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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의 복합기 등 B2B 제품의 디자인 약진

_NEWS_/DigitalPress

by 월간인쇄계 2012. 4. 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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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의 복합기 등 B2B 제품의 디자인 약진
신도리코, 디자인과 실용성 동시에 갖춘 제품들 대거 등장할 것 전망해


가로등은 주황색이다. 사무실의 복합기는 회색이다. 차별성 없는 디자인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던 B2B(Business to Business) 제품들의 디자인 약진이 시작됐다. 애플의 아이폰을 연상시키는 모던한 디자인의 복합기와 은은한 화이트 조명의 큐브형 가로등 등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제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공간미학을 추구하며 기능성과 디자인까지 똑 부러지는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사무기기와 의료기기, 공공시설물 등에도 디자인 B2B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제품은 실용성은 기본으로, 세계 유수의 디자인 상에서도 좋은 실적을 내는 등 높은 디자인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사무실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는 육중하고 칙칙한 기계’ 사무실 복합기를 떠올렸을 때 드는 생각이다. 하지만 국내 사무용 복합기 1위 업체 신도리코㈜(대표 우석형/www.sindoh.com)는 최근 모던함을 갖춘 글로벌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며 복합기의 편견을 깨고 있다. <사진>
대표적으로 신도리코의 복합기 M400은 기존 복합기의 절반에 지나지 않는 아담한 크기를 자랑하며, 블랙 앤 화이트 컬러 컨셉으로 세련된 IT 기기 느낌을 준다. 특히 사용자들이 자주 마주하게 되는 조작패널도 각종 기능을 시각화한 심플한 버튼으로 대체해 깔끔함을 더했다. 특히 M400은 지난 해부터 독일의 레드닷 어워즈 2011, iF디자인 어워드 2012, 미국의 굿 디자인 어워즈 2011 등에서 수상해 뛰어난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 받고 있다.
실제로 사무실에서 M400을 사용하는 김명희 씨(29세, 여)는 “예전의 복합기는 크고 투박해서 함부로 다루곤 했는데, 이 제품은 무엇보다 예뻐서 눈길이 가고 소중하게 다루게 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다양한 B2B 제품들의 디자인 약진에 대해 신도리코의 이철우 홍보실장은 “최근 현대인들은 활동하는 공간이 다양해지고, 디자인에 대한 의식수준이 높다.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제품이 디자인적으로도 뛰어날 때 제품에 대한 만족감은 더 커진다”고 분석하며, “복합기를 비롯해 실용성만을 강조하던 생활 속 B2B 제품들도 디자인을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B2B 제품들이 대거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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