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5.05] ‘문자를 통해서 사회에 공헌한다’는 모리사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국내 폰트 시장 확대에 기여해 나갈 것 - ㈜모리사와코리아 김종혁 대표이사

㈜모리사와코리아와 대표이사님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모리사와는 1924년 세계 최초로 ‘일문사진식자기’를 발명한 이래, ‘문자를 통해서 사회에 공헌한다’의 경영이념으로 연구와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폰트 메이커로 지난해 100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일본어와 다국어 폰트 3,000종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폰트 라이선스 제품을 시작으로 웹 폰트와 임베딩 폰트, 다국어 유니버설 정보 전달 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자의 모양이 알기 쉬우며 잘못 읽을 가능성이 적다는 콘셉트로 유니버설 디자인(UD) 폰트를 개발해서 2009년도 굿디자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일본어 외에 다국어 폰트도 제공할 뿐 아니라 제삼자 기관과 공동으로 가시성·가독성에 관한 비교 연구 보고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모리사와 그룹의 한국 법인인 모리사와코리아는 라틴어와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해 러시아어와 태국어 등 각국의 다양한 폰트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게임과 예술, 웹툰 등 세계에 진출하고 있는 K-콘텐츠 분야 비즈니스 조력자로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2014년 모리사와의 한국 법인 ㈜모리사와코리아 설립과 함께 합류했으며, 지난 3월 1일 대표이사로 선임되었습니다.
모리사와코리아 합류 이후 부사장으로서 김영길 전 대표님과 함께 폰트와 타이포그래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모리사와 타입디자인 공모전 2024(MOTC 2024)’에 한글 부문을 추가하는 것을 비롯해서, 게임과 웹툰 등 국내 기업 및 디자인·콘텐츠 산업과의 협력 강화와 모리사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폰트 시장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모리사와코리아 설립 초기에는 어떤 방향성을 갖고 사업을 진행하셨습니까.
모리사와코리아 설립 이전부터 모리사와 본사 경영진 분들과 산돌 석금호 의장님과의 깊은 친분을 바탕으로 양사는 비즈니스적으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이어왔습니다.
모리사와 본사에서는 2011년부터 대만 아픽테크놀로지, 중국 북경한이과인 정보기술유한공사와 업무 제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의 산돌과 함께 아시아 주요 국가의 폰트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F4’라는 이름으로 기술 교류 회의를 시작했고, 모리사와코리아 설립 이후 교류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각 국가의 폰트 회사들이 번갈아서 주관한 회의와 세미나를 통해서 같은 한자 문화권인 아시아 주요 폰트 기업들간의 폰트 관련 스터디 뿐 아니라 상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당시 폰트 기업들이 한창 개발하고 있었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기술 공유도 활발하게 진행했습니다.
지금도 실무 차원의 교류 협력을 이어가면서 아시아 지역의 폰트 분야 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게임 산업 관련 활동을 매우 활발하게 진행하고 계신데요, 처음 해당 분야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K-pop과 K-drama 등의 K-culture가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출 품목 중에 하나가 게임일 정도로 한국 게임은 해외 유저들에게 정말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또한 점점 더 고도화되는 게임 퀄리티와 높은 수준의 사용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폰트는 단순한 텍스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 미국, 동남아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국내 게임회사들의 다국어 폰트 컨설팅을 시작으로 국내 게임 관련 비즈니스를 시작한 모리사와코리아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이사와 한국게임산업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GDC 2024’ 조직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게임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게임업체들이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의 문화와 정서에 맞는 다국어 폰트 추천에 있어, 일본어나 중국어 폰트에 강점이 있는 모리사와 뿐 아니라 폰트릭스나 산돌 등 여러 국내 폰트 기업들의 다양한 폰트를 추천해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게임사들의 규모와 예산에 적합한 맞춤형 플랜을 제안해서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충분히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모리사와코리아는 게임의 몰입도와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교한 폰트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적절한 폰트를 추천하고 제공하는 ‘폰트 소믈리에’로서 충실하게 역할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작은 디테일에서 차별화가 이루어지고, 성공 여부가 결정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폰트는 중심적인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에 기여하셨던 부분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2022년 현대자동차가 12년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을 선언하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 가운데 하나가 토요타와 혼다 등 자국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시장 소비자들에게 현대자동차라는 브랜드와 상품에 거리감보다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사업 전개에 맞춰 영어권에 대응하는 라틴 알파벳 기업 전용 서체 ‘현대 산스(Hyundai Sans)’와 같이 각국 언어의 기업 전용 서체를 개발해서 사용해 왔기 때문에, 일본 시장 재진출을 앞두고 ‘서체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자 중요한 요소’라는 현대자동차 일본 법인팀의 공통된 인식을 기반으로 기업 전용 일본어 서체를 모리사와코리아와 공동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현대 산스 헤드 일본어(Hyundai Sans Head JP)’, ‘현대 산스 텍스트 일본어(Hyundai Sans Text JP)’로 구성된 ‘현대 산스 일본어’는,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인 배터리 전기차 ‘아이오닉5’와 수소전기 자동차인 ‘넥쏘’의 광고나 현대모빌리티재팬 공식 사이트 등에 사용되어 일본 소비자들에게 두 서체 모두 읽기 쉽게 제작된 폰트란 평가와 함께 호평을 받았습니다.
