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ry Dennison, MACTAC Europe 인수 예정

Avery Dennison, MACTAC Europe 인수 예정
Avery Dennison의 유럽 그래픽 시장 입지를 보강

Avery Dennison에서는 4월 27일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사모 펀드 회사인 Platinum Equity로부터 Mactac 유럽 지사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계약을 확정하고 이러한 사실을 공표했다. 구매 가격은 2억 유로이며, 여기에 인수 시 인계되는 부채도 포함된다. 이 업체는 2015년 연말 실행률(run-rate) 수익이 1억4천7백만 유로(약 1억7천만 달러)에 달하며 대략 470명 가량의 직원을 두고 있는 회사로 고급 감압점착 제품을 만드는 일류 제조업체로서, 그래픽과 특수 레이블 및 산업용 테이프 등을 비롯한 여러 고부가가치 산업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actac의 핵심 제품군은 Avery Dennison의 기존 그래픽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보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Avery Dennison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Dean Scarborough 대표는 “저희 회사에서는 Mactac 유럽 지사를 인수하여 고부가가치 그래픽 부문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부문에서 지난 몇 년간 평균치를 웃도는 성장률을 유지해 왔다”고 말하며 “Mactac은 높은 품질 수준과 탁월한 서비스로 정평이 나있다. 따라서 기존의 저희 사업을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충실한 고객을 기반으로 보강하여 제품군을 확장하고 역량과 유통망을 키우는 데 일조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언급했다.
Mactac은 벨기에 수와니(Soignies) 지방에 제조 시설을 두고 유럽과 아시아 각지에 영업 사무소와 창고를 운영하고 있어 Avery Dennison의 세계적 입지를 넓히고 성장을 돕는 데 필요한 역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actac 유럽 지사는 수출 판매를 통해 남아메리카, 남태평양, 중동 및 북아프리카 고객과도 접하고 있다. 이번 거래에서 미국, 캐나다와 멕시코의 Mactac 사업부와 북미 수출품은 제외된다. 이번 인수 건으로 2016년 1주당 이익에는 미미한 수준으로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2017년 EPS에 대략 10센트의 증가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very Dennison은 Mactac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하여 기존에 보유한 강점과 고객 관계를 토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Avery Dennison의 대표이사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Mitch Butier는 “저희는 Mactac 팀에서 그간 이뤄낸 업적에 대단히 깊은 인상을 받았다. 두 회사의 인재들을 하나로 결합시키면 종전보다 더욱 강력한 유럽 팀을 꾸려 사내 역량과 성장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Mactac의 제조 시설은 앞으로도 벨기에 수와니에서 그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설과 인적 자원을 Avery Dennison이 유럽 시장에서 앞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주요 동력으로 삼아야겠죠”라고 밝혔다.
“Mactac의 유럽 지사는 운영 방식을 성공적으로 구조 조정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발하여 처음보다 크게 발전한 상태이다. 지금은 사업적인 토대가 확실하고 입지가 좋아 Avery Dennison 산하에 들어가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다음 단계로 전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한 Platinum Equity의 파트너인 Louis Samson씨는 “회사의 발전 양상과 최근에 거둔 성공만 보아도 경영진이 강력하게 이끌고 있고 직원들은 전력을 다해 노력한다는 증거라 할 수 있죠. 저희는 Mactac 유럽 지사가 Platinum Equity 에서 이뤄낸 모든 일들에 크게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Samson씨와 소속 팀 구성원들은 이제 Mactac의 북미 지사 경영진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자사의 성장과 수익성을 계속해서 촉진한다는 목표에 주력하고 있다. Avery Dennison은 기존에 자사에서 보유한 현금과 신용 제도를 통해 인수 자금을 충당할 예정이며 인수 계약은 관례적인 계약 조건과 승인에 따라 석 달 이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