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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7.08] Hot Issue-㈜국민피앤텍

_기업탐방_/국내 장비 도입 사례

by 월간인쇄계 2017. 10. 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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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전문 인쇄기업 ㈜국민피앤텍(대표이사 조기풍/www.kukminpntech.co.kr)은 지난 6월 30일 RMGT 국내 공급사인 ㈜선일상사(대표이사 김형준/www.oksunil.co.kr)와 국내 최초로 RMGT10 1050TPC 9(1+8) CC LD(UV) 오프셋 인쇄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RMGT10 1050TPC 9(1+8) CC LD(UV)은 전 세계적으로도 몇 대밖에 판매되지 않은 최신 모델로 국내에서는 국민피앤텍에서 최초로 도입하게 되었다.

국민피앤텍은 산업인쇄 패키지시장의 선두주자로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음료, 제약, 전기 등 거의 모든 산업 분야의 패키지를 150여개 업체에 생산, 공급하는 종합인쇄기업이다.

이번 기계도입으로 국민피앤텍은 오프셋 인쇄기 8대 및 후가공(코팅, 금박, 톰슨, 접착, 싸바리) 설비를 보유하여 Total Packaging 분야의 국내 최고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와 함께, 2010년 이후 국민피앤텍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포장기계 및 판지 생산기업인 GPI(Graphic Packaging International.INC.)와 Country Partnership을 체결해 MP(Multi-Pack)사업을 핵심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Korea Pack 2016에는 별도의 부스를 통해 천연 소나무 펄프로 제작되는 100% 친환경 제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압축에 강하고 섬유가 길어 찢어지지 않고 습기가 잘 통과되지 않아 냉장 환경에서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운송 중에도 포장이 파손되지 않는 GPI에서 자체 개발한 아쿠아-코트(Aqua-kote)판지가 적용된 접착제 없이 캔 제품을 고속(분당 2,000캔)으로 포장하는 시스템인 GPI 자동 랩 포장시스템 MARKSMAN 1600HSi을 소개, 전시장을 찾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 (좌측부터) ㈜국민피앤텍 조기풍 대표이사, ㈜선일상사 김형준 대표이사


이번 장비 도입을 진행한 국민피앤텍 관계자는 “오랜 기간 심사숙고를 거쳐 도입되는 RMGT10 1050TPC 9(1+8) CC LD(UV)는 오프셋 인쇄기에서 갖출 수 있는 최첨단 기능과 옵션을 모두 장착, 설치되며 장비가 설치되는 인쇄실 역시 최신 설비에 걸맞게 철저한 항온/항습 관리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최고급 품질의 인쇄물을 생산, 고객만족을 통한 경쟁력 우위 확보에 있어 조금의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하게 환경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피앤텍에서 이번에 도입하게 된 RMGT10 1050TPC 9(1+8) CC LD(UV) 기계는 길이만 25m(작업공간포함)에 이르는 초대형 오프셋 인쇄기로 두꺼운 종이를 후면1도, 전면 8도를 동시에 인쇄하는 탠덤방식(종이 비반전 원패스방식)으로 기존 상업 인쇄물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전/후면 동시 인쇄를 가능케 한다. 또한 인공지능 인쇄 조절장치와 색조관리장치(CMS관리기능)가 설치되어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되었다. 그 밖에도 전 유니트 잉크클러치 기능(독립된 유니트 작업), 다이아몬드 파워(Diamond PowerPLUS)시스템, 독일 GRAFIX사의 UV장치(연장배지부/인터텍/챔버코타)등 오프셋 인쇄기에서 갖출 수 있는 최첨단 기능과 옵션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국민피앤텍의 30여년 노하우가 잘 발휘될 수 있도록 미쓰비시 RMGT가 특별 설계하여 제작하기로 한 몇 가지 특수 기능들은 국내외 패키지 시장에서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오랜 숙제를 한번에 해결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이번 도입 계약에 참가한 한 임원의 후문이다.


편면기와 동일한 속도와 종이두께의 비반전 양면인쇄의 실현 - RMGT10 1050TP시리즈



RMGT10 1050TP시리즈의 개발 컨셉은 소로트시대에 인쇄업체들이 생산효율을 높이면서 인쇄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다.