기업 전용 일본어 서체 개발, 납품 이후에는 하라주쿠에 처음으로 만들어졌던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모리사와 본사 대표님과 현대모빌리티재팬 대표님이 기자들 앞에서 인터뷰 형식으로 대담을 진행한 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에 재진출하면서 100년 역사를 가진 일본의 대표 폰트기업 모리사와와 함께 기업 전용 일본어 서체를 개발하게 된 계기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일본 시장 특성상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에 재진출하면서 자국 기업의 폰트를 사용한다는 것이 일본 대중들에게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갔고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19년 삼성전자가 도쿄 하라주쿠에 최대 규모의 갤럭시 체험 공간 ‘갤럭시 하라주쿠’ 개관을 준비하면서 내부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인쇄물의 폰트들을 모리사와 폰트로 사용하는 과정을 지원해서 이 공간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모리사와는 국내 웹툰의 일본 시장 진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내 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게 되면서 망가와 애니메이션 왕국인 일본 시장에서도 망가 앱 시장 1~3위를 카카오픽코마와 라인망가 등의 국내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는데요, 모리사와에서는 이들 기업에 중국어와 일본어, 아랍 폰트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웹툰 서비스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사이트 자체를 모리사와 폰트로 리뉴얼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리사와 타입디자인 공모전 2024에서 한글 분야 신설은 매우 화제가 되었습니다.
1984년 ‘모리사와상 국제 타입페이스 콘테스트’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모리사와 타입디자인 공모전은 40년 넘게 세계 각국에서 새로운 표현력과 도전 정신이 넘치는 작품을 공모하는 타입디자인 전문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다양한 심사위원들과 함께 타입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디자인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왔습니다.
모리사와코리아 설립 이후 11년 동안 앞에서 말씀드린 것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면서 지속적으로 본사에 이야기해 왔던 것이 모리사와 타입디자인 공모전의 한글 부문 신설이었습니다.
하지만, 응모되는 작품들의 숫자부터 심사위원 구성과 심사 기준 마련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서 우선 중문-간체와 중문-번체 부문을 신설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리사와코리아에서는 한글 부문의 신설 의견을 꾸준히 개진해 왔으며, 모리사와 타입디자인 공모전 2019에서 이노을 디자이너의 라틴 부문 금상 수상은 한글 부문 신설에 좋은 자극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모리사와 타입디자인 공모전 2024부터 중국과 한국 등 동아시아권 문자 문화의 창조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글 부문’과 ‘중문-간체 부문’, ‘중문-번체 부문’을 신설해 그 폭을 확장하게 되었으며,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심우진 회장님과 계원예술대학교 최슬기 교수님, 그리고 애플에서 시스템 폰트를 개발하셨던 서울여자대학교 민본 교수님 이렇게 세 분께서 심사를 맡아주셨습니다.
모리사와 타입디자인 공모전 2024에는 지난해 5월 14일부터 약 4개월 여의 응모 기간 동안 전 세계 45개국 및 지역에서 1,092점(라틴 부문 480점, 한글 부문 154점, 일문 부문 173점, 중문-간체 부문 193점, 중문-번체 부문 92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11월 27일부터 이틀간 모리사와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심사를 통해서 각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 각 1점과 가작 5점이 선정되었습니다.
