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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7.11] Training-Idealliance 브랜드Q

_Idealliance Southeast Asia & Korea_

by 월간인쇄계 2018. 1. 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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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브랜드Q(Brand Q) 트레이닝이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톤 GMG 아메리카 본사에서 개최되었다. 아이디얼라이언스(Idealliance, International Digital Enterprise Alliance)의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브랜드Q 트레이닝은 브랜드 오너들을 위해 디자인 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쇄사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보다 나은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인쇄에 대한 이해의 부재로, 또는 서로 다른 언어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으로 그 동안 브랜드 오너들과 인쇄사들은 반복되는 미스커뮤니케이션과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초래하곤 했다. 브랜드Q 트레이닝은 브랜드 오너 입장에서 보다 쉽게 인쇄 공정에 대해 이해하고 인쇄 감리와 그 평가에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측정할 수 있는 관리 기준을 설정하도록 교육함으로, 인쇄사와의 불필요한 마찰을 최소화 하고 목표로 하는 인쇄물을 얻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인쇄 언어를 브랜드 오너들에게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시되었다. 컬러매니지먼트를 비롯해 품질 관리, 그리고 인쇄 감리 및 평가에 필요한 인쇄 사양 및 표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에 수반되는 다양한 실습 과정을 제공함으로 실제 브랜드 오너가 인쇄 과정에 있어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숙지해야 할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글로벌 브랜드들은 브랜드Q 교육 및 인증 과정을 통해 인쇄 감리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되었다고 만족해 했으며, 앞으로 사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브랜드Q, 브랜드와 인쇄사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교육 

아이디얼라이언스의 새로운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인 브랜드Q가 성황리에 그 첫 트레이닝을 마쳤다.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 근교의 힝햄에 위치한 GMG 아메리카에서 실시된 이번 트레이닝에는 저마다의 기대치를 갖고 20여 명의 브랜드 오너들이 참가했으며, 사흘 간의 트레이닝 후에는 모두 만족스런 평가를 내렸다. 공통된 평가는 그 동안 어려운 부분이었던 인쇄사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새로운 기준을 수립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인쇄 감리에 필요한 기준뿐만 아니라 그 평가에 있어 또한 정확한 체크포인트를 정리할 수 있어 유익한 교육이었다는 것이다.   

이번 브랜드Q 트레이닝은 유명 브랜드를 갖고 있는 기업의 인쇄 감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인쇄 감리를 위한 컬러매니지먼트, G7, 인쇄 표준, 감리 평가 기준 및 해석, 그리고 인쇄담당 업체들과의 보다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통의 언어 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실제 인쇄 감리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실습과정이 함께 병행되었다. 



브랜드Q, 전 세계 글로벌 브랜드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디자인 된 트레이닝

아이디얼라이언스의 인증프로그램 프로젝트 매니저인 조단 고스키(Jordan Gorski)씨는 교육에 앞서 “이번 트레이닝을 통해 교육에 참가한 브랜드들이 인쇄 감리를 위한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인쇄 필드에서 감리를 위해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보다 실용적인 실습과정을 취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편, 아이디얼라이언스의 글로벌 인쇄 기술 및 워크플로우 부사장인 티모시 배츨(Timothy Baechle)씨는 “브랜드Q 트레이닝은 전 세계 글로벌 브랜드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디자인 된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인쇄 감리를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사양, 표준 및 평가 기준에 대한 전문 지식을 교육하고,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오너와 인쇄사간의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많은 브랜드 오너들이 인쇄 감리에 있어 인쇄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쉽지 않다고 생각하며, 이를 담당하고 있는 인쇄사 역시 브랜드 오너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갈급하고 있습니다. 인쇄사는 종종 브랜드 오너의 정확한 니즈를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리고 브랜드 오너는 그들의 인쇄물에 대한 기대치를 인쇄사들과 공통의 언어로 소통하는데 필요한 인쇄 전문 지식을 충분히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곤 합니다. 아이디얼라이언스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브랜드 오너들의 니즈에 귀 기울여 왔으며 이를 토대로 이들이 보다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인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이는 브랜드Q라는 트레이닝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브랜드Q 교육 프로그램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배츨 부사장은 또한 “앞으로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쇄에 대한 이해를 한 단계 높이고 인쇄사와의 보다 나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물론, 감리 평가 기준 및 목표를 정확히 책정하고 그 기대치에 맞는 인쇄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인쇄사 역시 브랜드 오너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보다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쇄물 제작을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라고 언급하며 브랜드Q 프로그램이 브랜드 오너와 인쇄사간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효과적인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브랜드Q, 실제 인쇄 감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함께 개선 방법 모색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한 론엘리스컨설팅의 론 엘리스(Ron Ellis) 대표는 “이번 교육에는 린트(Lindt & Sprungli) 초컬릿을 비롯해 의류 전문 업체인 베이직 인터내셔널, 리즈 초컬릿(Reese Chocolate), 콜게이트 팜올리브의 자회사인 톰스(Tom’s), 직소 퍼즐의 대명사인 시코(Ceaco), 랜덤 하우스 등 유명 브랜드에서 인쇄 감리를 보고 있는 전문가 20 여명이 참석해 인쇄 감리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용적인 실습 교육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인쇄물 감리에 있어 애로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이를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개선하고 풀어나가기 위해 실제 현장에서의 문제점들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이번 교육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 

