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5.02] ㈜트윈벨미디어, 대규모 디지털 컬러 잉크젯 연속지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인쇄센터를 통해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

지난해 가산동으로의 이전 계기와 이전 후 변화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기존 충무로 사옥에서는 스크린 Truepress Jet 520HD 3대를 비롯, 신속한 고품질 인쇄를 위한 인쇄와 후가공 작업 환경이 최적화되어 있었지만, 물량 증가로 인해 한국후지필름BI의 디지털 컬러 잉크젯 연속지 시스템 JetPress 1160CF 2대 추가 도입을 결정하면서 보다 원활한 작업 동선 확보와 충분한 용지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았고, 지난해 5월 가산디지털단지로 이전했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 인근에는 대형 출판사와 교육 커뮤니티 관련 기업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인쇄 물량 확보에도 이점이 있으며,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제록스부터 스크린, 후지필름BI의 인쇄와 호리존, 바인덱스의 후가공까지 시스템 변화 계기가 궁금합니다
초기에는 한국후지제록스의 1400 잉크젯 컬러 연속지 프린팅 시스템(1400 Inkjet Color Continuous Feed Printing System)을 통해 국내 디지털 잉크젯 연속지 시장을 열었던 트윈벨미디어에서는 풀컬러 가변인쇄와 1,200dpi의 고품질 인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스크린 Truepress Jet 520HD+ 3대와 디지털 후가공 장비인 코니카미놀타 MGI JETVARNISH 3DS를 도입, 시장을 확대해 나갔습니다.
지난해 5월 한국후지필름BI 디지털 컬러 잉크젯 연속지 시스템 JetPress 1160CF 2대를 도입한 이유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보다 빠른 인쇄 속도를 통해 생산 물량을 늘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시간당 8만 페이지 정도 인쇄할 수 있었던 기존 장비와 달리 JetPress 1160CF를 통해 약 16만 5천 페이지를 인쇄, 두 배 이상의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어 단가 경쟁력을 높이고,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존 설비에서 5일이 필요했던 인쇄물을 2, 3일 만에 생산할 수 있는 빠르고 정확한 생산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되어 소량 주문 고객을 포함, 고객층이 크게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두꺼운 책을 만들 때 불량 요인이었던 웨이브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빠른 인쇄속도로 연속적으로 작업을 진행해도 일관된 컬러 품질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품질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너스에서 공급하는 바인덱스(BindEx) 디지털 무선제본기 에코바인더(Ecobinder)의 도입도 같은 맥락입니다. 빨라진 인쇄 속도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무선제본장비를 찾고 있었는데, 바인덱스 에코바인더는 기존 장비 대비 약 1.5배 빠른 속도로 인해서 시간당 600~700권의 무선 제책 작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빨라진 디지털 연속지 인쇄시스템 속도에 충분히 대응하면서 전체적으로 하루에 1만부 이상의 다양한 출판 인쇄물 제책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탁월한 가성비와 더불어 기술지원 서비스가 빠르고, 부품 가격 부담이 적다는 점도 국내시장에서 바인덱스가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인덱스는 지난해 트윈벨미디어부터 아이앤피, 국방출판지원단까지 설치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바인덱스 에코바인더를 도입하신 이유와 반년 가까이 사용해 보신 결과 느끼신 장단점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트윈벨미디어는 다양한 종류의 출판 인쇄물을 연속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 장비 대비 약 1.5배 빠른 속도로 인해서 시간당 600~700권, 하루 4천권 이상의 무선 제책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바인덱스 에코바인더의 빠른 작업 속도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장비 자체가 일체형 주조 방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작업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연속 생산할 수 있다는 점과 더 깊은 풀통 크기로 인해서 작업 준비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현장 작업 과정에서 전달하는 피드백이 빠르게 개선되는 후너스의 기술 지원 서비스도 만족스럽습니다.
국내 시장 규모에 비해서 너무 많은 수의 디지털 잉크젯 연속지 시스템이 운용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장 규모에 비해서 많은 수의 장비가 운용되고 있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인쇄 작업 기간에 따라 단가가 다르게 정해지는 유럽이나 일본과 같은 해외 시장과 달리 국내 시장의 단가는 고정적입니다.
또한, 시장 조사를 해 보면 1천부 이상의 인쇄 물량을 오프셋 인쇄로 처리하면서 복잡한 인쇄 공정과 빡빡한 제본 일정때문에 배송 지연 경험을 겪었던 고객사들은, 언제든 디지털 인쇄 단가가 오프셋과 비슷해지고 일정이 단축된다면 바로 디지털로 전환할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결국 충분히 고도화되고 진화된 스마트 팩토리 인쇄 시스템을 갖춘다면, 기존의 디지털 연속지 인쇄 물량 뿐 아니라 디지털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오프셋 인쇄 물량도 선점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정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전통적인 제조업인 인쇄산업을 운영하면서 원자재부터 장비 가격과 인건비까지 모두 상승하고 있지만 인쇄 단가는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큽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인쇄 속도를 높여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어떻게 보면 양면 8색 인쇄기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획기적으로 공정 효율을 높일 수 있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인쇄 품질은 기본으로 하되 인쇄 속도나 용지 사이즈 그 다음에 물류까지 아울러서 가장 어떤 방안이 효율적인가 그걸 좀 연구하고 추진할 수 있어야 공정 자동화나 스마트 팩토리에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트윈벨미디어에서는 스마트 팩토리화되어 있는 모든 프로그램들을 기반으로 고도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15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앞으로 사업장을 확대해서 JetPress와 같은 디지털 컬러 잉크젯 연속지 시스템을 10대 이상 갖춘 1천부까지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인쇄센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