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5.06] 디지털인쇄협동조합, 오픈하우스 개최

디지털인쇄협동조합(이사장 윤지현/www.dpcoop.com)이 지난 5월 26일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스크린 디지털 윤전인쇄기 Truepress Jet520HD+와 코니카미놀타 디지털 후가공기 AccurioShine 3600을 통해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인쇄물을 고객사 관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캐논 varioPRINT iX와 스크린 디지털 윤전인쇄기 Truepress Jet520HD+로 코팅지와 비코팅지를 인쇄한 샘플과 코니카미놀타 AccurioShine 3600으로 디지털 후가공 작업을 진행한 샘플을 ‘대구에는 디피씨가 있다’라는 제목의 책자로 제작, 배포해서 오픈하우스를 찾은 고객사 관계자들이 조합에서 구현할 수 있는 인쇄, 후가공 효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varioPRINT iX와 Truepress Jet520HD+로 제작한 탁상용 캘린더와 책자, 브로슈어, 신문 등의 다양한 인쇄 샘플과 AccurioShine 3600을 통해 만든 책 표지나 초청장, 패키지, 포스터, 명함, 쇼핑백 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고품질 인쇄&후가공 샘플을 전시해서, 수도권이 아닌 가까운 지역에서도 충분히 최신 인쇄&후가공 장비를 통해서 다양한 종류의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관계자는, “2008년도 조우니가 Truepress Jet520 1호기를 도입한 이후 최근까지 24라인이 설치되었을 정도로, Truepress Jet520HD 시리즈는 국내 디지털 윤전 인쇄 시장에서 스탠다드 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하면서, “30여 년 가까이 국내 시장에 고속 디지털 윤전 인쇄기를 공급하면서 쌓아 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들을 바탕으로 인쇄 기술과 다양한 용지 관련 제안을 해서 고객들이 장비 가동 후 바로 원하는 궤도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중소규모 인쇄사들이 공동으로 Truepress Jet520HD+와 같은 디지털 윤전 인쇄 장비 도입을 통해서 지역 인쇄 물량을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고품질 인쇄물을 생산, 지역 인쇄업계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인쇄협동조합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본 여력이나 인쇄 물량이 부족한 지방의 중소규모 인쇄사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디지털인쇄협동조합에서의 본격 가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방 영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인쇄협동조합 송진섭 이사는 “디지털인쇄협동조합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 고품질 낱장 잉크젯 인쇄를 구현할 수 있는 캐논 varioPRINT iX와 함께 높은 수준의 인쇄 품질을 구현하면서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잉크젯 디지털 윤전 인쇄기 도입을 결정했으며, drupa 2024 현장에서 여러 종류의 디지털 윤전 인쇄기를 비교한 결과, 다양한 용지에 고품질 인쇄를 구현할 수 있는 Truepress Jet520HD+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서 varioPRINT iX로 인쇄한 표지에 AccurioShine 3600으로 차별화된 후가공을 더하고, Truepress Jet520HD+를 통해 내지를 인쇄해서, 수도권 대형 인쇄업체들과 비교해도 인쇄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서 전혀 뒤지지 않는 고품질 책자 인쇄물을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 장비 도입을 통해 디지털인쇄협동조합에서는 수도권으로 넘어가고 있는 대구지역의 많은 학원 관련 인쇄물을 지역에서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전에 데이터를 접수하면 저녁에 출고하고, 저녁에 접수하면 익일에 출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서 지역 고객들에게 수도권보다 빠르고 가격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송진섭 이사는 “이번 오픈하우스를 준비하면서, 대구경북 외에도 부산경남, 창원, 울산, 진주 등 영남 지역에 샘플북과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하면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6월 초 리뉴얼 오픈하는 홈페이지와 함께 디지털인쇄협동조합의 인쇄시스템을 홍보해서 적극적으로 고객층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설립된 디지털인쇄협동조합은 수도권으로 이탈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인쇄 물량들을 지역 내에서 소화할 수 있는, 지역 인쇄업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대안 모델을 만들기 위해 동종업계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축적해 온 지역 인쇄 소상공인 5개사(참디자인, 교육사, 서재문화사, 경진디앤피, 피엔에스)가 참여하고, 참디자인 윤지현 대표가 조합 이사장을 맡아 설립한 소상공인협동조합이다.
윤리경영, 상생번영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한 디지털인쇄협동조합은 지역 단위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지역 인쇄업계와 조화롭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INTERVIEW - 디지털인쇄협동조합 윤지현 이사장|
첨단 인쇄장비 도입으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 지역 인쇄 발전에 앞장설 것
2021년 9월 설립 당시와 현재를 비교했을 때 고객층과 매출 증가는 어떻게 이뤄졌는지 궁금합니다.
2021년 2명의 직원과 함께 20여 상생 소상공인 거래처를 통해 3,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디지털인쇄협동조합은 이듬해 150여 개사, 지난해에는 300여 개사로 거래처가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는 400여 개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거래처가 증가함에 따라 조합에서는 2명이었던 직원을 7명으로 확충해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 거래처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2022년 6억 3천만원을 기록한 매출은 지난해에는 12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18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크린 디지털 윤전인쇄기 Truepress Jet520HD+와 코니카미놀타 AccurioShine 3600 도입 계기와 이에 따라 늘게 된 취급 품목과 고객 반응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잉크젯 디지털 윤전 인쇄기와 디지털 후가공 장비를 도입하게 된 이유는 drupa 2024에 다녀온 후 각 장비의 고유한 기술력과 디지털인쇄협동조합의 사업 방향성이 부합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스크린 Truepress Jet520HD+는 고해상도 윤전 잉크젯의 기술적 우수성을 기반으로 한 빠른 생산성과 큰 폭의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는 강점으로 가격 경쟁력에 밀려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물량을 지역내에서 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코니카미놀타 AccurioShine 3600은 아날로그 방식의 톰슨이나 핫 포일 작업과 달리 별도의 동판 없이 디지털 방식으로 다양한 고급 후가공 효과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인쇄에 더해 차별화된 후가공 서비스를 제공해서 책 표지나 초청장, 패키지, 포스터, 명함 등의 인쇄물 제작에 있어 독특한 자기만의 인쇄물을 필요로 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인쇄협동조합이 추구하고 있는 지역 인쇄물량 이탈 방지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 가격, 품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디지털인쇄협동조합은 첨단 공동장비 도입으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효율을 극대화 했습니다. 지역 내에서 당일 혹은 익일 남품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지역 고객과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 주문에서 납품까지 원스탑으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 단축과 물류 비용을 절감을 통해서 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합니다. 또한 직접 상담 및 대응이 용이해서 고객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관련 공보물과 투표 용지 제작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수도권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부탁 드립니다.
대선과 같은 대형 선거 시기에는 대량의 인쇄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물량이 주로 수도권의 대형 인쇄업체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수도권 업체들이 규모의 경제를 통해 낮은 단가를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지방의 중소 인쇄업체들은 이러한 경쟁에서 밀려나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도권 쏠림 현상은 지역 경제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지방 인쇄업체들의 고용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협합니다. 따라서 공공기관과 정당들이 인쇄물 발주 시 지역 업체를 우선 고려하거나, 지역 할당제를 도입하는 등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합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인쇄업체에 우선적으로 발주하는 정책을 제도화 하거나, 지방 인쇄업체들이 최신 장비 도입, 기술 교육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