“많은 인쇄 감리 담당자들이 인쇄사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인쇄 방식의 변화에 따라 그 평가 방식과 기본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사양 또한 달라지고 있습니다. 인쇄사와의 보다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브랜드 오너들이 인쇄공정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인쇄에 적합한 디자인 파일이 제작되어야 합니다. 많은 브랜드들이 이를 간과하고 있는데, 이는 인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브랜드 오너들의 입장에서 보다 쉽게 인쇄 공정과 컬러매니지먼트, 그리고 인쇄 감리를 위한 기본 사항들을 배우고, 이를 통해 인쇄사에서 직면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을 풀어가고자 했습니다. 브랜드 오너들이 컬러매니지먼트에 대해 이해하고 프로파일링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함으로 인쇄사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그리고 그 평가 기준에 있어 보다 설득력 있고 효과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뷰잉 컨디션이라든가 인쇄 용지, 그리고 잉크가 인쇄에 미치는 영향이라든가 인쇄 시 필요한 표준 및 인쇄 사양 등에 대한 교육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인쇄사 입장에서는 기본적인 지식이지만 브랜드 오너 입장에서는 생소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라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브랜드Q, 인쇄 감리에 실효성 있는 콘텐츠 및 실습을 토대로 교육 진행

엘리스 대표는 또한 “인쇄 감리 시 필요로 하는 실습 과정을 교육 프로그램의 많은 시간을 할애 함으로 인쇄물 평가 시 어떤 기준을 통해 원하는 인쇄물을 그 기대치에 맞게 얻어낼 수 있는가를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실습 과정은 인쇄 감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실제 브랜드 오너들이 인쇄사를 찾아가 감리를 볼 때 필요로 하는 필수 사항들입니다. 컬러 테스트 차트를 보는 방법이라든가 스펙트로포토미터의 사용 방법, 그리고 감리 및 평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 툴을 실습 교육함으로 보다 많은 핸즈온 교육을 프로그램에 더했습니다. 북미와 남미, 아시아 지역 및 중동 지역에서 통용되고 있는 G7에 대한 기본 교육 또한 참가자들에게 이러한 캘리브레이션 방식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실습 교육을 통한 효과적인 감리 및 평가 기준을 교육생들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리즈초컬릿에서 교육에 참가한 에이미씨는 “실제 스펙트로포토미터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Lab 값이나 컬러 편차를 측정하는 정도였는데, 인쇄 용지에 따라, 그리고 컬러 가뭇 및 프로파일에 따라 각기 다른 측색 모드를 기반으로 측색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인쇄물 평가 시 공통의 언어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인쇄 용어들을 배움으로 인쇄사에 보다 정확히 원하는 인쇄물에 대한 설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교육프로그램이 유익했음을 밝혔다.    

교육에 참가한 톰스(Tom’s)의 본부장인 존 카인드니스(John Kindness)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그 동안 부분적으로 알고 있었던 컬러매니지먼트 방법이라든가 인쇄 감리를 위해 필요한 여러 컨디션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톰스의 경우 다양한 천연 생필품을 생산하고 있어 패키징 또한 재생용지를 사용해 제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재생용지를 이용한 여러 패키징 인쇄물을 구매하고 있는데, 이러한 인쇄물 감리에 있어 그 동안 표준이 되는 평가 기준이 없이 그때 그때 마다 인쇄 타깃에 맞춰 인쇄를 하다 보니 일련의 인쇄물에 미국과 캐나다의 각 지역 별 제품의 컬러 편차가 많이 나곤 했습니다. 인쇄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역시 원활하지 못해 우리가 바라는 인쇄 결과물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서로 소통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그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브랜드 오너 입장에서 알아야 할 인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게 되어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배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동료들과 공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인쇄 감리 및 평가기준을 수립할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라고 교육에 대해 평가했다. 



브랜드Q, 인쇄 감리와 평가 기준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다

아이디얼라이언스에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브랜드Q 교육 프로그램을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은 물론 2018년부터 전 세계 지역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콘텐츠 디자인에 함께 참여한 샤크(Schawk)의 엔터프라이징 인쇄 품질 담당 이사인 마크 레빈(Marc Levine)씨는 “브랜드Q교육 내용에는 그 동안 프리미디어 업체 입장에서 브랜드와 인쇄사간의 커뮤니케이션 가교 역할을 하며 직면했던 여러 문제들과 서로간의 미스커뮤니케이션에 쟁점이 되었던 걸림돌들을 손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콘텐츠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제 인쇄사들을 대상으로 브랜드들이 그저 ‘조금 더 붉게’라고 요구했던 컬러 값을 측색을 통해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그 중요성에 대해 전달하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모든 이들이 브랜드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브랜드를 대상으로 인쇄의 품질관리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시도된 바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브랜드Q 트레이닝의 론칭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 오너들 역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쇄 감리 및 평가에 대한 기준 수립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에 이러한 프로그램은 효율적인 인쇄 감리 및 평가 공정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브랜드Q 트레이닝이 브랜드 오너들에게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의 말대로 그 동안 브랜드 오너들과 인쇄사들의 명확하지 못한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발생했던 많은 인쇄 오류들이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개선되고 좀 더 원활하게 서로간의 소통이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취재_글_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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