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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대전공장, 국내 백판지 FSC 인증제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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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17. 5. 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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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대전공장, 국내 백판지 FSC 인증제품 공급

앞으로 국내에 판매하는 백판지 제품 전량을 FSC 산림인증 제품으로만 공급할 계획


한솔제지는 앞으로 국내에 판매하는 백판지 제품 전량을 FSC 산림인증 제품으로만 공급할 계획이며, 이로써 고객이 친환경 가치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발판을 확대했다. <사진>

FSC인증은 국제 NGO단체인 국제삼림관리협회(Forest Stewardship Council)가 삼림자원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만든 친환경 인증으로,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책임 의식 있는 방식으로 관리되는 숲에서 생산된 펄프와 재활용된 원료로 생산되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한솔제지 대전공장은 국내 최대 백판지 생산공장으로 연간 65만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백판지는 표면층은 흰색이고 이면층이 회색인 SC류 판지와 표편층과 이면층이 모두 흰색인 IV류 판지가 있다. 대전공장에서 생산하는 백판지는 두껍고 휘어짐이 적어 견고한 패키징 제작이 가능하다. SC류 판지는 과자 상자, 농산물 박스 등 범용적인 포장재 및 박스로 사용하고, IV류 판지는 주로 고급패키징인 화장품, 향수, 의약품 패키징에 사용된다. 친환경 제품 니즈가 강한 해외에서는 FSC인증 제품을 찾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FSC인증 제품에 대한 수요는 거는 없는 상황이다. 일부 완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수출업체의 경우 해외 바이어가 인증제품을 사용한 패키징을 요구할 때 대응하기 위해 FSC인증제품을 구매하는 정도이다. 인증제품은 인증 받은 원료만을 사용하여야 하므로 비인증제품 대비 가격이 비싼 것도 국내의 친환경제품 수요 침체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솔제지는 고객에게 추가적인 부담 없이 기존 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인증제품을 공급한다. 국내시장에 친환경 인증제품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한편 국내 수출업체에게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주기 위함이다. 이는 녹색경영원칙과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한다는 한솔제지의 경영이념에서 출발한다고 한솔제지 담당자는 밝혔다.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생산하는 백판지 FSC인증제품은 6월부터 국내시장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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