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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학원 김익달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_NEWS_/종합

by 월간인쇄계 2016. 6. 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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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학원 김익달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故 김익달 선생의 출판 정신 및 장학사업 재조명의 자리 마련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www.kpa21.or.kr/이하 출협)는 5월 9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학원(學園) 김익달(金益達)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1964년 출협 부회장을 비롯해 사간회(원로 출판인 모임) 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학원 김익달(1916~1985) 선생은 1950년대 <학원>, <대백과사전> 등을 발행한 출판 1세대 인물로, 1952년 창간된 <학원> 문단을 통해 황동규, 마종기, 유경환 등 여러 문인을 배출해 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1952년 ‘학원장학회’를 설립해 생전에 장학생 405명의 학자금(중·고등학교부터 대학까지)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 한국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에 족적을 남긴 수많은 인물들을 배출해냈다. 현재 ‘학원장학회’는 ‘학원밀알장학재단’으로 명칭을 바꿔 김익달 선생의 장학정신을 계승하고 있으며, 배출된 장학생 수만도 852명에 이른다. 이번 기념 세미나는 일생을 출판과 장학 사업에 헌신한 학원 김익달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목원대학교 장수경 교수의 학생잡지 <학원>의 문화사적 의미, 충남대학교 조성겸 교수의 미디어융합시대에 조명하는 학원 김익달의 출판 콘텐츠, 고려대학교 강수돌 교수의 학원 김익달의 장학 사업과 그 사회적 의미, 이화여자대학교 한유경 교수의 민간 장학 재단의 역할과 발전 방향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고영수 출협 회장은 이번 세미나 개최와 관련해 “학원 김익달 선생이 일생동안 보여준 출판과 장학사업의 업적은 책과 인간을 사랑한 출판인의 숭고한 박애정신의 표본이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생이 남긴 앞선 출판 콘텐츠와 민간 장학 재단의 역할을 재조명함으로써 이 시대 출판인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비전을 정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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