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기후위기 대응 위한 ‘Switch to Heat-Free Technology’ 캠페인 전개

 

한국엡손, 기후위기 대응 위한 ‘Switch to Heat-Free Technology’ 캠페인 전개

기후 전문가와 환경 보호 캠페인 론칭을 통해 소비자 관심 및 동참 독려

 

한국엡손이 친환경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Switch to Heat-Free Technology’ 캠페인을 론칭했다. <사진>

‘Switch to Heat-Free’ 캠페인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크리에이티브웍스가 제작한 엡손의 캠페인을 기반으로 하며, 탐험가이자 생태학자인 아이슬라 마이어스-스미스(Isla Myers-Smith, 이하 아이슬라) 교수가 참여했다. 아이슬라 교수는 지난 20년간 기후 변화가 북극 툰드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으며, 지구 온난화로 영구 동토층이 녹으며 발생하는 탄소로 기후 위기가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아이슬라 교수는 북극 녹지화로 인한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변화에 동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국엡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들의 행동 변화를 촉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으며, 론칭과 함께 캠페인 영상과 온라인 콘텐츠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한국엡손은 작년에도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Turn Down the Heat’ 캠페인을 전개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대중에 적극 전파한 바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크리에이티브웍스가 제작한 지난해 캠페인 영상은 웨비어워드(The Webby Awards)에서 지속가능성, 기후 및 환경 문제에 전념하는 소셜 미디어 콘텐츠 부문에서 피플스 보이스 위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엡손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강조하고 있는 ‘히트프리(Heat-Free)’ 기술은 문서 출력 시 열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프린팅 솔루션이다. 기존 레이저 프린터 대비 현저히 낮은 전력 소비와 적은 탄소 배출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는 기술이다. 히트프리 기술을 활용한 엡손 잉크젯 프린터는 잉크를 분사하는 마이크로 피에조 방식을 사용해 빠른 인쇄 속도와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하며, 레이저 프린터와 동등한 성능을 내면서 최대 85%가량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배출도 없어 친환경 Eco를 실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엡손 글로벌은 소모품에 의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데, 헌 종이를 새 종이로 재활용할 수 있는 제지 머신 ‘페이퍼랩’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2023년 6월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엡손 글로벌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2030년까지 친환경 기술 개발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엡손 글로벌 오가와 야스노리 대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크리에이티브웍스와 북극 녹지화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2년째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엡손 기업은 물론 고객들까지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