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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이버리, 패키징 전문가들을 위한 점착라벨 기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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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10. 9. 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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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이버리, 패키징 전문가들을 위한 점착라벨 기술세미나 개최
혁신적인 패키징 및 라벨링 솔루션 소개


라벨링 솔루션 분야의 리더기업인 한국에이버리(유) (대표 송경환)는 8월 20일 충주공장에서 점착라벨 기술세미나 ‘Behind the Label’을 개최했다. 국내 유수의 식음료, 생활용품, 내구재 회사의 포장관련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본 세미나는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패키징 수단으로서의 점착라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2009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에이버리 데니슨이 창립 75주년을 맞이해 선포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보다 지적인 세상을 만든다’는 새로운 비전을 담은 동영상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안전장비와 무선가이드를 착용한 참석자들은 클린 시스템을 거쳐 충주공장의 생산 시설 전체를 둘러보는 그룹 투어를 가졌다.
한국에이버리Food& Beverage마케팅 담당 정병훈 과장의 설명으로 진행된 첫번째 강의는 용기의 강도, 형태, 색상 및 재질특성에 따라 어떤 점착라벨을 적용하는것이 적합한가에 대한 내용이었다.
라벨 적용 시에는 용기소재의 딱딱한 정도와 상품의 사용 환경 등에 따라 용기 밀착성과 신축성이 우수한 PE계열 / 인쇄•가공 작업성 및 디스펜싱이 우수한 PP 계열 / 두 가지의 장점을 결합한 폴리올레핀 (Fasclear 등)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건전지와 같이 전체를 감싸는 랩핑형태의 라벨링이 필요한 적용에는 수축성이 우수한 PVC계열을, 부착면적과 직경이 작은 앰플 등의 제약적용에는 60~70g 수준의 경량아트지가 추천된다. 유색용기 위에 동일한 색으로 라벨을 적용할 때는 백색도 및 색상을 완벽하게 맞추는 것이 어려우므로, 투명라벨을 사용하면 라벨을 붙이지 않은 것 같이 보다 자연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구현할 수 있다.
이어서 점착라벨 개발과정과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구개발실 및 품질보증팀 실습, 시연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 분석장비에 대한 한국에이버리 전문 엔지니어들의 설명과 함께 점착라벨의 성능을 어떻게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수치화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두번째 강의는 다양한 분야에서 접수된 실제 품질 이슈 사례를 바탕으로 그 원인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에이버리의 품질보증팀 홍영호 과장은 잉크 도포량 불균형과 미경화로 인한 인쇄박리, 사출플라스틱 성형 후 충분한 표면 가스 배출 없이 진행된 라벨링으로 인한 기포발생, 정전기로 인한 디스펜싱 부적합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라벨관련 이슈와 함께 문제 분석 및 해결 과정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패키징의 완성도와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 소개 되었다. 참석자들은 개봉 및 위조 방지를 위한 보안라벨 (파괴라벨, 보이드 라벨 등), 특유의 격자무늬 구조를 통해 기포와 주름을 예방해 주는 Fasson Air egress™ 라벨, 옥수수/면화/대나무 등 자연재료를 바탕으로 만들어 진 친환경 라벨, 패키징 내부의 공기와 증기를 배출 해 주는 Flexis™ Valve 등 혁신적인 제품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이날 세미나는 전기전자분야 수출을 위한 UL인증, 안전한 식품 적용을 위한 FDA 인증, 유해물질성적서등 각종 규제 및 국제 인증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에 대한 안내로 마무리 되었다.
한국에이버리의 영업&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이년재 상무이사는 “에이버리 데니슨은 라벨을 인쇄 가공하는 직접고객뿐 아니라 패키징을 디자인하고 완성라벨을 제품에 적용하는 엔드유저 또한 점착라벨의 장점과 특성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잘 디자인된 패키징은 그 자체로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툴이 될 수 있습니다. 소재에서부터 최종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패키징 & 라벨링 업계의 value chain상에 있는 모든 주체들이 서로 협력하고 win-win 한다면, 더욱 많은 성공사례가 창출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본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패키징 엔지니어, 디자이너, 구매 및 영업 담당자들은 짜임새 있게 준비된 세미나 및 투어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을 나타냈다. 내구재 회사에서 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한 참석자는 “유사한 업종의 다른 업체들을 많이 방문해 보았지만 한국에이버리의 생산공장은 그 중에서도 매우 인상적이다. 무엇보다도 생산 및 품질관리가 매우 체계화 돼 있고, 안전에 철저하게 신경을 쓰고 있는 점이 글로벌 회사답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에이버리는 지속적으로 점착라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여러 고객사를 대상으로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컨버팅 칼리지 (점착라벨 인쇄전문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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