇄 시장의 게임 체인저

리코가 공개한 Ricoh Pro Z75는 개발 초기부터 인쇄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디지털 인쇄로의 사업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구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디지털 장비는 ‘게임 체인저’로 알려진 최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생산성과 이미지 품질, 그리고 운영 비용에 있어 업체가 새로운 기준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코의 40년 이상 된 잉크젯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 디지털 잉크젯 장비는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서 상업 인쇄사들이 그 어느 때 보다 응용 범위를 확장하고 증가하는 소량 인쇄 수요를 수익성 있게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유연한 용지 선택과 경쟁력 있는 운영 비용

이렇게 Rico Pro Z75가 상업 인쇄 분야에 수익성 증대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은 피인쇄체에 있어서의 유연성과 경쟁력 있는 운영 비용이 그 핵심이다. 리코에 따르면 오프셋용 코팅 및 비코팅 용지는 물론, 잉크젯용으로 처리된 용지 전반에 걸쳐 동급의 다른 장비들과 비교했을 때 낮은 운영 비용으로 처리 가능해, 생산성과 사용자 편의성 및 피인쇄체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업체들이 Ricoh Pro Z75의 전략적 설계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네덜란드의 대형 인쇄사인 잘스만(Zalsman)의 헤르만 버린드(Herman Verlind) 대표는 “품질과 속도가 뛰어나다는 것에서 뿐만 아니라 기계의 기술적인 설계에 특히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 장비는 경쟁 제품들과 비교해 높은 품질을 구현했으며, 생산성 또한 뛰어났다. 상업 인쇄사를 비롯한 많은 인쇄사에 있어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Ricoh Pro Z75에 대해 말했다. 미국의 비소그래픽(VISOgraphic)의 밥 달케(Bob Dahlke Jr.) 대표는 “리코의 B2 잉크젯 인쇄기는 경이로우며, 상업용 인쇄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 기대한다.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오기 위해 리코는 올바른 접근 방식을 수행하고 있다. 상업 인쇄사가 더욱 효과적이면서도 자신 있게 디지털로 이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업체들이 사업에 필요한 것을 제공하기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평했다.

RICOH Pro Z75, 완성도 있는 B2 매엽 잉크젯 인쇄기

RICOH Pro Z75는 리코의 매우 효율적인 건조 기술, 자동 양면 인쇄 기술, 신뢰할 수 있는 용지 운송 및 새로운 DFE(Digital Front End) 컨트롤러 아키텍처를 활용해서 높은 수준의 생산성과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리코의 자체 프린트 헤드와 수용성 잉크, 그리고 다이나믹 드롭 사이즈 기술을 기반으로 까다로운 고객의 기대치를 능가하는, 오프셋 인쇄와 같은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B2 사이즈의 잉크젯 장비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유는 기존 오프셋 장비와 비교했을 때 작업 준비시간 없이 바로 인쇄할 수 있어 생산 속도를 가속화 시킬 수 있으며, 잉크젯 장비가 갖고 있는 특성인 일관된 품질 구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빠른 생산성을 기반으로 한 소량 고품질 인쇄물 공급을 필요로 하는 상업 인쇄사에 있어서는 B2 매엽 잉크젯 인쇄기가 보다 넓은 사업 기회와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솔루션인 것이다.

한편, 인쇄 산업에 있어 대부분의 후가공 장비들은 B2 사이즈 포맷에 맞춰 표준화 되어 있다. 이는 전체 인쇄물 생산 공정 워크플로우에 있어 B2 매엽 잉크젯 인쇄기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기존의 후가공 워크플로우에 매끄럽게 통합될 수 있는 것이다.

디지털 인쇄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솔루션

리코 유럽의 상업 및 산업 인쇄 부문 에이프 드 리더(Eef de Ridder) 부사장은 “5년 전 리코의 글로벌 R&D 책임자와 B2 사이즈 잉크젯 장비 개발에 대한 얘기를 처음 나누었다. 고객들과의 논의를 통해 제품 개발에 필요한 피드백을 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B2 사이즈 매엽 잉크젯 장비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리코는 일본에서 개발중인 B2 잉크젯 장비를 고객들에게 공개했으며, 시제품을 시연하며 고객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았다. 2019년 12월에는 16명의 리코 카운슬 고객들을 초청해 버츄얼로 최신 RICOH Pro Z75에 대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으며, 고객들의 이러한 피드백은 리코가 보다 완성 높은 제품을 설계하는데 반영되었다”며 RICOH Pro Z75이 개발이 고객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이뤄졌음을 밝혔다.

“리코는 제품의 완성도가 완벽하기 전까지는 시장에 B2 사이즈 매엽 장비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제 그 완성도가 거의 마무리 된 시점에 왔다. 리코의 설계 엔지니어들은 더 낮은 비용으로 잉크 커버리지를 높이고 이전에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효율적인 B2 양면 인쇄 기능을 결합해 탁월한 플랫폼을 완성했다. RICOH Pro Z75는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제품이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상업 인쇄사가 새로운 인쇄 시장에서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가는 길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밝히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오프셋 인쇄에서 디지털 인쇄로의 전환은 더욱 가속화되어 가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개인 맞춤형 인쇄물에 대한 니즈가 매우 높아지며 디지털 인쇄의 장점은 크게 부각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인쇄물을 공급하기 위한 인터액티브한 커뮤니케이션은 더욱 중요시 되고 있으며, 보다 더 소비자들과 연계성 있으면서도 타깃화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쇄물을 공급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롭게 출시될 RICOH의 Pro Z75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B2 매엽 잉크젯 인쇄기”라고 하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업 인쇄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오프셋 인쇄에서 디지털 인쇄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든가, 기존 윤전 방식의 디지털 인쇄기를 사용하고 있으면서 보다 어플리케이션 범주를 넓히기 위해 매엽 방식의 디지털 인쇄기를 도입하고자 하는 업체들, 그리고 빠른 생산성과 타깃화된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자 하는 업체들에게 완벽한 장비”라고 밝혔다.

RICOH의 Pro Z75 디지털 인쇄 장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출시 시기를 포함해 2021년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