오는 6월 5일에 시상식 개최와 함께 수상 작품집을 발간, 배포할 예정이며, 작품집에는 모든 작품마다 심사위원 분들의 총평이 게재됩니다. 공모전과 관련된 내용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발표하고 배포될 예정입니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모리사와코리아 차원에서 어떻게 활용되게 됩니까.
모리사와 타입디자인 공모전은 기업의 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저작권을 포함하는 수상 작품에 대한 모든 권리는 수상자 분들에게 있고, 모리사와에서는 폰트를 만드는 다양한 분들의 좋은 작품들을 알리고 잘 활용되기를 바라는 취지를 40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간혹 수상 작품이나 수상작이 아니어도 모리사와 본사에서 봤을 때 상품 가치가 있다면, 해당 작품의 디자이너와의 논의를 거쳐 높은 수준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추가 개발 과정을 거쳐 시장에 출시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상과 관련해서 별도의 계약이나 조건 같은 건 전혀 없이 발굴과 지원을 기본 컨셉으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약 400억원 규모의 국내 폰트 시장과 비교했을 때 일본 폰트 시장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볼 때 일본 폰트 시장은 한국의 10배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양국의 폰트 시장 규모 차이에는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우선 일본에서는 한국과 달리 무료 폰트가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여러 폰트 기업들이 기업과 지자체 전용 서체를 제작하는 것이 큰 비즈니스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전용 서체 시장은 무시할 수 없지만, 일본은 지하철 티켓부터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모든 폰트를 구매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무료 폰트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과는 시장 규모와 향후 확장성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 너무 많은 폰트들이 무료로 나와 있는 한국 시장 상황으로 인해서 국내 게임사들이 게임 제작 과정에서 다국어 폰트는 구매하면서 한국어는 무료 폰트를 사용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일본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기업 전용 서체를 만들긴 하지만 무료 배포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있는 부분이고, 폰트 관련 콘텐츠 라이센스는 저작권이 아닌 사용권을 구매하는 것이지만 국내에서는 저렴한 비용에 저작권까지 가져가 버리기 때문에, 자유롭게 무료 배포하고 시장 확장성이 제한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국가에서 기업들에게 적은 제작비를 주면서 무료 폰트 사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일반 개인 소비자들과 기업들에게 폰트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인식들이 퍼지다 보니까 잘 만들어진 폰트를 구매해서 사용하기보다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만 찾게 되고, 결국 폰트 산업계의 확장은 고사하고, 아름다운 폰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더욱 위축시키는 시장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모리사와 폰트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각 글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를 갖춰 가독성이 높다는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는 신고를 토대로 한 유니버셜 디자인서체 ‘UD신고’는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서체이니만큼, 제목이나 PC·모바일과 같은 공공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등 정돈된 디자인이 필요한 곳에 잘 어울립니다.

동종업계 고딕체와 비교했을 때에도 탁월한 가독성 결과를 얻은 ‘UD신고 한글’과 중국어 ‘UD신고 번체’, ‘UD신고 간체’, 그리고 일본어 ‘UD신고’와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글로벌 디자인 제작에서 디자이너들에게 좋은 반응과 높은 사용 빈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명조 계열로는 ‘UD 레이민’, 다국어 폰트로는 151개의 언어를 커버할 수 있는 ‘Clarimo’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리사와의 기업 매출은 대부분 일본과 북미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은 아직 미미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자를 통해서 사회에 공헌한다’는 모리사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국내 폰트 시장 확대에 기여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모리사와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클라우드폰트 플랫폼 서비스 ‘타입스퀘어(TypeSquare)’를 중심으로 산돌구름과 릭스폰트클라우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모리사와 폰트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좋은 폰트를 소개해 드리는 역할을 이어가면서 한국 폰트 시장 확대에 기여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최근 진행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문서 프로그램에 모리사와 폰트 임베딩 논의 외에도 개인적으로는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페이스북과 같이 많이 사용되는 SNS 플랫폼 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모리사와 폰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영역의 비즈니스를 찾아서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해외에 그런 사례들을 한국에 가지고 와서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도 모리사와코리아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다양한 산업군에서 영업 업무를 해 왔던 입장에서 폰트 시장이 더 윤택하게 확장될수록, 더 좋은 인재가 들어와서 좋은 대우를 받게 되고, 이로 인해 폰트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