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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01] Case Study-하이델베르그

_기업탐방_/해외 장비 도입 사례

by 월간인쇄계 2018. 4. 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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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그는 지난 드루파2016 이후 더욱 강화된 패키징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여러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를 타깃으로 고급 패키징 인쇄물을 제공하고 있는 고객으로부터 저렴한 판지 인쇄를 제공하고 있는 고객에 이르기까지 하이델베르그가 보유하고 있는 패키징 인쇄 고객층은 다양하다. 여기서는 하이델베르그 패키징 솔루션을 도입해 각기 다른 패키징 인쇄 분야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MPS(Multi Printing Solutions), 아켓(Arket), 그리고 스마트프린팅솔루션즈(Smart Printing Solutions) 세 기업을 소개하겠다. 



CASE 01
MPS(Multi Packaging Solutions), 프라임파이어 도입으로 브랜드 시장의 경쟁력 확보

MPS 기업소개
하이델베르그의 B1 매엽 잉크젯 인쇄기인 프라임파이어(Primefire)106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인쇄사로 독일 오버슐름에 위치해 있으며 글로벌 패키징 기업인 웨스트락(WestRock)의 자회사이다. 웨스트락은 미국 제 2의 골판지 패키징 회사로 연간 1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30개국에 45,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매머드급 패키징 회사이다. 2005년 설립된 MPS는 지난 해 6월 웨스트락사에 인수 합병되었으며, 화장품 및 향수 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럭셔리 브랜드 패키징과 헬스케어 및 의료 패키징 인쇄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도입 배경
MPS에서 하이델베르그의 프라임파이어106을 도입하게 된 배경은 개인화된 맞춤형 패키징 인쇄물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밀레니엄 세대를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사업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인쇄 또한 개인 맞춤형 소량 인쇄 서비스가 부상하고 있다. 특히 럭셔리 브랜드의 경우, 고객 맞춤형 패키지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MPS는 디지털 잉크젯 인쇄기 도입을 실행했다. MPS는 지난 1월부터 하이델베르그 R&D 시설에서 프라임파이어를 가동, 테스트 했으며, 현재는 직접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하이델베르그 프라임파이어106 도입 포인트
MPS에서는 프라임파이어106을 도입하기 전,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다양한 패키징용 디지털 인쇄기들을 검토했다. 그리고 이 가운데 하이델베르그의 프라임파이어106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고급 품질과 저렴한 운영비용, 영업 성장력 기대 및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 유지 때문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B1 사이즈 디지털 잉크젯 장비들을 대상으로 유지 보수 비용 및 생산 비용, 그리고 투자대비 수익율을 세세히 비교 분석해 본 결과 프라임파이어의 가성비가 가장 우수했다. 고급 브랜드를 상대해 패키징 인쇄물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브랜드 이미지에 손색없는 컬러와 인쇄 품질 또한 중요했다. 하이델베르그 프라임파이어106은 후지필름 디마틱스 삼바(Fujifilm Dimatix Samba) 프린트 헤드를 채택해 1200dpi를 구현하며, 기존의 오프셋 컬러에 손색없는 품질을 얻을 수 있었다. MPS는 앞으로 산업용 디지털 인쇄시장에서 디지털 인쇄가 갖고 있는 가변데이터 핸들링, 라스트미닛 디자인 변경에 대한 유연성, 그리고 버저닝과 같은 기본 특성을 프라임파이어106이 갖고 있는 기계적 장점에 더해 활용함으로 새로운 사업 잠재력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CASE 02

아켓(Acket), 빠른 배송으로 식품패키징 시장의 경쟁력 강화 


아켓 기업소개

네덜란드 제 1의 식품 패키징 인쇄 업체 가운데 하나로 130년의 긴 역사를 갖고 있다. 1884년 창업자인 얀 아켓(Jan Acket)이 인쇄사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De Stad Oss'라는 신문 발행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몇 년 후 상업용 인쇄물 제작을 시작했으며, 마가린 포장용 패키지를 인쇄했다. 그 후 식품용 골판지 패키징 인쇄를 전문으로 하게 되었으며, 2004년에는 Cartonnagefabriek D.Miedema of Nieuwegein를, 이어 2008년에는 Van Gorp Vouwkartonnages BV를 인수, 합병해 그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아켓은 현대 네덜란드에서 가장 현대적인 인쇄사 중 하나로 발전했다. 


