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 ‘제1회 삼청동 북 콘서트’ 개최
책과 음악,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연중행사로 진행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www.kpa21.or.kr/이하 출협)는 지난 4월 25일 출협 4층 강당에서 ‘제1회 삼청동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출협의 연중 독서캠페인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삼청동 북 콘서트’는 주말 유동인기가 많은 삼청동 일대를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문화의 거리로 확산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정부의 방침에 따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된 삼청동 일대의 지역 랜드마크를 출협과 함께하는 책과 음악,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책 문화 공간’으로 일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매달 그달에 맞는 ‘주제’의 책 목록을 정해 이와 어우러진 음악(연주)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며, 그 첫 스타트를 장식할 ‘제1회 삼청동 북 콘서트’의 4월 주제는 새봄,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첫발을 뗀 ‘시작(출발)’이다. 테마도서 고도원 씨의《위대한 시작》을 비롯해 ‘시작’(출발)이라는 주제를 담은 다양한 분야의 책 이야기를 통해 시작이 갖는 의미, 모든 과정의 첫 시도인 출발의 의미를 임성관 소장(휴 독서치료연구소)의 사회로 풀어나갔으며, 특히 이날 ‘책 이야기’에는 책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올바른 독서방법, 성공적인 책읽기 방법 등 임성관 소장이 전하는 힐링과 치료를 위한 독서 코칭 제안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평소 좋은 책 선별 방법에 대해 알고 싶었던 독자나 생산적인 책읽기에 관심 많은 독자들에게 더없이 유용한 시간이 되었다.
책과 연계한 북 콘서트의 의미를 고조시킬 음악 공연에는 나장균 더블베이스 연주자와 러시아 출신의 유명 탱고 연주팀인 코아모러스가 협연하는 ‘코아모러스 탱고 트리오’팀이 맡았다.
코아모러스 팀은 대중과 소통하는 ‘세상에서 가장 편한 가족음악회, 하우스 콘서트’ 등을 표방한 관람객 친화적 콘셉트의 국내 공연을 선보여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탱고 연주팀으로, 이번 바이올린, 피아노, 더블베이스 선율과 함께하는 책과 음악의 하모니를 통해 책이 전하는 텍스트의 의미를 멜로디와 함께 재해석해 보는 한 차원 다른 개념의 ‘책 읽기 문화 공간’을 연출했다.
‘책과 음악과의 만남, 눈으로 읽고 귀로 들으며 가슴으로 느끼는 나눔과 소통의 장’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이번 북 콘서트는 ‘제1회 삼청동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5시 출협 4층 강당에서 연중행사로 계속될 예정이며, 오는 5월 30일(토)에 열리는 ‘제2회 삼청동 북 콘서트’의 주제는 ‘가족’(테마도서《가족의 두 얼굴》, 최광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고영수 출협 회장은 이번 삼청동 북 콘서트 개최와 관련해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의 의미를 책과 출판을 통해 배가시킬 수 있는 독서운동의 시작”이라며 “삼청동 일대로부터 시작되는 이번 북 콘서트가 향후 전국 지역 서점과 연계해 동네 서점과 지역 문화를 살리는 독서운동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같은 독서운동 전개는 책값 안정과 출판시장의 유통 구조 개선에 앞서 먼저 책 읽는 개인, 책 읽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의지에서 시작되었다”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책 읽는 토양 마련에 기여하는 독서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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