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쓰기 가로쓰기 겸용 폰트 [존재] 텀블벅 펀딩!

◎ 문장방향을 바꿔도 판면의 인상이 유지됩니다. 

활자는 보통 어느 한 문장방향을 고려해서 디자인합니다. 그래서 세로쓰기용과 가로쓰기용 글자체는 사뭇 다른 생김새를 갖는데, 이 때문에 세로쓰기와 가로쓰기를 한 지면 안에서 병행하기 까다롭습니다. [존재]는 한 지면에서 이질감 없이 양방향 조판을 할 수 있습니다.  

◎ 한글 타이포그래피 표현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가로쓰기를 위주로 하는 요즘 타이포그래피에서 하나의 폰트로 세로쓰기와 가로쓰기 모두 가능하다면, 지금보다 더 다양한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다양한 양식의 한글 폰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글 활자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사람은 한글 글자체의 양식을 정의하고, 다양한 글자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한글 글자체 중에 양식으로 말할 수 있는 글자체는 [궁서체]와 [판본체] 정도입니다. [존재]는 한자 해서체와 같은 양식으로 만들었습니다. 

◎ [궁서체]와 다른 구조의 세로쓰기용 글자체가 있습니다.

한글 세로쓰기하면 [궁서체]밖에 떠오르지 않다 보니, [궁서체]처럼 글줄이 가지런하지 않으면 어색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오랫동안 가로쓰기를 하면서 세로로 쓰는 한글의 모습을 잊어버렸을 뿐, [궁서체] 말고도 세로로 썼던 한글 글자체가 있습니다. [존재]를 통해서 [궁서체]와 다른 양식의 세로쓰기용 폰트를 제시합니다.

세로쓰기 가로쓰기 겸용 폰트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