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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제25회 대만 타이베이국제도서전 내 한국관 설치

_NEWS_/종합

by 월간인쇄계 2017. 2. 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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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제25회 대만 타이베이국제도서전 내 한국관 설치 

교원, 여원미디어, 북이십일 등 공동 참가사 및 위탁사 도서 500여 종 전시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www.kpa21.or.kr/이하 출협)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의 지원을 받아 2월 8일부터 13일까지 엿새간 대만 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제25회 ‘2017 타이베이국제도서전’에 참가해 한국관을 설치·운영했다. <사진>

작년 66개국 참가를 비롯해 매년 50여 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는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중국어권 내 출판시장 진출을 위해 꼭 거쳐야 하는 주요 도서전이다. 

또한 매년 해외 출판 관계자들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와 리셉션 운영 등을 비롯해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어 대만 내 자국민들뿐만 아니라, 해외 출판 관계자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저작권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올해 출협은 90평방미터 규모로 한국관을 설치·운영했다. 작년보다 약 67% 증가한 규모로, 참가사 수 또한 작년 4개사에서 12개사(교원, 여원미디어, 에릭양에이전시, 카라멜트리, 북이십일, 이지에이전시, 그리고갤러리, 피케이에이전시, 에이전시량, 키즈엠, 캐럿코리아에이전시, 씽크플러스)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계속되고 있는 출판 한류에 대한 기대와 도서전 참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현지 출판시장 파악 및 인맥 확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출협은 한국관 운영을 통해 참가사의 저작권 상담을 지원하고, 6개사(풀과바람, 현암사, 시공주니어, 파란자전거, 한국잡지협회, 한국장로교출판사)의 위탁 도서와 한국관 참가사의 도서를 포함해 총 500여 종의 한국도서를 전시했다. 아울러 작년,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전시한 ‘어린이 꿈과 상상의 세계전’을 운영하며 대만 내 한국 그림책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 특히 올해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주빈국가 선정 없이 ‘독서하는 즐거움 나누기’를 테마로, 책과 도서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는 주제관 형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를 위해 주최 측은 △제너레이션(세대) 독서 △시나리오 독서 △테크롤로지 독서 △공유하기 등 ‘독서’ 관련 4가지의 테마에 따른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국가를 초월해 독서를 통해 향유할 수 있는 추억, 상상, 탐험, 즐거움의 세계로 안내하고, 아울러 대만의 독서 및 출판 역사의 특징을 소개했다. 이밖에 개막식 행사에 이어 국제 교류 공간(International Bar)에서 진행되는 △유럽 연합 이해하기 △최남단 국가 △홍콩의 재구성 △책 프리젠테이션 △이탈리아를 탐험하다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강연 등을 비롯해 독서시간, 출판사 소개, 노래하기 등 함께 듣고,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30여 가지의 문화 공연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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