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폰트협회, ‘디자이너의 날’ 개최
‘올해의 서체’로 펜으로 표현한 글자의 감성이 자연스럽게 표현된 ‘FB솔뫼손편지L체’ 선정
(사)한국폰트협회(회장 이용제)는 지난해 12월 22일 ‘디자이너의 날’ 행사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진행했다. <사진>
'디자이너의 날'은 기업에 속해 있는 디자이너와 개인 활동 디자이너, 그리고 활자디자이너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모여 화합을 다지기 위해 한국폰트협회가 개최하는 행사로 인사말과 출품작 소개, 박지훈 활자 역사 연구자의 근대 초기 한글 새활자의 유통에 대한 연구 발표, 투표와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폰트협회 이용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5년 한국폰트협회 회장을 맡게 되면서 그 동안 구상했던 사업을 조금씩 실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과 세미나 등 흥미로운 사업을 개최할 예정이며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협회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어 2015년 ‘올해의 서체’와 ‘타이포 아트’, ‘뉴웨이브’ 출품작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올해의 서체’ 부문에는 현직 디자이너들이 작업한 9개의 서체 작품이 경쟁했으며,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뉴웨이브’ 부문에는 18개 작품이 출품되었다. 또한 신설된 ‘타이포 아트’ 부문은 활자를 이용한 그래픽 작품 14점이 소개되었다.
이후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폰트뱅크 윤란희 디자이너의 ‘FB솔뫼손편지L체’가 ‘올해의 서체’로 선정되었다. ‘FB솔뫼손편지L체’는 오랫동안 민체(民體)에 관심을 두고 글씨에 대해 연구해온 ‘솔뫼 정현식’ 서예가의 손글씨를 모태로 제작되었으며, 벗에게 편지를 쓰듯 편안하게 펜으로 표현한 글자의 감성이 컴퓨터에서도 자연스럽게 표현 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서체이다.
‘뉴웨이브’부문에는 이도희님이 디자인한 ‘134340’체가 선정되었고 ‘타이포 아트’ 부문에는 그룹와이 이주현 디자이너의 작품이 수상했다.
한국폰트협회 관계자는 “출품작의 수가 증가하고 작품의 수준도 향상되어 참가자들이 투표에 더욱 신중을 기했다”고 말하며 “‘디자이너의 날’은 한국폰트협회가 사단법인화 되기 이전부터 매년 연말 진행해온 행사로 앞으로도 업계 종사자들간의 화합과 폰트 디자이너의 꿈을 꾸는 학생과 일반인들의 동기와 흥미를 부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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