도입 배경

패키징 인쇄는 마케팅 전략과 생산성, 그리고 물류 역량이 통합된 사업이다. 아켓은 이미 제품 개발, DTP, CtP, 오프셋 인쇄, 다이커팅, 접지 및 접착, 그리고, 보관 및 통합 품질 보증 서비스를 위한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ISO 9001:2000, ISO 14001 및 BRC IoP 인증 업체이다. 이러한 가운데 미래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탄탄히 해 나갈 수 있는 분야는 재고를 최소화 하고 더 빠른 납기를 필요로 하는 유제품 시장이라 결론을 내렸으며 이 시장에서 급속히 변화라고 있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가동이 가능한 스피드마스터XL106-6를 도입했다. 



하이델베르그 스피드마스터XL106-6 도입 포인트

아켓에서 도입한 하이델베르그 스피드마스터XL106-6은 빠른 속도와 작업 교체 시간, 안정성, 그리고 고도의 자동화 시스템이다. 더블코터와 Push to Stop기술이 탑재되어 부가가치 높은 인쇄물 핸들링은 물론 최소의 인원으로 인쇄기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켓에서 타깃으로 한 시장은 유제품 시장으로 소비 주기가 짧은 식품인 만큼 패키징의 납품 주기 또한 빠르다. 이러한 패키징 인쇄물은 납품 주기 특성 상 해외에서 수주할 수 없으므로 이 분야에 있어 하이델베르그 스피드마스터XL106-6은 최적의 솔루션이다. 이 인쇄기는 하이델베르그 인쇄기 가운데서도 고도의 자동화 시스템이 갖춰진 장비로 5분 내에 작업 준비가 완료되고 완전 자동 작업 교체가 가능하며 오케이시트를 단 30장 내에 얻을 수 있어 용지 절약은 물론, 빠른 작업 교체에 최적화 되어 있어 소량 작업도 유연하게 핸들링 할 수 있다. 

아켓은 이 장비의 도입으로 기존 인쇄장비와 비교해 20%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이룩할 수 있었으며, 더 많은 작업 핸들링이 가능해 졌으며 더블코팅, 포일링 및 엠보싱 등 다양한 후가공을 인라인으로 완성함으로 더욱 부가가치 높은 인쇄물 제작이 가능해 졌다. 


CASE 03

스마트패키징솔루션즈(Smart Packaging Solutions), 더욱 스마트한 패키징 인쇄 제공


스마트패키징솔루션즈 기업소개

벨기에의 미어(Meer)에 위치한 스마트패키징솔루션즈는 1935년 설립된 VPK 패키징 그룹의 자회사로 과일이나 야채 등의 식품 패키징 산업을 위한 판지 인쇄 전문 기업이다. VPK 패키징 그룹은 패키징 및 재생지 인쇄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16개국 47개 생산 현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지와의 직접 연계를 통해 맞춤형 골판지 및 솔리드 보드 패키징 솔루션 등의 재활용 가능한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패키징솔루션즈에서는 하이델베르그의 Speedmaster162 XL-5+L을 도입해 판지인쇄물공급에 있어 더욱 그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도입 배경 

야채나 과일 등 주로 무게가 나가는 식품 패키징 박스 제작을 위해 최대 1.6mm, 1200gsm에 달하는 견고한 보드를 주로 인쇄하는 스마트패키징솔루션즈는 박스의 내용물을 보다 견고하면서도 안전하게 운송, 보관할 수 있고 각각의 제품 별 다양한 사이즈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 도입을 고려했다. 스마트패키징솔루션즈에서 하이델베르그의 Speedmaster162 XL-5+L를 선택하게 된 것은 식품 패키징이란 특성상 식품의 안전 규칙을 준수할 수 있는 패키징 솔루션이 필요했으며, 고급 인쇄 품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인쇄기를 필요로 했다.  



하이델베르그의 Speedmaster162 XL-5+L 도입 포인트 

하이델베르그의 Speedmaster162 XL-5+L는 대형 포맷의 단단한 보드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뿐 아니라 고품질 디자인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패키징솔루션즈에서 필요로 하는 높은 내구성과 고급 인쇄 품질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다. 안정적인 생산 환경에서 크기가 크면서도 무거운 판지를 구김 없이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인쇄기와 비교해 시간 당 9000장까지 인쇄할 수 있어 생산 속도 면에 있어 15%~30% 이상의 상승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지난 해 2월부터 9개월 동안 이 인쇄기를 사용해 1,700만 장을 생산했으며, 높은 가동률 및 생산성으로 작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박스 패키징 인쇄라는 특성 상 사용하는 피인쇄체가 대부분 판지이므로 상업인쇄물과 비교해 고급의 품질은 요하지 않으나 손지율이 적고 평평하지 않은 피인쇄체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컬러와 품질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낼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하이델베르그의 Speedmaster162 XL-5+L는 1,210 mm × 1,620 mm의 인쇄 크기와 0.06 mm - 1.60 mm두께의 용지를 핸들링 할 수 있으며 시간당 최대 1500장의 인쇄가 가능하다. 

취재_글_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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