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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아랩(fotoliaLAB) 기획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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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12. 10. 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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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아랩(fotoliaLAB) 기획 전시
포토리아 이미지와 오페라 결합한 아트 프로젝트 전시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핸드폰을 소지하고 있는 현대사회이다. 때문에 집이 아닌 외부에서 다른 사람과 핸드폰 통화를 하는 것은 당연시 되고 있고 의도하지 않게 다른 사람의 통화를 엿듣게 된다. 헤르메스(그리스 신화에서 신들 사이, 신과 인간 사이의 소통을 담당하며 제우스의 메세지를 전달하던 신)조차도 현재와 같이 공공 장소에서의 사적인 소통이 공공연히 벌어지는 현상을 막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포토리아랩에서 기획한 아트프로젝트의 이름이 헤르메스를 따게 되었다. <사진>
본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 아티스트 칼 하인즈 제론(Karl Heinz Jerons)는 지난 몇 년 간 대중 교통 수단 내에서 수많은, 그리고 그에게는 의미가 없는 타인들의 핸드폰 대화를 들으며 고개를 저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몇 달 전부터 메모를 하기 시작했고, 이 메모를 바탕으로 4개의 악장을 가진 오페라를 구성하는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범상하지 않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할 뿐만 아니라, 범상하지 않은 주인공, 합창 또는 독창으로 노래하는 작은 로봇을 등장시킨다. 포토리아는 이 ‘헤르메스’를 구현하기 위한 무대 디자이너 역할을 담당했다.
I와 NOTHING, SEX, BLAME 혹은 GOD이라는 컨셉에 맞춰 선택한 포토리아 콘텐츠 작가들의 이미지가 오페라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헤르메스- 나는 기차 안,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포토리아랩에서 오는 1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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