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 2020년까지 CO2 배출량 2005년 대비 30% 절감 목표
다양한 실천 방안 통해 CO2배출량 연간 700만톤 절감 목표
후지제록스가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 방지에 공헌하기 위한 2020년까지의 온실가스 절감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 7월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열린 주요 8개국(G8) 확대정상회의에서 2050년까지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 이하로 감축하자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과 관련해, 후지제록스는 향후 10년에서 20년 사이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큰 사회적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후지제록스는 우선 연구, 개발, 조달, 생산, 물류, 고객사용 시의 전력 소비량에서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절감을 통해 2005년 연간 약 170만 톤에 달하는 CO2 배출량을 2020년도까지 약 120만 톤으로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목표를 달성하고자 후지제록스는 고객이 제품을 사용할 때 발생되는 환경오염 요소를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 및 공급을 통해 제품 1대당 소비 전력을 2005년도 대비 80% 절감할 예정이다. 후지제록스는 이미 제품 라이프사이클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가운데 50% 이상이 제품사용 시 전력에서 발생하는데 주목해 90년대부터 에너지 절약에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 결과 일본 경제산업성이 주최하는 ‘에너지 절약 대상’에서 10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후지제록스는 또한 제품 제조 시 발생하는 기기 1대당 CO2 발생량도 2005년 대비 75% 절감할 계획이다. 기존의 에너지 절약 활동을 강화하고, 생산성 개선, 제조방법의 혁신, 재생 가능 에너지 도입을 통해 제조공정에서의 CO2배출량을 절감하는 것이다.
후지제록스는 덧붙여 제품 라이프사이클에서의 CO2 절감 만으로는 저탄소사회 실현에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고객들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안과 시스템 구축을 통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으로 2020년도까지 연간 700만 톤의 CO2 배출량을 절감하는 방안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고객의 사무실이나 업무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시각화해 환경의식을 제고시키는 한편 사무공간, 전력, 자원 등에 대한 통합적인 에너지 절감과 업무생산성 향상의 효과가 있는 솔루션 개발 및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후지제록스는 1999년 제정된 ‘환경과 안전 전망’(Ecology & Safety Vision)을 기반으로 고객과 사회를 위한 환경보호에 세계적인 수준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자사의 사업 활동 및 제품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저탄소사회의 실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공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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