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페이퍼갤러리, '어떤 시선' ILLUSTRATOR 14인전 진행

삼원페이퍼갤러리, ‘어떤 시선’ ILLUSTRATOR 14인전 진행
국내 일러스트레이터 14인의 다양한 정서가 담긴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전시해

 

2014년,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삼원페이퍼갤러리는 그 첫번째 전시로 국내 일러스트레이터 14인 전을 진행한다. <사진>
오는 2014년 1월 11일부터 2월 22일가지 34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삼원페이퍼갤러리(서울지하철 5,7호선 군자역 1번출구) 제 1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떤 시선’이라는 타이틀의 이 전시는 일러스트레이터 열 네명의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보고, 그 기억 혹은 상상의 일면을 함께 공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에 참여한 마담롤리나와 박경연, 박지운, 부차, 아방, 오월의 숲, 이정우, 이한나, 정일상, 정소현, 조인혁, 허경미, leebo, SOON 작가 모두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전시를 둘러보면 몽환적이고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지닌 작품이 있다면, 마치 일상 속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것처럼 선명하게 다가오는 작품도 있다.
열 네명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아스라히 사라질 법한 기억의 단편들, 혹은 상상의 일면을 작가 특유의 필력과 색감, 표현 기법 등을 통해 다채롭게 선보이게 된다. 관찰자들은 그림을 통해 작가의 감정세계를 그려보게 되고, 이내 작가의 시점으로 빠져들 것이다. 사각 프레임 안에서 자유롭게 재구성된 결과물을 통해 각각의 작가들이 어떤 시선으로 사물과 대상을 바라보았는지 추측해본다면 이번 전시를 몇 배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큐레이터는 “패션매거진 NYLON과 아리따움 화장품 패키지, Tokyo, New York, Paris, 성남아트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작업을 해온 일러스트레이터 열 네명이 한 곳에 모이게 되었다”면서 “어떤 시선이라는 타이틀처럼 작가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감상해보신다면 분명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문의 02)468-9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