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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09.12] 동해펄프,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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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09. 11. 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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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펄프,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 기공식 개최


무림그룹의 계열사인 동해펄프가 지난 11월 2일 울산공장에서 국내 최초의 펄프-제지 일관화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
또한 동해펄프의 사명을 Pulp and Paper의 약어로 펄프부터 종이까지 논스톱으로 생산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일관화공장의 특징을 담은 ‘무림P&P’로 바꾸기로 했다.
이동욱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일관화공장은 한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공장으로, 오늘 이 기공식은 단순히 개별 회사의 공장 증설을 넘어 한국 제지역사에서 기념비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림그룹은 오는 2011년 동해펄프 일관화공장이 완공되면 무림페이퍼와 무림SP를 포함해 인쇄용지 연간 생산량 120만톤 시대를 열게 되며, 제조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과 각 공장간 Products Mix를 통한 품질경쟁력으로 펄프와 제지부문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돼 세계적인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판단된다.
무림그룹이 건설할 일관화공장은 펄프공장과 제지공장을 이송관으로 연결해 수분상태의 슬러리 펄프를 공급받아 그대로 종이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일관화공장은 펄프를 건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막대한 양의 증기와 펄프 해리시 사용되는 작업비,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현재보다 15% 이상의 원가절감을 기대하고 있으며 펄프의 건조와 해리과정에서 손상되는 펄프의 강도를 원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 우수한 품질의 종이를 생산할 수 있다.
한편 동해펄프의 일관화공장 건설은 약 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자체 자금 1,700억원과 독일 국영은행 KFW 등 유럽의 금융사 콘소시엄에서 1억 2,600만 유로(한화 2,150억원)를 4%의 저금리로 조달하는 등 국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장기 저리로 조달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인중 사장은 “세계일류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펄프-제지 일관화 생산이 피할 수 없는 대세”라며 “국내 최초로 건설중인 일관화공장이 완성되면 무림그룹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제지회사(Global Paper Company)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02)348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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