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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그래픽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산업 워크샵 2019’ 참가 및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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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19. 3. 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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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그래픽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산업 워크샵 2019’ 참가 및 후원

기업 디자이너와 인쇄산업 종사자, 그래픽커뮤니케이션 학부생 등 40여명 참가


한국후지제록스㈜(대표이사 오타니 다카시/www.fujixerox.co.kr)가 지난 2월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서울 중구 정동 에 위치한 본사 커뮤니케이션디자인센터(CDC)에서 열린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 디자인 산업 워크샵 2019’에 참가 하고 후원했다. <사진>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 디자인 산업 워크샵’은 월간 인쇄계가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주최하고 한국과 동남아시아 내에서 인쇄, 출판 관련 인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디얼라이언스 사우스이스트 아시아 앤 코리아(Idealliance Southeast Asia & Korea)’가 주관했다. 특히 산학연계 행사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의 프로그램은 ‘아이디얼라이언스 사우스이스트 아시아 앤 코리아’와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라이어슨 대학교(Ryerson University)’의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부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상업 인쇄, 출판, 패키징 인쇄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디자이너와 인쇄인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신 글로벌 인쇄산업 트렌드와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보다 협업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샵에는 한국후지제록스 마케팅부 전율 과장, 캐나다 라이어슨 대학교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부의 박종훈 교수, 영국 코벤트리 대학교의 미디어 & 공연예술 학부의 메이 왕(Ms. May Wong) 교수, CGS(Computer Graphic System) 사업개발부 아시아본부의 이든 김(Eden Kim) 본부장 등 인쇄 및 디자인 업계에 몸담고 있는 여러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석했다.

이들은 ▲디자이너와 인쇄인, 모두가 만족하는 인쇄물 제작을 위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 ▲‘Good Print’를 위한 ‘Good Design’의 요건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인쇄 어플리케이션 ▲성공적인 패키징 디자인 방법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참가자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Day1. 디지털 인쇄 산업의 글로벌 최신 동향 공유 및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인쇄 지식 공유

행사의 첫째 날 첫 연사로 나선 박종훈 교수는 라이어슨 대학교의 그래픽커뮤니케이션 학과에 대해 소개하며, 최근 급변하는 인쇄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패키징 중심의 커리큘럼과 함께 디자인만이 아닌 기술적인 부분도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후지제록스 마케팅팀 전율 과장은 현재 인쇄산업 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발표에서 인쇄시장의 규모는 거대하며 한화로 3조 8천억원 규모로 미국 자동차 시장과 비견될 만큼이나 크다고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인쇄물량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출력되는 인쇄물의 한 페이지당 가격 및 가치가 커졌기 때문에 글로벌 디지털 인쇄 트랜드를 아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매 인쇄 시장에서 패키징 인쇄가 50%를 차지하고 있고 계속 늘어나고 있어 향후 5년 이내 디지털 패키징 규모가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풀컬러 가변 데이터를 활용한 인쇄물도 약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최근 4도 이상의 출력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 은백색 및 질감 효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다고도 했다.

글로벌 디지털 인쇄 트렌드는 크게 6가지로 ▲짧은 납기 일정에 맞춘 빠른 작업 대응 ▲웹주문(Web to Print)의 정착 ▲ 패키징의 디지털화 ▲ 빅데이터를 통한 고객 맞춤형 1:1 마케팅 ▲ 일상적으로 정착된 디지털 컬러라고 했다. 4차 산업 혁명에 맞춰 디지털 프린팅의 효율성과 차별화된 가치는 새로운 인쇄 시장의 핵심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세미나에서 전 과장은 “5,000장 미만의 4도 인쇄물 작업이 전체 작업물의 75%를 차지하고 있고, 고객의 요청 납기 시간도 24시간 이내로 빨라졌다”라며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이 더욱 중요 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코벤트리 대학의 메이왕 교수는 ‘영감은 어디로부터 어떻게 얻는가?’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 디자인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디자인 브리프 체크 리스트(Design Brief Check List)’를 공개하고,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성공적인 디자인 결과물을 만드는 타이포그래피, 리듬, 컬러 등 다양한 디자인적인 요소들을 소개했다. 또한 메이왕 교수는 이날 ‘인쇄 산업에 직면한 과제와 극복 전략’도 발표했다. 그는 발표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전략을 제대로 짜지 않으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 나중에 손실이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현명하게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CGS 사업개발부 아시아본부 이든 김 본부장은 ‘현실화 과정(Realization Process)’을 주제로 디자인 컨셉을 만들어 패키징 디자인 결과물로 현실화시키는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기 위해서는 한정된 예산을 사용해서 제품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극복하기 위한 생산환경의 다양한 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디자인을 위한 ‘협업’을 핵심적인 요소로 강조했다.


Day2.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패키징 인쇄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방안 모색

둘째 날에는 라이어슨 대학교 박종훈 교수가 ‘패키징 개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패키징 시장의 규모와 함께 패키징 설계와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패키징 시장은 우주산업이나 AI산업보다 크고 매년 3%씩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거대한 시장이라고 말하며 패키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패키징은 매일매일 포장되고 사용되는 하나의 매체이며, 컨슈머 패키징 시장의 경우 19세~23세 사이의 Z세대와 20세~35세 사이의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은 아마존과 같이 전자상거래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일상적인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패키징 산업이 성장하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설명 했다. 또한 유통,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업들이 패키징을 활용하는데 보다 효율적인 설계로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했다.

‘성공적인 패키징 디자인을 위한 사항’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패키징 디자인을 하는 방법론을 강의하고, 패키징 디자인 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서도 세미나 참가자들에게 전했다. 아울러 패키징 산업 내 디자인 및 기술 성향을 발표한 자리에서는 글로벌 패키징 산업의 이슈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과 함께 글로벌 패키징 그래픽 디자인의 경향, 패키징 디자인에 따른 소비자 행동 분석 등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발표가 끝난 후 발표자와 참석자들이 서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패키징 인쇄의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후지제록스 김현곤 사업본부장은 “인쇄 관련 업계 종사자분들이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드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디지털 인쇄산업 트렌드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디자인, 출판, 패키징, 디지털 인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고 협업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해 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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