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인쇄인 신년하례회가 지난 1월 7일 PJ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대한인쇄문화협회와 대한그래픽기술협회,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하례회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 김재현 실장,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 삼성출판박물관 김종규 관장, 한국인쇄학회 오성상 회장, 한국제책조합 이상훈 이사장, 대한인쇄문화협회 홍우동 전 회장, 조정석 전 회장, 김남수 전 회장,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 이충원 전 회장, 고수곤 전 회장,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석용찬 전 회장, 대한그래픽기술협회 김진배 전 회장, 박삼도 전 회장, 한국레이벌인쇄협회 김정전 회장, 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 신장호 회장, 박봉찬 부회장, 대한인쇄문화협회 김병순 회장, 서울인쇄조합 김윤중 이사장, 대한그래픽기술협회 이영수 회장 등 많은 인쇄인들과 내외빈들이 함께 자리해서 새해 덕담을 나누었다.
‘AX 시대가 요구하는 인쇄업의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 박희준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김병순 회장과 박홍근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 김재현 실장, 김윤중 이사장, 이영수 회장의 인사말과 신년 축하떡 절단, 김남수 전 회장의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한인쇄문화협회 김병순 회장은, “많은 어려움을 마주해야 했던 지난 2025년, 우리 인쇄업계는 2026년 세계인쇄회의 유치라는 가장 큰 결실과 함께,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인쇄물 수출을 통해서 인쇄산업의 가능성과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으며, 협회가 새롭게 시작한 인쇄 ESG 경영인증제도는 지속 가능한 미래 인쇄의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있는 출발이었다”고 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기능 인력의 감소는 우리 산업이 반드시 넘어가야 할 과제로, 함께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새로운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8월 K-PRINT 기간 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6년 세계인쇄회의 및 국제컨퍼런스는 전 세계 인쇄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 인쇄의 잠재력을 세계 속에 당당히 알릴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K-인쇄의 이름으로 한국 인쇄문화의 깊이와 품격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박홍근 국회의원은 “지난해 5월 대통령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의장 겸 직능본부장으로 대한인쇄문화협회 장세훈 수석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쇄문화발전위원회와 정책 협약을 맺었고 지지선언을 해 주신 인연이 있다”고 소개하면서, “그 덕분에 새 정부가 출범할 수 있었고 많은 대외적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통령과 정부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국정기획위원회를 총괄하는 국정기획분과장을 맡아 새 정부의 5개년 국정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조직개편 태스크포스 팀장으로 정부조직법 개편을 준비하면서 인쇄문화발전위원회와 정책 협약 내용을 직간접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했다”고 하면서, “인쇄는 의류봉제, 수제화, 주얼리, 기계금속과 함꼐 서울 5대 제조업인 만큼, 사양산업이라고 인식해서는 안되며 서울시뿐만 아니라 중앙정부도 좀 더 책임있게 제2의 르네상스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좀 더 책임 있게 주도적으로 나서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인쇄인들이 보내주신 응원을 잊지 않고 함께 동행하면서 지원할 바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K-컬처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신설한 문화미디어산업실 초대 김재현 실장은 “인쇄는 우리의 우수한 기술과 문화를 모두 담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만든 인쇄 중심부로서 세계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하면서, “최근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에 따라 인쇄산업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AI 기술 등을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나아간다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다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인쇄조합 김윤중 이사장은, “K-pop과 한류 확산 현장에도, 대한민국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포장 산업의 중심에도 인쇄가 항상 자리하고 있으며, 인쇄 시장은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고 하면서, “인쇄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지난 EBS 입찰 사례에서 보듯 중소기업 경쟁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저가 낙찰과 대기업 참여가 반복되고 있는 구조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조합 차원에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그래픽기술협회 이영수 회장은, “서울시가 600년 역사의 남대문 전통시장을 현대화해서 관광·문화·쇼핑이 결합된 ‘글로벌 헤리티지 전통시장’으로 재탄생시키는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처럼, 인쇄도 관광산업화 시켜서 서울시 특화 품목인 인쇄가 600년을 지켜온 이 자리에서 계속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하면서, 대한그래픽기술협회가 업계 현안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인쇄인들은 한 목소리로 업계 현안 해결과 미래 도약을 위해 뜻을 모으며, 2026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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