편면 인쇄기와 동일한 속도의 양면 인쇄기 실현과 ‘NO 그립퍼 체인지’ 장점의 확장, 인쇄 디지털화의 전진 등 크게 3가지로 설명할 수 있는 RMGT10 1050TP시리즈의 개발 컨셉에서 우선 눈여겨 볼 것은 ‘NO 그립퍼 체인지’ 장점의 확장이다. 이는 RMGT10 1050TP시리즈 인쇄기 구조의 주요 특징이기도 한데, 인쇄기의 앞에서 끝까지 고유의 실린더 배열을 통해 그립퍼 체인지가 필요 없다. 즉 반전 유니트가 없어 양쪽 끝 부분에 그립퍼 여백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앞, 뒷면 같은 제판 관리가 가능하다. 0.04~0.6mm(또는 0.2~0.8mm)의 폭 넓은 두께의 하드보드 프린팅이 가능한 RMGT10 1050TP시리즈는 앞면과 뒷면을 따로 인쇄, 시트 변환이 매우 작아 팬 아웃은 편면기와 동일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소로트시대에 매엽인쇄기 인쇄작업에 있어서도 적은 부수의 인쇄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고속성보다 준비시간 단축을 통해 인쇄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하루 10가지의 작업을 진행한다고 했을 때 연 300일을 가동하게 되면 연간 435시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매년 13개월분의 인쇄기 가동이 가능해 진다.

RMGT10 1050TP시리즈가 가지는 큰 강점 가운데 하나는 급지부에서 뒷면 인쇄유니트, 연결유니트, 전면 인쇄유니트, 배지부에 이르는 동안 부드러운 시트의 흐름이 가능하게 해서 인쇄 트러블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즉 일반 양면인쇄작업의 경우 중간 연접부에서의 반전 과정에서 종이의 반송 방향이 빠르게 바뀌어 용지의 펄럭임으로 용지의 손상, 혹은 더블링이 발생할 우려가 높지만 RMGT10 1050TP시리즈에서는 반전이 필요 없는 부드러운 시트의 흐름이 이루어져 인쇄 트러블이 최소화되는 것이다.  


탠덤퍼펙터 Tandem Perfector

국민피앤텍에서 국내 1호기로 도입한 RMGT10 1050TPC 9(1+8) CC LD(UV)에서 채택하고 있는 탠덤퍼펙터(종이비반전 원패스)방식은 뒷면인쇄 전용 유니트와 통상의 편면인쇄기를 접속 유니트로 접속하여, 반전하지 않고 양면 원패스 인쇄를 실현하는 것이다.

흐르는 듯한 용지반송을 실현한 연접 유니트로 부드러운 용지반송을 실현하고, 인쇄속도와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용지를 반전하지 않고 뒷면 인쇄 유니트에서 앞면 인쇄 유니트로 안정되게 반송하는 독자적인 연접 유니트를 개발. 앞뒤를 교대로 인쇄하지 않으므로 FAN OUT이 거의 없으며, 편면기와 동등한 앞 뒷면 견당 정밀도를 실현한다. 또한 구와에 방향을 바꾸지 않고 용지 반송을 하므로 앞뒤의 각각의 제판 작업이 불필요하다.

 

RMGT 10 국전판 오프셋 인쇄기 탠덤퍼펙터

•최고인쇄속도 16,000매/시

•최대용지크기 750×1,050mm

•최소용지크기 360×540mm

•최대인쇄크기 740×1,050mm

•용지 두께 0.04~0.6mm(0.2~0.8mm, 후지용사양(1050TPC 선택가능))



● 앞면인쇄유니트

세계 최초로 개발한 ‘7시형 통배열’과 고정밀도의 잉크키를 탑재한 잉킹시스템을 시작으로, 실적이 높은 유니트 설계를 계승했다.

 

● 흡착식 실린더

뒷면인쇄 직후의 용지를 에어흡착하면서 앞면인쇄유니트를 반송하는 것에 의해, 펄럭임이나 긁힘에 의한 오염발생을 방지한다.

 

● 뒷면인쇄유니트

앞면인쇄유니트와 같이 기본 조작으로 위로 올라가지 않고 동일 플로어에서 조작이 가능하다.


사진제공_ ㈜국민피앤텍, ㈜선일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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