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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0.12] 후지제록스, 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으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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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21. 2.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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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제록스(Fuji Xerox)가 2021년 4월부터 자사의 사명을 Fuji Xerox Co., Ltd.에서 FUJIFILM Business Innovation Corp.로 변경하고, 자사의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후지필름 브랜드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제록스(Xerox Corporation)와의 기술 협력 계약이 2021년 3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기술 협력을 종료하기로 한 후지제록스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이 기술 협력은 각 사에 적용되는 기술/브랜드 라이선스 및 판매 영역을 규정한다.

후지제록스와 제록스는 그동안 각 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공유하며 이익을 창출해왔다. 후지제록스는 제품 개발의 속도와 수준에서 발전하며, 수년 동안 자체 기술을 확립해 왔다. 이에 따라 후지제록스는 제록스와의 기술 협력이 만료된 후에도 자체적인 고유 기술을 이용해 독창적인 제품을 계속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입지를 다졌다.

후지제록스는 또한 제록스와의 기술 계약 만료에 상관없이 고객과의 현재 계약을 완전히 이행하면서 통합문서관리서비스(Managed Print Services, MPS)를 포함하는 여러 서비스와 유지관리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후지제록스는 지금까지 축적한 풍부한 노하우와 고객으로부터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인공 지능 및 사물 인터넷과 관련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 및 서비스의 시장 출시를 가속화 함으로써, 후지필름 그룹 내 다른 기업들과 함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후지제록스는 도큐먼트 및 관련 사업 강화는 물론, 신규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지식의 활용과 공유를 지원함으로써 사업 혁신을 도모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2021년 4월 1일 일본 내 영업 부서와 Fuji Xerox InterField 외 31개 국내 판매 자회사 모두 새롭게 탄생하는 FUJIFILM Business Innovation Japan Corp.에서 하나로 통합될 예정이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후지제록스 계열사와 판매회사 또한 2021년 4월부터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한국후지제록스의 새로운 사명인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은 ‘혁신에서 얻는 가치(Value from Innovation)’를 기업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후지필름 그룹의 일원으로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 오타니 다카시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은 글로벌 후지필름 그룹과 더욱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새롭게 창출되는 시너지로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상징하는 것”이며 “새로운 출발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미래를 내다보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후지제록스는 2020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 내 사무용 복합기(복사기) 부문에서 업계 최초 2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1962년에 설립된 후지제록스(Fuji Xerox Co., Ltd.)는 문서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를 비롯해 전 세계 유통을 위해 회사가 개발한 세계적 수준의 사무용 복합기, 프린터 및 생산 프린터로 더욱 스마트한 작업 방법을 제공하는 선도적 기업이다.

후지제록스는 후지필름 홀딩스(FUJIFILM Holdings Corporation)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직영 판매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미화 100억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서, 80개 이상의 국내외 계열사 및 판매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40,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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